매일초대석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삼보일배가 아닌 삼보일팝업의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리 곳곳에 펼쳐진 팝업스토어(이하 팝업) 열풍. 이 가운데 '성수동 팝업의 성지'라는 별...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기자수첩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지 2주가 지났다. 양측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내놓은 공약 중에는 금융 관련 공약이 다수 나왔다. 총선은 범야권 의...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투세란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2연속 총선에서 180석 가까이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총선에선 박근혜, 이번 총선에선 윤석열. 다들 '심판론'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최근 전 산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로는 단연 인공지능(AI)이 꼽힌다. 반도체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 D램 시장의 1할도 차지하지 못했던 고대역폭메...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최근 SF 드라마 시리즈를 봤다. 수백년 뒤 지구를 침공한 외계 문명에 대한 이야기로 인류는 외계 문명에 맞서 미래 세대의 평화를 위해 적의 위협으로부...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자동차 산업 위기 가운데 정쟁 일삼는 정치권 [기자수첩]자동차 산업 위기 가운데 정쟁 일삼는 정치권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미국 정부의 IRA(인플레이션 법안) 시행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의 IRA 시행으로 우리나라 전기차 미국 시장 점령이 발목 잡혔기 때문이다.자동차업계는 그야말로 비상이다. IRA 통과가 가시화되자 현대차그룹은 곧바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를 통해 미국 의회에 IRA 관련 의견서를 전달하는 등 긴밀한 행동에 나섰다.그뿐만 아니다. 현대차그룹을 이끄는 정의선 회장은 곧바로 미국으로 날아갔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시장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뉴욕 기자수첩 | 이상래 기자 | 2022-09-07 15:26 [기자수첩] 초·중 코딩교육…교사가 부족하다 [기자수첩] 초·중 코딩교육…교사가 부족하다 [매일일보 여이레 기자] 윤석열 정부는 지난 8월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코딩교육을 필수화하고 대학 디지털분야 학부 정원 규제를 푸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100만명의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정부는 산업계에서 활약할 전문인력뿐 아니라 자신의 전공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인력, 일상에서 디지털 기술을 친숙하게 구사하는 인재 등 수준별 인재양성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구체적인 실행계획이나 부작용에 대한 대비가 부족해 교육현장에 혼란만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첫 기자수첩 | 여이레 기자 | 2022-09-06 14:39 [기자수첩] 공공의료데이터, 전향적 사고가 필요하다 [기자수첩] 공공의료데이터, 전향적 사고가 필요하다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이 도입된 이후 금융권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출시가 활발하다. 개개인별로 수입과 소비, 지출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정보를 금융회사가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특정 개인을 향한 맞춤형 서비스도 가능해졌다.과거에는 금융서비스라고 하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보편적이고 대중화된 서비스에 그쳤다. 그러나 현재의 금융서비스는 불특정한 고객 다수를 대상으로 하기보단 고객 개인의 특성이나 성향에 맞춘 서비스가 대세다.개인정보 유출이라던지, 민간기업의 탐욕이라던지 여러 논란 속에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22-09-05 14:20 [기자수첩] ‘웹3’ 시대, 한국 기업 재도약 기회로 만들어야 [기자수첩] ‘웹3’ 시대, 한국 기업 재도약 기회로 만들어야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웹3’ 시대를 앞두고 국내 정보통신산업계(ICT)가 달아오르고 있다.웹3는 일방적으로 사업자가 인터넷 웹사이트를 보여주기만 하는 웹1, 소셜미디어에서 보듯이 사용자가 웹서비스에 참여하는 웹2를 넘어 사용자가 콘텐츠 제작 및 이용 등으로 수익배분까지 함께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웹3 시대는 ‘제2의 인터넷’이라고 불리는 메타버스와 함께 현재 인터넷 환경을 바꿀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특히 웹3 시대는 주요 키워드로 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탈중앙화’가 꼽힌다. 웹2에서 사용자 간 연결은 중개자 역할을 하는 플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22-09-04 09:00 [기자수첩] ‘반값치킨’ 그때는 안 됐지만 지금은 가능한 이유 [기자수첩] ‘반값치킨’ 그때는 안 됐지만 지금은 가능한 이유 [매일일보 강소슬 기자] 이른바 ‘반값 치킨’이 다시 돌아왔다. 지난 2010년 롯데마트가 한 마리당 5000원에 ‘통큰치킨’을 선보인지 약 12년 만이다.당시 롯데마트가 통큰치킨을 내놓았을 땐 대기업 횡포, 골목상권 침해 등 이유로 프랜차이즈 업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 냈다. 롯데마트는 결국 일주일만에 판매를 중단한다며 백기를 들었다.치킨 가격이 배달료를 포함하면 3만원에 육박하는 시대에 반값 치킨을 다시 들고나온 것은 홈플러스다. 지난 6월 홈플러스는 한 마리 6990원인 ‘당당치킨’을 출시했다. 국내산 냉장 기자수첩 | 강소슬 기자 | 2022-08-31 11:17 [기자수첩] 코인거래 꼭 한 곳의 은행에서만 해야할까 [기자수첩] 코인거래 꼭 한 곳의 은행에서만 해야할까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50대 직장인 K씨는 최근 코인(가상자산) 투자에 관심이 생겨 투자 방법을 알아보다가 포기했다. 우리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쓰고 있는 K씨에게 코인거래소와 계좌연동이 가능한 케이뱅크, 농협은행, 신한은행 계좌를 새로 발급받는 것은 부담이었기 때문이다.코인 투자를 즐기는 30대 직장인 A씨는 얼마 전 빗썸에서 업비트로 코인자금을 옮겼다. 하루 이체한도가 100만원인 농협의 한도계좌를 풀기 위해 은행에 방문해야하는 등의 절차가 복잡해서다. 이처럼 ‘1거래소 1은행제’에 따라 코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특정 은행 기자수첩 | 이채원 기자 | 2022-08-30 14:39 [기자수첩] 사태 수습 급급한 與, 나무 아닌 숲을 볼 때다 [기자수첩] 사태 수습 급급한 與, 나무 아닌 숲을 볼 때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국민의힘이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 정지와 함께 당헌·당규를 정비해 새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의원총회를 열고 5시간 동안 격론을 벌인 결과가 ‘새 비대위 구성’이라니 편법과 꼼수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비상상황이 아닌데도 지도 체제 전환을 통해 비상 상황을 만들었다고 보는 법원의 판단을 그 자체로 해석하지 않고 지적한 문제점만 당헌 개정을 통해 보완해 비상상황을 새로 규정해 새 비대위를 꾸리겠다는 것은 '내 맘대로 해석' 그 자체다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22-08-29 14:28 [기자수첩] 레미콘‧시멘트 기싸움…양보 없으면 ‘공멸’ [기자수첩] 레미콘‧시멘트 기싸움…양보 없으면 ‘공멸’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레미콘업계가 시멘트 가격 인상에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시멘트업계는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두 업계 모두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시멘트업계는 최근 지역 레미콘업체에 가격 인상 공문을 통해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삼표시멘트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시멘트업체가 시기를 맞춰 인상하는 흐름이다. 시멘트 가격은 지난해 7월 시멘트 가격을 t당 7만5000원에서 7만8800원으로 5.1% 인상했고 올해 2월에는 17~19%, 9월에는 12~15% 추가 인상됐다. 올해 인상 규모만 3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22-08-28 11:50 [기자수첩] '반지하 출신'이 바라본 반지하 대책 [기자수첩] '반지하 출신'이 바라본 반지하 대책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최근 일어난 기록적 폭우는 큰 피해로 이어졌고 사망사고까지 발생했다. 특히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몰린 반지하 주택에서 피해가 컸다. 정부와 지자체는 수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반지하 대책을 마련했다. 그중 하나로 ‘반지하 퇴출’이 언급됐다. 아울러 반지하 주거민들을 지상 임대주택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같은 반지하 대책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임대주택이 반지하 주거민들을 다 수용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점 때문이다. 아울러 반지하를 대체할 만큼 값싼 주택을 마련하고 이 같은 대책을 내놔야 기자수첩 | 최재원 기자 | 2022-08-25 13:57 [기자수첩] 배 만들 사람 없다…정부 먼 곳에서 답 찾지 말길 [기자수첩] 배 만들 사람 없다…정부 먼 곳에서 답 찾지 말길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3개월 연속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의 절반 이상을 쓸어 담으면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근심이 가득하다. 정작 배를 만들 인력이 없어서다.선박 수주에서는 오랜 불황을 끝냈을진 몰라도 인력 확보에서는 여전히 불황을 맞고 있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 종사자 수는 2014년 말 20만3441명에서 지난해 말 9만2687명으로 54% 줄었다. 7년간 54%가 줄어든 것이다.당장 다음 달 수주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6만336명이 필요한데 9509명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 기자수첩 | 김아라 기자 | 2022-08-23 14:57 [기자수첩] 정보 헤게모니 장악한 구글의 횡포…속수무책인 韓 IT [기자수첩] 정보 헤게모니 장악한 구글의 횡포…속수무책인 韓 IT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구글의 인앱결제 의무화 조치가 우리나라 IT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구글의 갑질에 국내 굴지의 빅테크 기업은 물론이고,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당국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정보 및 IT 시장 장악력을 바탕으로 수익 극대화를 위한 여러 조치들을 펼치지 않을까 떨고 있다.논란은 구글이 지난 6월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에서 어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결제하는, 이른바 ‘인앱 결제’를 앱 사업자들에게 의무적으로 준수하도록 하면서 시작됐다.앱 기자수첩 | 조성준 기자 | 2022-08-22 14:12 [기자수첩] 살인부른 ‘층간소음’ 해법은 양보와 배려 [기자수첩] 살인부른 ‘층간소음’ 해법은 양보와 배려 [매일일보 나광국 기자]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은 올해 6월 말 폭행 혐의로 기소된 목사 A씨(63)에 대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목사 A씨는 지난해 1월 서울 노원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피해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사건 당시 B씨는 임신 7개월의 임산부였다. 이는 종교적인 깨달음으로도 극복할 수 없었던, 층간소음이 불러온 비극적인 결말이다.지난해 11월 인천 남동구에선 층간소음 문제로 아래층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1심 재판에서 징역 22년을 기자수첩 | 나광국 기자 | 2022-08-21 10:00 [기자수첩] 늘상 맞는 경조사… 공직자들 “공무출장 처리할까 말까” [기자수첩] 늘상 맞는 경조사… 공직자들 “공무출장 처리할까 말까” [매일일보] 수도권의 한 광역자치단체에 복무중인 공무원 A씨. 해당 기관 공보파트에서 근무중인 그는 올 2월 동료직원과 함께 멀리 대구까지 관외 지역으로 같은 기관을 출입하는 언론인의 장례식장에 출장을 다녀온 것이 문제가 됐다. 업무관련자의 경조사 참석은 '공무가 아니므로 출장조치가 불가함에 따라 근무시간 내 경조사 참석과 공용차량 이용이 불가했다. 이에 따라 개인의 경제적 부담이 막급할 수밖에 없었다.이처럼 공무원들이 맞닥뜨리는 일 가운데 하나는 각종 경조사에 개인 휴가를 내야 하나, 말아야 하느냐는 문제다. 일반적으로 경조사에는 기자수첩 | 나헌영 기자 | 2022-08-18 12:00 [기자수첩] 신용대출 20년째 푸대접 [기자수첩] 신용대출 20년째 푸대접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IMF가 뭔지 모른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이라 부모님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했다. 윗집, 아랫집 금 거북이를 싸들고 어딘가로 향했다. 금 한 돈의 의미도 몰랐다. 최근 시장 충격을 보면서 당시 금융위기를 짐작한다. 물론 어렴풋이.무분별한 차입에 의존하던 국내기업은 외국자본의 차익실현에 휘청댔다. 외국투자자들이 이탈하면서 외환보유고는 동났다. 기업은 순식간에 파산했고 실직자들이 속출했다. 단기부채는 롤오버되지 않았다.기업을 믿었던 은행들은 도산했다. 한빛은행, 한일은행, 한국상업은행, 한국주택은행 등은 부실은 기자수첩 | 김경렬 기자 | 2022-08-18 11:48 [기자수첩] 의료 공백 줄이려면 정부 주도 의료기기 국산화 노력 필수 [기자수첩] 의료 공백 줄이려면 정부 주도 의료기기 국산화 노력 필수 [매일일보 이용 기자] 중국, 일본 관련 국제 이슈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수출입 제한으로 최근 산업계에서 국산화 바람이 불고 있다.하지만 신토불이(身土不二)가 아직도 요원한 분야가 있다면, 바로 의료기기다.17일 의료계 따르면 미국 메드트로닉의 이식형 심장충격기와 애보트의 이식형 심장박동기 'ASSURITY' 등은 품질관리 문제가 지적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가 일선 현장에 비상이 걸렸다.이식형 심장충격기는 삽입된 전극을 통해 전기 충격을 심장에 보내 심방이나 심실의 세동을 제거하는 데에 사용하는 기구다. 심장박동기는 심장 리듬 기자수첩 | 이용 기자 | 2022-08-17 13:44 [기자수첩] 삼성의 하반기 공채와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기자수첩] 삼성의 하반기 공채와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삼성이 이르면 9월부터 하반기 대규모 신입 공채에 나선다. 예전 같으면 대기업의 신입 공채가 무슨 기삿거리냐고 물을 수 있겠다.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삼성을 제외한 주요 대기업이 정기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 경력 채용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실제 회사 관계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신입을 뽑아서 처음부터 시작하기 보다는 이미 어느 정도 준비된 경력직 채용이 낫다고 한다. 사회초년생 청년들의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드는 형국이다.그렇기에 삼성의 공채 ‘고집’은 남달라 보인다. 특히나 최첨단 전자·IT·반도체 분야에서 기자수첩 | 이상래 기자 | 2022-08-16 10:45 [기자수첩] 또, 자연재해에 의한 재난 [기자수첩] 또, 자연재해에 의한 재난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집중호우로 서울이 물에 잠겼다. 그러자 정부는 취약계층 주거 문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지하·반지하 공간이 주거 용도로 사용될 경우 건축 허가를 내주지 않거나 기존 반지하 주택은 일몰제를 추진해 비주거용 전환을 유도하는 등의 계획을 밝혔다. 반지하 주택을 장기적으로 없애 위험한 주거환경을 없앤다는 취지다.1990년대 초까지 수도권에서 폭증하던 지하 주거는 매년 여름 반복되는 호우피해로 꾸준히 규제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올해도 여지없이 '반지하 폐지' 대책이 나왔다. 98년부터 시작된 형식적 기자수첩 | 조민교 기자 | 2022-08-15 10:41 [기자수첩] 프롭테크와 중개업계, 동업자 길 모색해야 [기자수첩] 프롭테크와 중개업계, 동업자 길 모색해야 [매일일보 이소현 기자] 정치권에 싱크탱크로 몸 담았던 한 부동산 전문가에게 '깡통 전세' 해법을 묻자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반복되는 피해의 해법은 정부의 개입보다 시장 정보의 투명화에 있다는 답변이었다. 전세 보증금 미반환에 취약한 빌라와 오피스텔은 매매가와 전세가 시세 등을 파악하기 힘들어 사고가 빈발하는 만큼 정보가 다양해지면 위험도 낮아질 것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최근에는 이 역할을 프롭테크 기업이 하고 있다. 서울의 월세 시장에서 시작한 부동산 프롭테크들은 아파트와 오피스, 빌라 등의 영역으로까지 자리를 넓혀 가는 중 기자수첩 | 이소현 기자 | 2022-08-11 15:22 [기자수첩]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 죄가 아니다 [기자수첩]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 죄가 아니다 [매일일보 김명현 기자] 우리나라는 택배 천국이다. 밤에 주문한 물품도 익일 아침이면 현관 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나라다. 코로나19 여파로 깊어진 비대면 구매 선호가 ‘편리함’이란 날개를 달았다. 소비자들의 택배 의존도가 급속도로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배경이다.필자 역시 깊어진 택배 의존도 만큼, 택배기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누적돼 왔었다. 이들의 근무 여건과 처우 등에 관한 문제도 가벼이 여기지 않았다. 밤낮없이 안전배송, 총알배송을 하느라 심신의 피로도가 클 것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택배를 이용하는 대다수 소비자도 기자수첩 | 김명현 기자 | 2022-08-09 13:07 [기자수첩]보훈 당사자 목소리 듣겠다던 국가보훈처…제2연평해전은 제외? [기자수첩]보훈 당사자 목소리 듣겠다던 국가보훈처…제2연평해전은 제외? [매일일보 여이레 기자]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보훈정책 수혜 당사자인 국가유공자·유족 등이 포함된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올해로 20주기 승전의 역사를 쓴 제2연평해전 관련 인사들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아 선정 기준과 준비 과정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정책자문위는 ‘보훈이 곧 국방’이란 윤석열 정부 기조 아래 앞으로 국가보훈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 보훈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국가유공자와 유족 등으로 구성된 위원으로는 김오복 광주 대성 여고 교장(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고 서정우 하사 모친), 최원일 기자수첩 | 여이레 기자 | 2022-08-08 10:4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자동차 산업 위기 가운데 정쟁 일삼는 정치권 [기자수첩]자동차 산업 위기 가운데 정쟁 일삼는 정치권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미국 정부의 IRA(인플레이션 법안) 시행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의 IRA 시행으로 우리나라 전기차 미국 시장 점령이 발목 잡혔기 때문이다.자동차업계는 그야말로 비상이다. IRA 통과가 가시화되자 현대차그룹은 곧바로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를 통해 미국 의회에 IRA 관련 의견서를 전달하는 등 긴밀한 행동에 나섰다.그뿐만 아니다. 현대차그룹을 이끄는 정의선 회장은 곧바로 미국으로 날아갔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시장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뉴욕 기자수첩 | 이상래 기자 | 2022-09-07 15:26 [기자수첩] 초·중 코딩교육…교사가 부족하다 [기자수첩] 초·중 코딩교육…교사가 부족하다 [매일일보 여이레 기자] 윤석열 정부는 지난 8월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코딩교육을 필수화하고 대학 디지털분야 학부 정원 규제를 푸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100만명의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정부는 산업계에서 활약할 전문인력뿐 아니라 자신의 전공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인력, 일상에서 디지털 기술을 친숙하게 구사하는 인재 등 수준별 인재양성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구체적인 실행계획이나 부작용에 대한 대비가 부족해 교육현장에 혼란만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첫 기자수첩 | 여이레 기자 | 2022-09-06 14:39 [기자수첩] 공공의료데이터, 전향적 사고가 필요하다 [기자수첩] 공공의료데이터, 전향적 사고가 필요하다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이 도입된 이후 금융권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출시가 활발하다. 개개인별로 수입과 소비, 지출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정보를 금융회사가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특정 개인을 향한 맞춤형 서비스도 가능해졌다.과거에는 금융서비스라고 하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보편적이고 대중화된 서비스에 그쳤다. 그러나 현재의 금융서비스는 불특정한 고객 다수를 대상으로 하기보단 고객 개인의 특성이나 성향에 맞춘 서비스가 대세다.개인정보 유출이라던지, 민간기업의 탐욕이라던지 여러 논란 속에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22-09-05 14:20 [기자수첩] ‘웹3’ 시대, 한국 기업 재도약 기회로 만들어야 [기자수첩] ‘웹3’ 시대, 한국 기업 재도약 기회로 만들어야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웹3’ 시대를 앞두고 국내 정보통신산업계(ICT)가 달아오르고 있다.웹3는 일방적으로 사업자가 인터넷 웹사이트를 보여주기만 하는 웹1, 소셜미디어에서 보듯이 사용자가 웹서비스에 참여하는 웹2를 넘어 사용자가 콘텐츠 제작 및 이용 등으로 수익배분까지 함께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웹3 시대는 ‘제2의 인터넷’이라고 불리는 메타버스와 함께 현재 인터넷 환경을 바꿀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특히 웹3 시대는 주요 키워드로 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탈중앙화’가 꼽힌다. 웹2에서 사용자 간 연결은 중개자 역할을 하는 플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22-09-04 09:00 [기자수첩] ‘반값치킨’ 그때는 안 됐지만 지금은 가능한 이유 [기자수첩] ‘반값치킨’ 그때는 안 됐지만 지금은 가능한 이유 [매일일보 강소슬 기자] 이른바 ‘반값 치킨’이 다시 돌아왔다. 지난 2010년 롯데마트가 한 마리당 5000원에 ‘통큰치킨’을 선보인지 약 12년 만이다.당시 롯데마트가 통큰치킨을 내놓았을 땐 대기업 횡포, 골목상권 침해 등 이유로 프랜차이즈 업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 냈다. 롯데마트는 결국 일주일만에 판매를 중단한다며 백기를 들었다.치킨 가격이 배달료를 포함하면 3만원에 육박하는 시대에 반값 치킨을 다시 들고나온 것은 홈플러스다. 지난 6월 홈플러스는 한 마리 6990원인 ‘당당치킨’을 출시했다. 국내산 냉장 기자수첩 | 강소슬 기자 | 2022-08-31 11:17 [기자수첩] 코인거래 꼭 한 곳의 은행에서만 해야할까 [기자수첩] 코인거래 꼭 한 곳의 은행에서만 해야할까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50대 직장인 K씨는 최근 코인(가상자산) 투자에 관심이 생겨 투자 방법을 알아보다가 포기했다. 우리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쓰고 있는 K씨에게 코인거래소와 계좌연동이 가능한 케이뱅크, 농협은행, 신한은행 계좌를 새로 발급받는 것은 부담이었기 때문이다.코인 투자를 즐기는 30대 직장인 A씨는 얼마 전 빗썸에서 업비트로 코인자금을 옮겼다. 하루 이체한도가 100만원인 농협의 한도계좌를 풀기 위해 은행에 방문해야하는 등의 절차가 복잡해서다. 이처럼 ‘1거래소 1은행제’에 따라 코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특정 은행 기자수첩 | 이채원 기자 | 2022-08-30 14:39 [기자수첩] 사태 수습 급급한 與, 나무 아닌 숲을 볼 때다 [기자수첩] 사태 수습 급급한 與, 나무 아닌 숲을 볼 때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국민의힘이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 정지와 함께 당헌·당규를 정비해 새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의원총회를 열고 5시간 동안 격론을 벌인 결과가 ‘새 비대위 구성’이라니 편법과 꼼수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비상상황이 아닌데도 지도 체제 전환을 통해 비상 상황을 만들었다고 보는 법원의 판단을 그 자체로 해석하지 않고 지적한 문제점만 당헌 개정을 통해 보완해 비상상황을 새로 규정해 새 비대위를 꾸리겠다는 것은 '내 맘대로 해석' 그 자체다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22-08-29 14:28 [기자수첩] 레미콘‧시멘트 기싸움…양보 없으면 ‘공멸’ [기자수첩] 레미콘‧시멘트 기싸움…양보 없으면 ‘공멸’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레미콘업계가 시멘트 가격 인상에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시멘트업계는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두 업계 모두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시멘트업계는 최근 지역 레미콘업체에 가격 인상 공문을 통해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삼표시멘트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시멘트업체가 시기를 맞춰 인상하는 흐름이다. 시멘트 가격은 지난해 7월 시멘트 가격을 t당 7만5000원에서 7만8800원으로 5.1% 인상했고 올해 2월에는 17~19%, 9월에는 12~15% 추가 인상됐다. 올해 인상 규모만 3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22-08-28 11:50 [기자수첩] '반지하 출신'이 바라본 반지하 대책 [기자수첩] '반지하 출신'이 바라본 반지하 대책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최근 일어난 기록적 폭우는 큰 피해로 이어졌고 사망사고까지 발생했다. 특히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몰린 반지하 주택에서 피해가 컸다. 정부와 지자체는 수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반지하 대책을 마련했다. 그중 하나로 ‘반지하 퇴출’이 언급됐다. 아울러 반지하 주거민들을 지상 임대주택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같은 반지하 대책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임대주택이 반지하 주거민들을 다 수용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점 때문이다. 아울러 반지하를 대체할 만큼 값싼 주택을 마련하고 이 같은 대책을 내놔야 기자수첩 | 최재원 기자 | 2022-08-25 13:57 [기자수첩] 배 만들 사람 없다…정부 먼 곳에서 답 찾지 말길 [기자수첩] 배 만들 사람 없다…정부 먼 곳에서 답 찾지 말길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3개월 연속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의 절반 이상을 쓸어 담으면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근심이 가득하다. 정작 배를 만들 인력이 없어서다.선박 수주에서는 오랜 불황을 끝냈을진 몰라도 인력 확보에서는 여전히 불황을 맞고 있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 종사자 수는 2014년 말 20만3441명에서 지난해 말 9만2687명으로 54% 줄었다. 7년간 54%가 줄어든 것이다.당장 다음 달 수주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6만336명이 필요한데 9509명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 기자수첩 | 김아라 기자 | 2022-08-23 14:57 [기자수첩] 정보 헤게모니 장악한 구글의 횡포…속수무책인 韓 IT [기자수첩] 정보 헤게모니 장악한 구글의 횡포…속수무책인 韓 IT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구글의 인앱결제 의무화 조치가 우리나라 IT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구글의 갑질에 국내 굴지의 빅테크 기업은 물론이고,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당국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정보 및 IT 시장 장악력을 바탕으로 수익 극대화를 위한 여러 조치들을 펼치지 않을까 떨고 있다.논란은 구글이 지난 6월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에서 어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결제하는, 이른바 ‘인앱 결제’를 앱 사업자들에게 의무적으로 준수하도록 하면서 시작됐다.앱 기자수첩 | 조성준 기자 | 2022-08-22 14:12 [기자수첩] 살인부른 ‘층간소음’ 해법은 양보와 배려 [기자수첩] 살인부른 ‘층간소음’ 해법은 양보와 배려 [매일일보 나광국 기자]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은 올해 6월 말 폭행 혐의로 기소된 목사 A씨(63)에 대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목사 A씨는 지난해 1월 서울 노원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피해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사건 당시 B씨는 임신 7개월의 임산부였다. 이는 종교적인 깨달음으로도 극복할 수 없었던, 층간소음이 불러온 비극적인 결말이다.지난해 11월 인천 남동구에선 층간소음 문제로 아래층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1심 재판에서 징역 22년을 기자수첩 | 나광국 기자 | 2022-08-21 10:00 [기자수첩] 늘상 맞는 경조사… 공직자들 “공무출장 처리할까 말까” [기자수첩] 늘상 맞는 경조사… 공직자들 “공무출장 처리할까 말까” [매일일보] 수도권의 한 광역자치단체에 복무중인 공무원 A씨. 해당 기관 공보파트에서 근무중인 그는 올 2월 동료직원과 함께 멀리 대구까지 관외 지역으로 같은 기관을 출입하는 언론인의 장례식장에 출장을 다녀온 것이 문제가 됐다. 업무관련자의 경조사 참석은 '공무가 아니므로 출장조치가 불가함에 따라 근무시간 내 경조사 참석과 공용차량 이용이 불가했다. 이에 따라 개인의 경제적 부담이 막급할 수밖에 없었다.이처럼 공무원들이 맞닥뜨리는 일 가운데 하나는 각종 경조사에 개인 휴가를 내야 하나, 말아야 하느냐는 문제다. 일반적으로 경조사에는 기자수첩 | 나헌영 기자 | 2022-08-18 12:00 [기자수첩] 신용대출 20년째 푸대접 [기자수첩] 신용대출 20년째 푸대접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IMF가 뭔지 모른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이라 부모님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했다. 윗집, 아랫집 금 거북이를 싸들고 어딘가로 향했다. 금 한 돈의 의미도 몰랐다. 최근 시장 충격을 보면서 당시 금융위기를 짐작한다. 물론 어렴풋이.무분별한 차입에 의존하던 국내기업은 외국자본의 차익실현에 휘청댔다. 외국투자자들이 이탈하면서 외환보유고는 동났다. 기업은 순식간에 파산했고 실직자들이 속출했다. 단기부채는 롤오버되지 않았다.기업을 믿었던 은행들은 도산했다. 한빛은행, 한일은행, 한국상업은행, 한국주택은행 등은 부실은 기자수첩 | 김경렬 기자 | 2022-08-18 11:48 [기자수첩] 의료 공백 줄이려면 정부 주도 의료기기 국산화 노력 필수 [기자수첩] 의료 공백 줄이려면 정부 주도 의료기기 국산화 노력 필수 [매일일보 이용 기자] 중국, 일본 관련 국제 이슈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수출입 제한으로 최근 산업계에서 국산화 바람이 불고 있다.하지만 신토불이(身土不二)가 아직도 요원한 분야가 있다면, 바로 의료기기다.17일 의료계 따르면 미국 메드트로닉의 이식형 심장충격기와 애보트의 이식형 심장박동기 'ASSURITY' 등은 품질관리 문제가 지적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가 일선 현장에 비상이 걸렸다.이식형 심장충격기는 삽입된 전극을 통해 전기 충격을 심장에 보내 심방이나 심실의 세동을 제거하는 데에 사용하는 기구다. 심장박동기는 심장 리듬 기자수첩 | 이용 기자 | 2022-08-17 13:44 [기자수첩] 삼성의 하반기 공채와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기자수첩] 삼성의 하반기 공채와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삼성이 이르면 9월부터 하반기 대규모 신입 공채에 나선다. 예전 같으면 대기업의 신입 공채가 무슨 기삿거리냐고 물을 수 있겠다.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삼성을 제외한 주요 대기업이 정기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 경력 채용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실제 회사 관계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신입을 뽑아서 처음부터 시작하기 보다는 이미 어느 정도 준비된 경력직 채용이 낫다고 한다. 사회초년생 청년들의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드는 형국이다.그렇기에 삼성의 공채 ‘고집’은 남달라 보인다. 특히나 최첨단 전자·IT·반도체 분야에서 기자수첩 | 이상래 기자 | 2022-08-16 10:45 [기자수첩] 또, 자연재해에 의한 재난 [기자수첩] 또, 자연재해에 의한 재난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집중호우로 서울이 물에 잠겼다. 그러자 정부는 취약계층 주거 문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지하·반지하 공간이 주거 용도로 사용될 경우 건축 허가를 내주지 않거나 기존 반지하 주택은 일몰제를 추진해 비주거용 전환을 유도하는 등의 계획을 밝혔다. 반지하 주택을 장기적으로 없애 위험한 주거환경을 없앤다는 취지다.1990년대 초까지 수도권에서 폭증하던 지하 주거는 매년 여름 반복되는 호우피해로 꾸준히 규제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올해도 여지없이 '반지하 폐지' 대책이 나왔다. 98년부터 시작된 형식적 기자수첩 | 조민교 기자 | 2022-08-15 10:41 [기자수첩] 프롭테크와 중개업계, 동업자 길 모색해야 [기자수첩] 프롭테크와 중개업계, 동업자 길 모색해야 [매일일보 이소현 기자] 정치권에 싱크탱크로 몸 담았던 한 부동산 전문가에게 '깡통 전세' 해법을 묻자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반복되는 피해의 해법은 정부의 개입보다 시장 정보의 투명화에 있다는 답변이었다. 전세 보증금 미반환에 취약한 빌라와 오피스텔은 매매가와 전세가 시세 등을 파악하기 힘들어 사고가 빈발하는 만큼 정보가 다양해지면 위험도 낮아질 것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최근에는 이 역할을 프롭테크 기업이 하고 있다. 서울의 월세 시장에서 시작한 부동산 프롭테크들은 아파트와 오피스, 빌라 등의 영역으로까지 자리를 넓혀 가는 중 기자수첩 | 이소현 기자 | 2022-08-11 15:22 [기자수첩]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 죄가 아니다 [기자수첩]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 죄가 아니다 [매일일보 김명현 기자] 우리나라는 택배 천국이다. 밤에 주문한 물품도 익일 아침이면 현관 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나라다. 코로나19 여파로 깊어진 비대면 구매 선호가 ‘편리함’이란 날개를 달았다. 소비자들의 택배 의존도가 급속도로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배경이다.필자 역시 깊어진 택배 의존도 만큼, 택배기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누적돼 왔었다. 이들의 근무 여건과 처우 등에 관한 문제도 가벼이 여기지 않았다. 밤낮없이 안전배송, 총알배송을 하느라 심신의 피로도가 클 것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택배를 이용하는 대다수 소비자도 기자수첩 | 김명현 기자 | 2022-08-09 13:07 [기자수첩]보훈 당사자 목소리 듣겠다던 국가보훈처…제2연평해전은 제외? [기자수첩]보훈 당사자 목소리 듣겠다던 국가보훈처…제2연평해전은 제외? [매일일보 여이레 기자] 국가보훈처는 지난달 보훈정책 수혜 당사자인 국가유공자·유족 등이 포함된 ‘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올해로 20주기 승전의 역사를 쓴 제2연평해전 관련 인사들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아 선정 기준과 준비 과정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정책자문위는 ‘보훈이 곧 국방’이란 윤석열 정부 기조 아래 앞으로 국가보훈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 보훈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국가유공자와 유족 등으로 구성된 위원으로는 김오복 광주 대성 여고 교장(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고 서정우 하사 모친), 최원일 기자수첩 | 여이레 기자 | 2022-08-08 10:4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