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삼보일배가 아닌 삼보일팝업의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리 곳곳에 펼쳐진 팝업스토어(이하 팝업) 열풍. 이 가운데 '성수동 팝업의 성지'라는 별...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기자수첩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지 2주가 지났다. 양측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내놓은 공약 중에는 금융 관련 공약이 다수 나왔다. 총선은 범야권 의...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투세란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2연속 총선에서 180석 가까이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총선에선 박근혜, 이번 총선에선 윤석열. 다들 '심판론'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최근 전 산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로는 단연 인공지능(AI)이 꼽힌다. 반도체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 D램 시장의 1할도 차지하지 못했던 고대역폭메...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최근 SF 드라마 시리즈를 봤다. 수백년 뒤 지구를 침공한 외계 문명에 대한 이야기로 인류는 외계 문명에 맞서 미래 세대의 평화를 위해 적의 위협으로부...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청약제도 개편, 애꿎은 1주택 실수요자 울린다 [기자수첩] 청약제도 개편, 애꿎은 1주택 실수요자 울린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정부가 입법예고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두고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규제지역에서 1주택 보유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청약해 당첨된 경우, 입주가능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지 않으면 징역 및 벌금을 받도록 했기 때문이다.1주택자들도 추첨제 청약에 참여할 수는 있지만 기존 주택 처분 조건을 전제로 우선 공급을 받았으므로 약속대로 처분을 완료하지 않으면, 공급계약 취소는 물론 500만원 이하 과태료나 3년 이하 징역 및 3000만원 이 기자수첩 | 최은서 기자 | 2018-10-21 10:48 [기자수첩] 의류관리기…기술의 LG, 추격하는 삼성 [기자수첩] 의류관리기…기술의 LG, 추격하는 삼성 [매일일보 강기성 기자] 2015년 미세먼지가 이슈로 등장한 뒤 의류관리기 시장은 점차 커졌고, 지난 8월 LG 스타일러의 아성에 삼성이 도전장을 냈다. 사실 LG가 시장을 키우자 뒤늦게 뛰어들었던 셈이다 올해 의류건조기 시장은 약 3000억원에서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가전 시장에서 삼성은 LG가 최초로 제품을 출시하면, 이를 쫓아가는 방식으로 입지를 키워왔다. 그 때문에 삼성이 지난 9월 1일 IFA 2018에서 처음 자사의 의류건조기 에어드레서를 소개했을 때, 외부에서는 LG가 개척한 판에 묻어가려는 모양새라 기자수첩 | 강기성 기자 | 2018-10-18 17:11 [기자수첩] 힘 못쓰는 코스닥벤처펀드, 활성화 언제쯤? [기자수첩] 힘 못쓰는 코스닥벤처펀드, 활성화 언제쯤? [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닥벤처펀드는 지난 4월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야심작이다. 그러나 출시된지 6개월이 흐른 현재, 수익률은 초라하기만 하다.출시 초반까지만 해도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밝은 미래를 꿈꾸던 코스닥벤처펀드는 위기를 맞이했다. 이는 제약·바이오 업종이 무너지면서 부터다.코스닥 종목을 담고 있는 코스닥벤처펀드 입장에서 코스닥 지수 하락은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특히 제약·바이오 업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큰 코스닥 시장에서 관련 주가 하락은 벤처펀드의 부진을 이끌었다.그렇다면 제약·바이오 업종은 기자수첩 | 이화섭 기자 | 2018-10-16 15:20 [기자수첩] 교황 방북시 김정은 위원장의 '인권선언' 기대한다 [기자수첩] 교황 방북시 김정은 위원장의 '인권선언' 기대한다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교황이 내년 봄에 북한을 방문하고 싶어하신다는 얘기가 있다"며 국내 가톨릭 고위 관계자발 소식을 전했다.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일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을 만나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언급한 초청의 뜻을 전달하기로 돼 있다. 언론에서는 교황이 초청에 응하는 결정을 할지 여부를 두고 여러 전망 기사를 내놓았는데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이날 이 대표의 발언은 거기에 추 하나를 더 얹은 셈이다. 교황청은 기자수첩 | 박숙현 기자 | 2018-10-15 14:33 [기자수첩] 공부 안하는 의원들...보여주기식 국감은 이제 그만 [기자수첩] 공부 안하는 의원들...보여주기식 국감은 이제 그만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여야가 오는 15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2라운드에 돌입하는 가운데, 전반전 국감을 두고 송곳 없는 '맹탕 국감'의 반복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역시 국감에 나선 의원들의 전문지식과 준비성 부족이다.국정감사란 국회가 국정 전반에 관한 조사를 행하는 것으로 국회가 고유의 기능인 '입법' 외에도 '정부를 감시 비판'하는 기능을 가지는 데서 인정됐다. 국회의원들이 정부 고위당국자 및 각 분야 전문가가 출석하는 국정감사장에서 정부를 감시하고 잘못을 끄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8-10-14 14:26 [기자수첩] ‘동성제약 사태’가 알려주는 교훈 [기자수첩] ‘동성제약 사태’가 알려주는 교훈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최근 코스피 상장사 동성제약의 ‘해외 학술지 투고’ 진위 여부가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동성제약은 췌장암 치료제인 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Photolon)’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제약사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부터 포토론의 임상허가 소식과 신약개발 성공 기대에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하면서, 지난달 5일 기준 주당 4만5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장 이래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다만 이후 동성제약의 주가는 급락하기 시작한다. 포토론의 임상결과가 해외학술지에 투고된 사실이 없다는 보도가 나오면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18-10-11 09:46 [기자수첩] '갈팡질팡 교육관' 유은혜 논란은 당연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지난 2일 빗발치는 학부모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유 장관이 출석한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은 제2의 인사청문회장이 됐다. 취임 전부터 자녀 병역문제와 위장전입 등 비리로 자격논란이 있어온 유 장관이 취임한지 불과 이틀 만에 대정부질문에서 야당으로부터 '사퇴하라'는 말을 들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유 장관이 자격논란을 빚은 이유는 단순히 병역문제와 위장전입의 도덕성만의 문제때문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유 장관의 갈팡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18-10-10 14:19 [기자수첩] 거대여야, 조속한 정개특위 구성으로 정치개혁 의지 보여야 [기자수첩] 거대여야, 조속한 정개특위 구성으로 정치개혁 의지 보여야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출범이 여야 합의 불발로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정의당 몫으로 정개특위 위원장 자리가 내정된 바 있지만 자유한국당이 교섭단체 상실을 이유로 정의당 배제를 요구하고, 비교섭단체 인선 문제를 두고 여야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탓이다. 그러나 ‘국회 원구성 합의’라는 대원칙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교섭단체 여부를 둘러싼 이 논쟁은 무의미해 보인다.선거제 개편을 논의하는 정개특위는 지난 7월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 당시 위원장을 정의당이 맡고, 여야 각 9명씩 구성하 기자수첩 | 김나현 기자 | 2018-10-09 12:04 [기자수첩] 고가 논란 ‘아이폰XS맥스’, 비난 이유 없다 [기자수첩] 고가 논란 ‘아이폰XS맥스’, 비난 이유 없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최근 출시된 애플의 신형 아이폰 ‘아이폰XS맥스’ 512GB 모델의 200만원대 고가 논란으로 화제다.기자는 이러한 논란에 왈가불가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아이폰이 어디 가격 대비 성능비(가성비)로 사는 제품이던가 말이다.가치를 느끼는 사람은 살 것이고 느끼지 못한다면 다른 제품을 선택하면 그만이다.그러나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이폰XS맥스에 대한 인기는 더욱 뜨겁다.최근 투자사 TF인터내셔널증권에 따르면 애플이이 아이폰XS 판매를 개시한 이후 아이폰XS맥스에 대한 구매 수요가 아이폰XS보다 3배 이상인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18-10-04 15:13 [기자수첩] 저출산, ‘탓’하기보다 ‘배려’가 먼저 [기자수첩] 저출산, ‘탓’하기보다 ‘배려’가 먼저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2018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신고된 혼인은 2만100건으로 지난해 7월보다 1100건(5.8%) 소폭 늘어났지만 올해 7월 출생아는 2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00명(8.25%) 감소했다. 출생아 수가 2015년 12월 이후 32개월 연속으로 줄고 있는 것이다.주변에서 결혼한 부부들에게 “좋은 소식 없니” “아이 왜 안 갖니” “빨리 갖는 게 좋다”고 말하는 것을 흔히 접한다. 하지만 이들은 질문만 던진 채 그들에게 숙제만 떠안겨주고 도와주긴 설령 배려가 부족하다.지난해 육아휴 기자수첩 | 김아라 기자 | 2018-10-03 15:32 [기자수첩]취업난? 우리는 인력난 [기자수첩]취업난? 우리는 인력난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국내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올 들어 8월까지 월평균 실업자는 1999년 이후 가장 많은 113만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1~8월 실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만5000명 증가했으며, 실업급여 지급액도 4조5000억원을 돌파해 고용 상황은 기록적으로 악화됐다.통계청에 따르면 청년층 실업률은 8%에서 지난해 9.9%로 늘어났으며, 25~34세 대졸실업자는 34만명에 달했다. 실업자, 잠재취업가능자, 잠재구직자 등 청년 확장실업률은 23%로 IMF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년 4명 중 1명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8-10-01 15:21 [기자수첩] 정부 공급확대책에 뿔난 지자체·주민 [기자수첩] 정부 공급확대책에 뿔난 지자체·주민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정부가 9·21 공급대책으로 수도권 17곳에 3만50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히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수도권 전역에서 반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대부분 물량이 수요가 높은 서울 주요지역이 아닌 공급과잉에 시달리는 경기도에 집중됐고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서도 지자체와 갈등이 여전한 상황이다.정부는 경기도 광명 하안2(5400가구), 의왕 청계2(2560가구), 성남 신촌(1100가구), 시흥 하중(3500가구), 의정부 우정(4600가구) 등 5개 지역을 개발해 총 1만716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수첩 | 이아량 기자 | 2018-09-30 11:59 [기자수첩] 2019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 결국 ‘학생부’가 뭐길래 [기자수첩] 2019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 결국 ‘학생부’가 뭐길래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전체 대입 선발인원의 76.2%에 달하는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끝났다.올해에는 역대 최고로 수시로 선발하는 인원도 많았고 학생부 관련 전형의 비중은 86%가 넘었다.특히 학생부는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서울의 S여고에서 교사인 아버지가 딸을 좋은 대학에 보내고 싶어서 학생부를 조작한 사례도 있었다. 당시 해당 학교 학부모들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시위에 참여했다. 얼굴을 가린 이유는 학교가 학생부에서만큼은 갑(甲)이기 때문에 자녀가 불이익을 받지 기자수첩 | 복현명 기자 | 2018-09-20 10:34 [기자수첩] 재생에너지산업, 지역사회 소통 강화해야 [기자수첩] 재생에너지산업, 지역사회 소통 강화해야 [매일일보 백서원 기자] 새로운 성장 동력 모델로 떠오른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빚고 있다.대기업이나 외부 사업자들의 재생에너지 산업 추진 주도가 분쟁의 씨앗이다. 농촌 환경을 파괴하는 것도 주된 이유지만 외지인들이 지역주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사업을 추진, 막대한 이익만 챙겨 문제가 됐다.이에 지역민이 투자하고 수익을 나누는 주민참여형 사업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재생에너지 주민 참여형 사업은 대기업과 공기업이 간척지 등에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인근 지역민은 협동조합을 꾸려 운영지분을 갖는 형태다. 강원도 철원 기자수첩 | 백서원 기자 | 2018-09-19 12:22 [기자 수첩] 혼술·혼밥 시대, ‘4인 필수’ 강조하는 골프장 [기자 수첩] 혼술·혼밥 시대, ‘4인 필수’ 강조하는 골프장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폭염이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가을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도 많아졌다. 주말 골퍼인 기자 역시 가을 라운드를 즐기기 위해 수시로 골프장 홈페이지 또는 골프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 티타임을 확인한다.그런데 항상 불편함이 있다. 티타임을 확인하고 예약을 하려는 순간 4인 필수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4인이 라운드를 해야 그 가격이라는 말이다.대부분 국내 골프장은 최소 3인 이상부터 라운드를 허용한다. 물론 특정 시간에 한해 2인이나 5인 라운드를 허용하는 골프장도 있다. 하지만 3인 플레이를 하려면 별도 기자수첩 | 한종훈 기자 | 2018-09-18 13:04 [기자수첩] 이제는 주택공급 의지 보여줘야 [기자수첩] 이제는 주택공급 의지 보여줘야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문재인 정부가 급등하는 서울·수도권의 집값을 잡기 위해 역대 가장 큰 칼을 꺼내들었다. 이번 9·13대책은 대출 규제를 통해 다주택자의 돈줄을 죄고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대폭 강화해 투기수요를 차단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이번 대책에는 종부세 강화·양도세 비과세요건 강화·대출 규제·임대사업자 혜택축소 등이 담겼다. 이중 시장참여자들이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은 종부세 강화 수준이다. 집권 여당 대표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더 이상 아파트, 주택으로 불로소득을 벌겠다는 생각을 이제는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밝 기자수첩 | 이동욱 기자 | 2018-09-17 14:06 [기자수첩] 위생 불량보다 나쁜 ‘대응 불량’ [기자수첩] 위생 불량보다 나쁜 ‘대응 불량’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최근 식품외식업계에 또다시 위생 논란이 고개를 들고 있다. 매해 이물질 혼입, 세균 문제, 식중독 발생 등이 도마 위에 오르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기업의 ‘불량 대응’으로 또 한 번 기만당하는 모습이다.지난달 남은 회를 재사용해 파장을 일으킨 해산물 뷔페 토다이가 대표적이다. 문제가 된 매장에서는 초밥 위에 올라간 찐 새우, 회 등을 걷어 데쳐 롤이나 유부초밥 등에 다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다이 측은 음식을 재사용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손님이 손대지 않은 음식을 재가공한 것은 식품위생법상 문제가 없다’ 기자수첩 | 안지예 기자 | 2018-09-16 09:00 [기자수첩]당·정·청 엇박자 행보, 부동산 시장 불신 키웠다 [기자수첩]당·정·청 엇박자 행보, 부동산 시장 불신 키웠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문재인 정부의 8번째 고강도 종합 부동산대책 발표됐다. 대책 발표 전까지 당·정·청은 일관된 메세지를 내놓지 않아 부동산 시장의 혼선을 부추기고, 정책 불신을 키웠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집값 안정에 관한 발언을 쏟아내며 엇박자를 냈다. 심지어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여당 의원이 검토 단계인 수도권 신규 택지 개발 후보지를 사전 유출하는 일까지 발생하며 해당 지역 부동산에 큰 파장이 일기까지 했다. 해당 지역에 투기 기자수첩 | 최은서 기자 | 2018-09-13 18:00 [기자수첩] 삼성, 스타트업 인식 전환 필요하다 [기자수첩] 삼성, 스타트업 인식 전환 필요하다 [매일일보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가 스타트업을 대하는 인식을 그대로 드러내는 전례가 있다. 지난 2004년 스마트폰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개발한 앤디 루빈이 삼성전자에 기술을 팔겠다고 제안했다. 물론 삼성전자는 이를 거절했다. IT전문기자 스티븐 레비는 저서 ‘0과 1로 세상을 바꾸는 구글 그 모든 이야기’를 통해 "루빈이 프리젠테이션을 끝내자 (삼성전자) 본부장이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당신 회사에 8명이 있군요, 나는 대단치도 않은 일을 하는 2000명을 데리고 있소'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일이 기자수첩 | 강기성 기자 | 2018-09-12 16:41 [기자수첩] ‘보험’ 기본 중의 기본은 '설명 의무' [기자수첩] ‘보험’ 기본 중의 기본은 '설명 의무'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은행상품과 비교해 복리이고 금리조건이 우수하다는 설명만 듣고 저축보험에 가입했어요. 납부금액을 줄일 때도 사업비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했죠. 아끼고 아껴 낸 보험료 20만원에서 8만원을 사업비로 공제하면서 이에 대한 내용은 중요한 사항이 아니니 설명 의무가 없다는 말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연락을 준 소비자는 10년 전 가입한 저축보험과 관련해 보험사를 상대로 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사업비 미안내 소송 내용’을 들어보니 최소 10년을 내더라도 실제 수익이 거의 없어 배신감을 느낀다는 그 심정을 알 것 기자수첩 | 박한나 기자 | 2018-09-11 13:3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162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청약제도 개편, 애꿎은 1주택 실수요자 울린다 [기자수첩] 청약제도 개편, 애꿎은 1주택 실수요자 울린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정부가 입법예고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두고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규제지역에서 1주택 보유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청약해 당첨된 경우, 입주가능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지 않으면 징역 및 벌금을 받도록 했기 때문이다.1주택자들도 추첨제 청약에 참여할 수는 있지만 기존 주택 처분 조건을 전제로 우선 공급을 받았으므로 약속대로 처분을 완료하지 않으면, 공급계약 취소는 물론 500만원 이하 과태료나 3년 이하 징역 및 3000만원 이 기자수첩 | 최은서 기자 | 2018-10-21 10:48 [기자수첩] 의류관리기…기술의 LG, 추격하는 삼성 [기자수첩] 의류관리기…기술의 LG, 추격하는 삼성 [매일일보 강기성 기자] 2015년 미세먼지가 이슈로 등장한 뒤 의류관리기 시장은 점차 커졌고, 지난 8월 LG 스타일러의 아성에 삼성이 도전장을 냈다. 사실 LG가 시장을 키우자 뒤늦게 뛰어들었던 셈이다 올해 의류건조기 시장은 약 3000억원에서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가전 시장에서 삼성은 LG가 최초로 제품을 출시하면, 이를 쫓아가는 방식으로 입지를 키워왔다. 그 때문에 삼성이 지난 9월 1일 IFA 2018에서 처음 자사의 의류건조기 에어드레서를 소개했을 때, 외부에서는 LG가 개척한 판에 묻어가려는 모양새라 기자수첩 | 강기성 기자 | 2018-10-18 17:11 [기자수첩] 힘 못쓰는 코스닥벤처펀드, 활성화 언제쯤? [기자수첩] 힘 못쓰는 코스닥벤처펀드, 활성화 언제쯤? [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닥벤처펀드는 지난 4월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야심작이다. 그러나 출시된지 6개월이 흐른 현재, 수익률은 초라하기만 하다.출시 초반까지만 해도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밝은 미래를 꿈꾸던 코스닥벤처펀드는 위기를 맞이했다. 이는 제약·바이오 업종이 무너지면서 부터다.코스닥 종목을 담고 있는 코스닥벤처펀드 입장에서 코스닥 지수 하락은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특히 제약·바이오 업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큰 코스닥 시장에서 관련 주가 하락은 벤처펀드의 부진을 이끌었다.그렇다면 제약·바이오 업종은 기자수첩 | 이화섭 기자 | 2018-10-16 15:20 [기자수첩] 교황 방북시 김정은 위원장의 '인권선언' 기대한다 [기자수첩] 교황 방북시 김정은 위원장의 '인권선언' 기대한다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교황이 내년 봄에 북한을 방문하고 싶어하신다는 얘기가 있다"며 국내 가톨릭 고위 관계자발 소식을 전했다.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일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을 만나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언급한 초청의 뜻을 전달하기로 돼 있다. 언론에서는 교황이 초청에 응하는 결정을 할지 여부를 두고 여러 전망 기사를 내놓았는데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이날 이 대표의 발언은 거기에 추 하나를 더 얹은 셈이다. 교황청은 기자수첩 | 박숙현 기자 | 2018-10-15 14:33 [기자수첩] 공부 안하는 의원들...보여주기식 국감은 이제 그만 [기자수첩] 공부 안하는 의원들...보여주기식 국감은 이제 그만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여야가 오는 15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2라운드에 돌입하는 가운데, 전반전 국감을 두고 송곳 없는 '맹탕 국감'의 반복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역시 국감에 나선 의원들의 전문지식과 준비성 부족이다.국정감사란 국회가 국정 전반에 관한 조사를 행하는 것으로 국회가 고유의 기능인 '입법' 외에도 '정부를 감시 비판'하는 기능을 가지는 데서 인정됐다. 국회의원들이 정부 고위당국자 및 각 분야 전문가가 출석하는 국정감사장에서 정부를 감시하고 잘못을 끄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8-10-14 14:26 [기자수첩] ‘동성제약 사태’가 알려주는 교훈 [기자수첩] ‘동성제약 사태’가 알려주는 교훈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최근 코스피 상장사 동성제약의 ‘해외 학술지 투고’ 진위 여부가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동성제약은 췌장암 치료제인 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Photolon)’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제약사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부터 포토론의 임상허가 소식과 신약개발 성공 기대에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하면서, 지난달 5일 기준 주당 4만5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장 이래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다만 이후 동성제약의 주가는 급락하기 시작한다. 포토론의 임상결과가 해외학술지에 투고된 사실이 없다는 보도가 나오면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18-10-11 09:46 [기자수첩] '갈팡질팡 교육관' 유은혜 논란은 당연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지난 2일 빗발치는 학부모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유 장관이 출석한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은 제2의 인사청문회장이 됐다. 취임 전부터 자녀 병역문제와 위장전입 등 비리로 자격논란이 있어온 유 장관이 취임한지 불과 이틀 만에 대정부질문에서 야당으로부터 '사퇴하라'는 말을 들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유 장관이 자격논란을 빚은 이유는 단순히 병역문제와 위장전입의 도덕성만의 문제때문이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유 장관의 갈팡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18-10-10 14:19 [기자수첩] 거대여야, 조속한 정개특위 구성으로 정치개혁 의지 보여야 [기자수첩] 거대여야, 조속한 정개특위 구성으로 정치개혁 의지 보여야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출범이 여야 합의 불발로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정의당 몫으로 정개특위 위원장 자리가 내정된 바 있지만 자유한국당이 교섭단체 상실을 이유로 정의당 배제를 요구하고, 비교섭단체 인선 문제를 두고 여야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탓이다. 그러나 ‘국회 원구성 합의’라는 대원칙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교섭단체 여부를 둘러싼 이 논쟁은 무의미해 보인다.선거제 개편을 논의하는 정개특위는 지난 7월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 당시 위원장을 정의당이 맡고, 여야 각 9명씩 구성하 기자수첩 | 김나현 기자 | 2018-10-09 12:04 [기자수첩] 고가 논란 ‘아이폰XS맥스’, 비난 이유 없다 [기자수첩] 고가 논란 ‘아이폰XS맥스’, 비난 이유 없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최근 출시된 애플의 신형 아이폰 ‘아이폰XS맥스’ 512GB 모델의 200만원대 고가 논란으로 화제다.기자는 이러한 논란에 왈가불가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아이폰이 어디 가격 대비 성능비(가성비)로 사는 제품이던가 말이다.가치를 느끼는 사람은 살 것이고 느끼지 못한다면 다른 제품을 선택하면 그만이다.그러나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이폰XS맥스에 대한 인기는 더욱 뜨겁다.최근 투자사 TF인터내셔널증권에 따르면 애플이이 아이폰XS 판매를 개시한 이후 아이폰XS맥스에 대한 구매 수요가 아이폰XS보다 3배 이상인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18-10-04 15:13 [기자수첩] 저출산, ‘탓’하기보다 ‘배려’가 먼저 [기자수첩] 저출산, ‘탓’하기보다 ‘배려’가 먼저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2018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신고된 혼인은 2만100건으로 지난해 7월보다 1100건(5.8%) 소폭 늘어났지만 올해 7월 출생아는 2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00명(8.25%) 감소했다. 출생아 수가 2015년 12월 이후 32개월 연속으로 줄고 있는 것이다.주변에서 결혼한 부부들에게 “좋은 소식 없니” “아이 왜 안 갖니” “빨리 갖는 게 좋다”고 말하는 것을 흔히 접한다. 하지만 이들은 질문만 던진 채 그들에게 숙제만 떠안겨주고 도와주긴 설령 배려가 부족하다.지난해 육아휴 기자수첩 | 김아라 기자 | 2018-10-03 15:32 [기자수첩]취업난? 우리는 인력난 [기자수첩]취업난? 우리는 인력난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국내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올 들어 8월까지 월평균 실업자는 1999년 이후 가장 많은 113만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1~8월 실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만5000명 증가했으며, 실업급여 지급액도 4조5000억원을 돌파해 고용 상황은 기록적으로 악화됐다.통계청에 따르면 청년층 실업률은 8%에서 지난해 9.9%로 늘어났으며, 25~34세 대졸실업자는 34만명에 달했다. 실업자, 잠재취업가능자, 잠재구직자 등 청년 확장실업률은 23%로 IMF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년 4명 중 1명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8-10-01 15:21 [기자수첩] 정부 공급확대책에 뿔난 지자체·주민 [기자수첩] 정부 공급확대책에 뿔난 지자체·주민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정부가 9·21 공급대책으로 수도권 17곳에 3만50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히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수도권 전역에서 반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대부분 물량이 수요가 높은 서울 주요지역이 아닌 공급과잉에 시달리는 경기도에 집중됐고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서도 지자체와 갈등이 여전한 상황이다.정부는 경기도 광명 하안2(5400가구), 의왕 청계2(2560가구), 성남 신촌(1100가구), 시흥 하중(3500가구), 의정부 우정(4600가구) 등 5개 지역을 개발해 총 1만716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수첩 | 이아량 기자 | 2018-09-30 11:59 [기자수첩] 2019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 결국 ‘학생부’가 뭐길래 [기자수첩] 2019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 결국 ‘학생부’가 뭐길래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전체 대입 선발인원의 76.2%에 달하는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끝났다.올해에는 역대 최고로 수시로 선발하는 인원도 많았고 학생부 관련 전형의 비중은 86%가 넘었다.특히 학생부는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서울의 S여고에서 교사인 아버지가 딸을 좋은 대학에 보내고 싶어서 학생부를 조작한 사례도 있었다. 당시 해당 학교 학부모들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시위에 참여했다. 얼굴을 가린 이유는 학교가 학생부에서만큼은 갑(甲)이기 때문에 자녀가 불이익을 받지 기자수첩 | 복현명 기자 | 2018-09-20 10:34 [기자수첩] 재생에너지산업, 지역사회 소통 강화해야 [기자수첩] 재생에너지산업, 지역사회 소통 강화해야 [매일일보 백서원 기자] 새로운 성장 동력 모델로 떠오른 신재생에너지산업이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빚고 있다.대기업이나 외부 사업자들의 재생에너지 산업 추진 주도가 분쟁의 씨앗이다. 농촌 환경을 파괴하는 것도 주된 이유지만 외지인들이 지역주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사업을 추진, 막대한 이익만 챙겨 문제가 됐다.이에 지역민이 투자하고 수익을 나누는 주민참여형 사업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재생에너지 주민 참여형 사업은 대기업과 공기업이 간척지 등에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인근 지역민은 협동조합을 꾸려 운영지분을 갖는 형태다. 강원도 철원 기자수첩 | 백서원 기자 | 2018-09-19 12:22 [기자 수첩] 혼술·혼밥 시대, ‘4인 필수’ 강조하는 골프장 [기자 수첩] 혼술·혼밥 시대, ‘4인 필수’ 강조하는 골프장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폭염이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가을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도 많아졌다. 주말 골퍼인 기자 역시 가을 라운드를 즐기기 위해 수시로 골프장 홈페이지 또는 골프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 티타임을 확인한다.그런데 항상 불편함이 있다. 티타임을 확인하고 예약을 하려는 순간 4인 필수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4인이 라운드를 해야 그 가격이라는 말이다.대부분 국내 골프장은 최소 3인 이상부터 라운드를 허용한다. 물론 특정 시간에 한해 2인이나 5인 라운드를 허용하는 골프장도 있다. 하지만 3인 플레이를 하려면 별도 기자수첩 | 한종훈 기자 | 2018-09-18 13:04 [기자수첩] 이제는 주택공급 의지 보여줘야 [기자수첩] 이제는 주택공급 의지 보여줘야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문재인 정부가 급등하는 서울·수도권의 집값을 잡기 위해 역대 가장 큰 칼을 꺼내들었다. 이번 9·13대책은 대출 규제를 통해 다주택자의 돈줄을 죄고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대폭 강화해 투기수요를 차단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이번 대책에는 종부세 강화·양도세 비과세요건 강화·대출 규제·임대사업자 혜택축소 등이 담겼다. 이중 시장참여자들이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은 종부세 강화 수준이다. 집권 여당 대표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더 이상 아파트, 주택으로 불로소득을 벌겠다는 생각을 이제는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밝 기자수첩 | 이동욱 기자 | 2018-09-17 14:06 [기자수첩] 위생 불량보다 나쁜 ‘대응 불량’ [기자수첩] 위생 불량보다 나쁜 ‘대응 불량’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최근 식품외식업계에 또다시 위생 논란이 고개를 들고 있다. 매해 이물질 혼입, 세균 문제, 식중독 발생 등이 도마 위에 오르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기업의 ‘불량 대응’으로 또 한 번 기만당하는 모습이다.지난달 남은 회를 재사용해 파장을 일으킨 해산물 뷔페 토다이가 대표적이다. 문제가 된 매장에서는 초밥 위에 올라간 찐 새우, 회 등을 걷어 데쳐 롤이나 유부초밥 등에 다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다이 측은 음식을 재사용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손님이 손대지 않은 음식을 재가공한 것은 식품위생법상 문제가 없다’ 기자수첩 | 안지예 기자 | 2018-09-16 09:00 [기자수첩]당·정·청 엇박자 행보, 부동산 시장 불신 키웠다 [기자수첩]당·정·청 엇박자 행보, 부동산 시장 불신 키웠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문재인 정부의 8번째 고강도 종합 부동산대책 발표됐다. 대책 발표 전까지 당·정·청은 일관된 메세지를 내놓지 않아 부동산 시장의 혼선을 부추기고, 정책 불신을 키웠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집값 안정에 관한 발언을 쏟아내며 엇박자를 냈다. 심지어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여당 의원이 검토 단계인 수도권 신규 택지 개발 후보지를 사전 유출하는 일까지 발생하며 해당 지역 부동산에 큰 파장이 일기까지 했다. 해당 지역에 투기 기자수첩 | 최은서 기자 | 2018-09-13 18:00 [기자수첩] 삼성, 스타트업 인식 전환 필요하다 [기자수첩] 삼성, 스타트업 인식 전환 필요하다 [매일일보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가 스타트업을 대하는 인식을 그대로 드러내는 전례가 있다. 지난 2004년 스마트폰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개발한 앤디 루빈이 삼성전자에 기술을 팔겠다고 제안했다. 물론 삼성전자는 이를 거절했다. IT전문기자 스티븐 레비는 저서 ‘0과 1로 세상을 바꾸는 구글 그 모든 이야기’를 통해 "루빈이 프리젠테이션을 끝내자 (삼성전자) 본부장이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당신 회사에 8명이 있군요, 나는 대단치도 않은 일을 하는 2000명을 데리고 있소'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일이 기자수첩 | 강기성 기자 | 2018-09-12 16:41 [기자수첩] ‘보험’ 기본 중의 기본은 '설명 의무' [기자수첩] ‘보험’ 기본 중의 기본은 '설명 의무'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은행상품과 비교해 복리이고 금리조건이 우수하다는 설명만 듣고 저축보험에 가입했어요. 납부금액을 줄일 때도 사업비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했죠. 아끼고 아껴 낸 보험료 20만원에서 8만원을 사업비로 공제하면서 이에 대한 내용은 중요한 사항이 아니니 설명 의무가 없다는 말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연락을 준 소비자는 10년 전 가입한 저축보험과 관련해 보험사를 상대로 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사업비 미안내 소송 내용’을 들어보니 최소 10년을 내더라도 실제 수익이 거의 없어 배신감을 느낀다는 그 심정을 알 것 기자수첩 | 박한나 기자 | 2018-09-11 13:3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16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