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삼보일배가 아닌 삼보일팝업의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리 곳곳에 펼쳐진 팝업스토어(이하 팝업) 열풍. 이 가운데 '성수동 팝업의 성지'라는 별...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기자수첩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지 2주가 지났다. 양측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내놓은 공약 중에는 금융 관련 공약이 다수 나왔다. 총선은 범야권 의...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투세란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2연속 총선에서 180석 가까이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총선에선 박근혜, 이번 총선에선 윤석열. 다들 '심판론'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최근 전 산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로는 단연 인공지능(AI)이 꼽힌다. 반도체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 D램 시장의 1할도 차지하지 못했던 고대역폭메...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최근 SF 드라마 시리즈를 봤다. 수백년 뒤 지구를 침공한 외계 문명에 대한 이야기로 인류는 외계 문명에 맞서 미래 세대의 평화를 위해 적의 위협으로부...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상생’과 삼성의 ‘빅스비’ [기자수첩]‘상생’과 삼성의 ‘빅스비’ [매일일보 강기성 기자] 정부가, 사회가, 몇 년을 강조해 온 것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 혹은 동반성장이었다. 하지만 동반성장위원회는 하나의 상징일 뿐, 초반 설립 이후 상생관련 이렇다 할 지팡이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김상조 위원장이 부임하면서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으나, 야당과 재계의 반대로 현재 일감몰아주기 규제 외에는 당차게 내놨던 경제민주화 관련 법은 국회를 넘지 못하고 있다. 사실 일자리 만들기가 최대 과제인 현 정부가 대기업을 상대로 경제민주화법을 강행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겠다.최근 기업들에 기자수첩 | 강기성 기자 | 2018-11-15 16:37 [기자수첩] GA 설계사, 고객 정보관리 더욱 철저히 해야 [기자수첩] GA 설계사, 고객 정보관리 더욱 철저히 해야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지난주에 만난 한 보험사 GA 담당 매니저는 GA 사무실에서 당혹스러운 상황에 맞닥뜨렸다고 한다. 한두 명이 아닌 대다수 GA 설계사가 고객의 가입설계서를 당연한 일인 양 자신에게 뽑아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가입설계를 의뢰한 고객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병력, 전화번호, 가족력 등 개인정보가 문자, 카톡,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스란히 자기 눈에 펼쳐질 때 ‘이 정보를 악용하려고 마음먹기만 하면 얼마든지 가능하겠구나’ 싶었단다.매니저의 말대로라면 고객 가입설계서를 뽑을 때 3개 이상의 보험 상 기자수첩 | 박한나 기자 | 2018-11-14 13:45 [기자수첩] ‘검은 10월’의 악몽,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자수첩] ‘검은 10월’의 악몽,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이달 초 코스피는 2100선에 근접하는 등 ‘검은 10월’의 악몽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일명 ‘검은 10월’로 불리는 코스피는 지난달 29일 1996.05로 마감하면서 2000선이 붕괴됐다. 특히 지난달 들어서만 연중 최저점을 7회 경신했으며, 지난 2016년 12월 7일(1991.89) 이후 22개월만에 2000선을 하회하면서 투자자 심리는 극도로 위축됐다.국내를 포함한 신흥국 주식시장은 지난달 급락 이후 반등하고 있지만, 하락 폭에 비해 반등 강도가 약한 상황이다.앞 기자수첩 | 이화섭 기자 | 2018-11-13 14:49 [기자수첩] 이언주의 변신은 무죄인가 [기자수첩] 이언주의 변신은 무죄인가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연일 화제다. 민주당 의원으로 출발해 최근 '보수의 아이콘'으로 급부상 중인데다 '한국당 입당설'까지 돌고 있다. 급기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이 의원에게 "소속과 정체성을 분명히 하라"고 경고하기에 이르렀다.이 의원은 본래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에서 의원직을 시작했다. 경기 광명 을에서 두 번이나 당선됐고, 초선 의원 시절에는 민주당 원내대변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에 합류했고 현재는 보수당인 바른미래당에 거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18-11-12 14:10 [기자수첩] 정치권에 ‘작심발언’ 남기고 물러난 김동연 [기자수첩] 정치권에 ‘작심발언’ 남기고 물러난 김동연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신이 사람을 단련시키고 키우는 가장 전형적인 방법은 그 사람이 ‘있는 자리’를 흩트리는 것이라고 한다. 가끔은 안전지대 안에서 잘되는 사람이나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 성취가 오랫동안 공고하게 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17개월 만에 물러나게 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출간한 ‘있는 자리 흩트리기’의 한 대목이다. 자기 목소리를 내는 편인 김 부총리는 그간 청와대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왔다. 올해 초 “대통령께 직언을 포함해 할 말을 다하고 있다. 지난 7개월 넘게 나름대로 소신껏 기자수첩 | 김나현 기자 | 2018-11-11 11:40 [기자수첩] 프라다, 고객서비스도 명품다워야 [기자수첩] 프라다, 고객서비스도 명품다워야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대한민국은 국민소득이 3만불 시대로 향하면서 특히 명품을 선호하는 국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러나 명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이런 욕구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제품에 하자가 발생하면 브랜드에 걸맞게 신속대응이 요구되지만 나몰라라 하는 행동은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8일 지상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직장인 A씨가 ‘프라다(PRADA)’ 신발을 신다가 날벼락을 맞았다. 프라다라고 하면 알아주는 명품이란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하얀 양말에 신발을 신었다가 빨간 물이 계속 들어서 버리지도 못하고 신을 수도 없는 애 기자수첩 | 김양훈 기자 | 2018-11-08 22:03 [기자수첩] 사모펀드 개편안…기관 투자자 경계 모호 [기자수첩] 사모펀드 개편안…기관 투자자 경계 모호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지난해 국내 자산운용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약 8% 증가한 1029조원으로 이 중 사모펀드가 15.3% 급등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사모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를 지속했다.이에 발맞춰 정부도 최근 자본시장 혁신과제의 일환으로 사모펀드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운용규제 일원화는 기존 사모펀드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것으로, 시장 영향력도 상당할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 밖에 금융위원회는 이번 개편안을 통해 사모펀드 투자 제한 인원도 49명에서 100명 이하로 확대했다. 사모펀드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18-11-08 16:11 [기자수첩] 이해찬 당대표의 ‘전략가’ 역할 기대한다 [기자수첩] 이해찬 당대표의 ‘전략가’ 역할 기대한다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7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의미있는 발언을 했다.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박 회장이 제안한 '기업 활동 규제 완화 및 취약계층 직접 분배' 제안에 "상당히 주목한다"며 “조만간 대한상의와 우리당이 협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한 것이다. 문재인 정권 2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를 핵심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은 갈 길이 멀다. 그런데도 청와대와 정부는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해 고통스러운 길을 인내해야 한다고 한다. 최근에 기자수첩 | 박숙현 기자 | 2018-11-07 16:18 [기자수첩] 윤창호법 앞에 국회는 한없이 부끄럽다 [기자수첩] 윤창호법 앞에 국회는 한없이 부끄럽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법조인을 꿈꾸던 22살 윤창호씨가 음주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꽃도 피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진 지 열흘이 지났다. 그동안 윤씨의 친구들은 수업도 미루고 낮에는 푸드코트에서, 밤에는 보호자 대기실에서 토론하며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하면 최고 사형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윤창호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만들었다. 이후 친구들은 그 법안을 입법자인 국회의원에게 제안했고, 여야는 너나 할 것 없이 연내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윤씨 친구들과 국민들에게 약속했다.그러나 그 과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8-11-06 13:52 [기자수첩] ‘디아블로’ 모바일 행보 무리수 [기자수첩] ‘디아블로’ 모바일 행보 무리수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액션역할수행게임(RPG) 장르를 개척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가 모바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은 사업성만을 우선한 무리수로 보인다.블리자드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진행된 자사 게임 연례행사 ‘블리즈컨 2018’에서 디아블로의 모바일 차기작 ‘디아블로 이모탈’을 공개했다.이 같은 블리자드의 발표에 블리즈컨 현장에서조차 관중들은 야유를 하는 등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블라지드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사업성을 우선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디아블로 이모탈은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18-11-05 14:39 [기자수첩] 유통업계간 전쟁하다 소비자와 전쟁…‘진정성’이 중요 [기자수첩] 유통업계간 전쟁하다 소비자와 전쟁…‘진정성’이 중요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11월 11일 ‘광군제’를 비롯해 미국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맞아 유통업계가 온·오프라인 여러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분주하다. 연말 결산을 앞두고 막바지 매출과 거래액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하지만 유통업체들 간의 가격 전쟁을 벌이다 소비자들과 전쟁을 불러일으킬 판이다.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반값이나 최저가 ‘미끼 상품’ 등 업계의 과장 홍보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이달 들어 국내 이커머스업계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이 시작됐지만 턱없이 적은 기자수첩 | 김아라 기자 | 2018-11-04 14:29 [기자수첩] 자동차산업 위기, 강 건너 불구경하는 노조 [기자수첩] 자동차산업 위기, 강 건너 불구경하는 노조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국내 자동차산업 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생산, 내수, 수출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트리플 부진에 빠졌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가 3분기 ‘어닝쇼크’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강성 노조는 변함없는 기득권 지키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현대차는 올 3분기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76.0% 급감한 28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10년 IFRS(국제회계기준) 도입 이래 최악의 분기 실적을 낸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1.2%에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8-11-01 10:34 [기자수첩] ‘눈을 가린’ 홍종학, 첫 국정감사는 낙제점 [기자수첩] ‘눈을 가린’ 홍종학, 첫 국정감사는 낙제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국정감사가 찜찜한 여운을 남기며 종료됐다. 특히 홍종학 장관이 취임 이후 맞이한 첫 국정감사는 ‘낙제점’ 수준이라는 평가라 실망감이 더욱 크다.이번 감사에서는 중기부가 비리 의혹에 멍들은 산하기관 통제부터 민간 경제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한 행정감찰 지시 해명이 불분명한 채 그대로 마침표를 찍었다. 심지어 일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명쾌한 답변보다 ‘모르쇠’로 일관한 홍 장관의 모습을 보고 “참 가관”이라는 실망 섞인 목소리를 표출했다.현장에 답이 있고 모든 정책은 현장에서 이뤄진다. 이 기자수첩 | 나기호 기자 | 2018-11-01 06:00 [기자수첩] 신규 LCC, 정부의 신중함이 뒷받침되길 [기자수첩] 신규 LCC, 정부의 신중함이 뒷받침되길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저비용항공 시장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내달부터 항공운송사업 신규면허 심사에 나서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내년 1분기 신규 저비용항공사(LCC)의 면허 발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항공업계에서는 최소 1곳 이상의 신규 사업자가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국내 LCC는 출범 초기만 해도 부정적인 시선이 대부분이었다.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미 터를 잡고 있던 국내 항공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저렴한 기자수첩 | 박주선 기자 | 2018-10-30 15:10 [기자수첩] 구인난에 빠진 수능 감독관…“교사가 없어요” [기자수첩] 구인난에 빠진 수능 감독관…“교사가 없어요”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 “수능 감독을 위해 교사들을 섭외하고 있지만 건강 등을 이유로 하지 않으려고 해 고민이 많다” 이는 일선 고교 교무실에서 한 교감이 수능 감독관을 뽑기 위해 교사들을 섭외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빠지려 해 고민이라며 기자에게 한 말이다.이런 모습은 11월 15일 치르게 되는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자 전국 중·고교에서 일어난 상황이다. 교감은 교육청 공문으로 요청받은 감독관을 채우기 위해 교사들을 설득하지만 교사들은 수능 감독을 맡고 싶어하지 않는다. 긴장한 채 서서 새벽부터 10 기자수첩 | 복현명 기자 | 2018-10-29 10:05 [기자수첩] 곪은 것은 언젠가 터진다 [기자수첩] 곪은 것은 언젠가 터진다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권선징악(勸善懲惡)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선(善)은 권장하고 악(惡)은 징계한다는 의미로 최근 정치권의 행보를 보면 새삼 떠오르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간 수많은 논란이 제기됐지만 힘에 의해 묻혔던 각종 의혹들이 10년이 지난 지금 법의 심판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이는 단순히 정치권에 그치는 게 아니라 문화계, 금융권에서도 마찬가지다. 올해 초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촉발된 ‘미투운동’은 지난 20여 년 전의 일까지 끌고 와 법 앞에 무릎을 꿇리고 있다. 2016년에 벌어진 금융감독원 특혜 채 기자수첩 | 박수진 기자 | 2018-10-28 10:56 [기자수첩] 냉난방비 절감 ‘제로에너지’ 주택…남은 과제는 [기자수첩] 냉난방비 절감 ‘제로에너지’ 주택…남은 과제는 [매일일보 백서원 기자]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제로에너지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냉난방비 폭탄에서 자유로운 꿈의 주택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대중화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높다.제로에너지 주택은 기후변화 문제 대응을 위해 정부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자립주택이다. 지난해 서울 노원구에 국내 첫 단지형 제로에너지 주택이 지어졌다. 국토교통부 연구개발(R&D) 과제로 총 493억원을 투입해 건설됐다. 작년 11월 입주를 시작해 현재 121가구가 거주하고 있다.이 주택은 패시브 기술과 액티브 기술의 결합이 기자수첩 | 백서원 기자 | 2018-10-25 10:51 [기자 수첩] 선수들이 샷 할 때는 제발 ‘QUIET’ [기자 수첩] 선수들이 샷 할 때는 제발 ‘QUIET’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올 10월 국내에서는 굵직굵직한 골프 대회들이 연이어 개최됐다.10월 초, LPGA 국가대항전 UL인터내셔널 크라운을 비롯해 11일부턴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열렸다. 이어 지난주 제주 서귀포에 있는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는 PGA 투어 더CJ컵이 개최됐다.3개 대회 모두 국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전해 골프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선수들을 직접보고 응원하려는 갤러리 역시 대회마다 지난 대회에 비해 증가했다.특히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UL인터내 기자수첩 | 한종훈 기자 | 2018-10-24 10:31 [기자수첩] 부진한 해외 건설, 체질개선 시급하다 [기자수첩] 부진한 해외 건설, 체질개선 시급하다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국내 부동산 시장에 경기 침체가 예상되면서 건설사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으나 이마저도 쉽지 않다. 가격 경쟁력에선 중국·인도에, 기술 경쟁력은 미국·유럽 등에 밀리며 수주 경쟁력이 악화되고 있어서다.23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해외 수주액은 225억4657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해외 수주액은 2015년 461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2016년 282억 달러 △2017년 290억 달러 등을 기록하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해도 300억 달러의 벽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인 기자수첩 | 이동욱 기자 | 2018-10-23 13:45 [기자수첩] 프랜차이즈, 진정한 ‘외식업 학원’으로 거듭나려면 [기자수첩] 프랜차이즈, 진정한 ‘외식업 학원’으로 거듭나려면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쉽게 말해 프랜차이즈는 외식업에 처음 뛰어드는 사람을 위한 ‘학원’ 같은 존재다. 누구 하나 장사를 알려주지 않는데 프랜차이즈는 본사에서 위생, 노동, 세무까지 어느 정도 코치해준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답변한 말의 일부다. 이날 백종원 대표는 프랜차이즈산업을 둘러싼 오해와 편견에 대해 적극 해명했고 본사와 점주가 함께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나름의 소신을 밝혔다.국회 출석 소식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백 대표는 이번 국 기자수첩 | 안지예 기자 | 2018-10-22 11:3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162다음다음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상생’과 삼성의 ‘빅스비’ [기자수첩]‘상생’과 삼성의 ‘빅스비’ [매일일보 강기성 기자] 정부가, 사회가, 몇 년을 강조해 온 것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 혹은 동반성장이었다. 하지만 동반성장위원회는 하나의 상징일 뿐, 초반 설립 이후 상생관련 이렇다 할 지팡이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김상조 위원장이 부임하면서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으나, 야당과 재계의 반대로 현재 일감몰아주기 규제 외에는 당차게 내놨던 경제민주화 관련 법은 국회를 넘지 못하고 있다. 사실 일자리 만들기가 최대 과제인 현 정부가 대기업을 상대로 경제민주화법을 강행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겠다.최근 기업들에 기자수첩 | 강기성 기자 | 2018-11-15 16:37 [기자수첩] GA 설계사, 고객 정보관리 더욱 철저히 해야 [기자수첩] GA 설계사, 고객 정보관리 더욱 철저히 해야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지난주에 만난 한 보험사 GA 담당 매니저는 GA 사무실에서 당혹스러운 상황에 맞닥뜨렸다고 한다. 한두 명이 아닌 대다수 GA 설계사가 고객의 가입설계서를 당연한 일인 양 자신에게 뽑아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가입설계를 의뢰한 고객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병력, 전화번호, 가족력 등 개인정보가 문자, 카톡,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스란히 자기 눈에 펼쳐질 때 ‘이 정보를 악용하려고 마음먹기만 하면 얼마든지 가능하겠구나’ 싶었단다.매니저의 말대로라면 고객 가입설계서를 뽑을 때 3개 이상의 보험 상 기자수첩 | 박한나 기자 | 2018-11-14 13:45 [기자수첩] ‘검은 10월’의 악몽,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자수첩] ‘검은 10월’의 악몽,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이달 초 코스피는 2100선에 근접하는 등 ‘검은 10월’의 악몽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일명 ‘검은 10월’로 불리는 코스피는 지난달 29일 1996.05로 마감하면서 2000선이 붕괴됐다. 특히 지난달 들어서만 연중 최저점을 7회 경신했으며, 지난 2016년 12월 7일(1991.89) 이후 22개월만에 2000선을 하회하면서 투자자 심리는 극도로 위축됐다.국내를 포함한 신흥국 주식시장은 지난달 급락 이후 반등하고 있지만, 하락 폭에 비해 반등 강도가 약한 상황이다.앞 기자수첩 | 이화섭 기자 | 2018-11-13 14:49 [기자수첩] 이언주의 변신은 무죄인가 [기자수첩] 이언주의 변신은 무죄인가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연일 화제다. 민주당 의원으로 출발해 최근 '보수의 아이콘'으로 급부상 중인데다 '한국당 입당설'까지 돌고 있다. 급기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이 의원에게 "소속과 정체성을 분명히 하라"고 경고하기에 이르렀다.이 의원은 본래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에서 의원직을 시작했다. 경기 광명 을에서 두 번이나 당선됐고, 초선 의원 시절에는 민주당 원내대변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에 합류했고 현재는 보수당인 바른미래당에 거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18-11-12 14:10 [기자수첩] 정치권에 ‘작심발언’ 남기고 물러난 김동연 [기자수첩] 정치권에 ‘작심발언’ 남기고 물러난 김동연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신이 사람을 단련시키고 키우는 가장 전형적인 방법은 그 사람이 ‘있는 자리’를 흩트리는 것이라고 한다. 가끔은 안전지대 안에서 잘되는 사람이나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 성취가 오랫동안 공고하게 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17개월 만에 물러나게 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출간한 ‘있는 자리 흩트리기’의 한 대목이다. 자기 목소리를 내는 편인 김 부총리는 그간 청와대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왔다. 올해 초 “대통령께 직언을 포함해 할 말을 다하고 있다. 지난 7개월 넘게 나름대로 소신껏 기자수첩 | 김나현 기자 | 2018-11-11 11:40 [기자수첩] 프라다, 고객서비스도 명품다워야 [기자수첩] 프라다, 고객서비스도 명품다워야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대한민국은 국민소득이 3만불 시대로 향하면서 특히 명품을 선호하는 국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러나 명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이런 욕구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제품에 하자가 발생하면 브랜드에 걸맞게 신속대응이 요구되지만 나몰라라 하는 행동은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8일 지상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직장인 A씨가 ‘프라다(PRADA)’ 신발을 신다가 날벼락을 맞았다. 프라다라고 하면 알아주는 명품이란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하얀 양말에 신발을 신었다가 빨간 물이 계속 들어서 버리지도 못하고 신을 수도 없는 애 기자수첩 | 김양훈 기자 | 2018-11-08 22:03 [기자수첩] 사모펀드 개편안…기관 투자자 경계 모호 [기자수첩] 사모펀드 개편안…기관 투자자 경계 모호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지난해 국내 자산운용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약 8% 증가한 1029조원으로 이 중 사모펀드가 15.3% 급등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사모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를 지속했다.이에 발맞춰 정부도 최근 자본시장 혁신과제의 일환으로 사모펀드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운용규제 일원화는 기존 사모펀드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것으로, 시장 영향력도 상당할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 밖에 금융위원회는 이번 개편안을 통해 사모펀드 투자 제한 인원도 49명에서 100명 이하로 확대했다. 사모펀드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18-11-08 16:11 [기자수첩] 이해찬 당대표의 ‘전략가’ 역할 기대한다 [기자수첩] 이해찬 당대표의 ‘전략가’ 역할 기대한다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7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의미있는 발언을 했다.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박 회장이 제안한 '기업 활동 규제 완화 및 취약계층 직접 분배' 제안에 "상당히 주목한다"며 “조만간 대한상의와 우리당이 협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한 것이다. 문재인 정권 2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를 핵심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은 갈 길이 멀다. 그런데도 청와대와 정부는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해 고통스러운 길을 인내해야 한다고 한다. 최근에 기자수첩 | 박숙현 기자 | 2018-11-07 16:18 [기자수첩] 윤창호법 앞에 국회는 한없이 부끄럽다 [기자수첩] 윤창호법 앞에 국회는 한없이 부끄럽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법조인을 꿈꾸던 22살 윤창호씨가 음주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꽃도 피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진 지 열흘이 지났다. 그동안 윤씨의 친구들은 수업도 미루고 낮에는 푸드코트에서, 밤에는 보호자 대기실에서 토론하며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하면 최고 사형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윤창호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만들었다. 이후 친구들은 그 법안을 입법자인 국회의원에게 제안했고, 여야는 너나 할 것 없이 연내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윤씨 친구들과 국민들에게 약속했다.그러나 그 과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8-11-06 13:52 [기자수첩] ‘디아블로’ 모바일 행보 무리수 [기자수첩] ‘디아블로’ 모바일 행보 무리수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액션역할수행게임(RPG) 장르를 개척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가 모바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은 사업성만을 우선한 무리수로 보인다.블리자드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진행된 자사 게임 연례행사 ‘블리즈컨 2018’에서 디아블로의 모바일 차기작 ‘디아블로 이모탈’을 공개했다.이 같은 블리자드의 발표에 블리즈컨 현장에서조차 관중들은 야유를 하는 등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블라지드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사업성을 우선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디아블로 이모탈은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18-11-05 14:39 [기자수첩] 유통업계간 전쟁하다 소비자와 전쟁…‘진정성’이 중요 [기자수첩] 유통업계간 전쟁하다 소비자와 전쟁…‘진정성’이 중요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11월 11일 ‘광군제’를 비롯해 미국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맞아 유통업계가 온·오프라인 여러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분주하다. 연말 결산을 앞두고 막바지 매출과 거래액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하지만 유통업체들 간의 가격 전쟁을 벌이다 소비자들과 전쟁을 불러일으킬 판이다.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반값이나 최저가 ‘미끼 상품’ 등 업계의 과장 홍보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이달 들어 국내 이커머스업계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이 시작됐지만 턱없이 적은 기자수첩 | 김아라 기자 | 2018-11-04 14:29 [기자수첩] 자동차산업 위기, 강 건너 불구경하는 노조 [기자수첩] 자동차산업 위기, 강 건너 불구경하는 노조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국내 자동차산업 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생산, 내수, 수출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트리플 부진에 빠졌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가 3분기 ‘어닝쇼크’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강성 노조는 변함없는 기득권 지키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현대차는 올 3분기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76.0% 급감한 28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10년 IFRS(국제회계기준) 도입 이래 최악의 분기 실적을 낸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1.2%에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8-11-01 10:34 [기자수첩] ‘눈을 가린’ 홍종학, 첫 국정감사는 낙제점 [기자수첩] ‘눈을 가린’ 홍종학, 첫 국정감사는 낙제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국정감사가 찜찜한 여운을 남기며 종료됐다. 특히 홍종학 장관이 취임 이후 맞이한 첫 국정감사는 ‘낙제점’ 수준이라는 평가라 실망감이 더욱 크다.이번 감사에서는 중기부가 비리 의혹에 멍들은 산하기관 통제부터 민간 경제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한 행정감찰 지시 해명이 불분명한 채 그대로 마침표를 찍었다. 심지어 일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명쾌한 답변보다 ‘모르쇠’로 일관한 홍 장관의 모습을 보고 “참 가관”이라는 실망 섞인 목소리를 표출했다.현장에 답이 있고 모든 정책은 현장에서 이뤄진다. 이 기자수첩 | 나기호 기자 | 2018-11-01 06:00 [기자수첩] 신규 LCC, 정부의 신중함이 뒷받침되길 [기자수첩] 신규 LCC, 정부의 신중함이 뒷받침되길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저비용항공 시장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내달부터 항공운송사업 신규면허 심사에 나서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내년 1분기 신규 저비용항공사(LCC)의 면허 발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항공업계에서는 최소 1곳 이상의 신규 사업자가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국내 LCC는 출범 초기만 해도 부정적인 시선이 대부분이었다.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미 터를 잡고 있던 국내 항공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저렴한 기자수첩 | 박주선 기자 | 2018-10-30 15:10 [기자수첩] 구인난에 빠진 수능 감독관…“교사가 없어요” [기자수첩] 구인난에 빠진 수능 감독관…“교사가 없어요”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 “수능 감독을 위해 교사들을 섭외하고 있지만 건강 등을 이유로 하지 않으려고 해 고민이 많다” 이는 일선 고교 교무실에서 한 교감이 수능 감독관을 뽑기 위해 교사들을 섭외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빠지려 해 고민이라며 기자에게 한 말이다.이런 모습은 11월 15일 치르게 되는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자 전국 중·고교에서 일어난 상황이다. 교감은 교육청 공문으로 요청받은 감독관을 채우기 위해 교사들을 설득하지만 교사들은 수능 감독을 맡고 싶어하지 않는다. 긴장한 채 서서 새벽부터 10 기자수첩 | 복현명 기자 | 2018-10-29 10:05 [기자수첩] 곪은 것은 언젠가 터진다 [기자수첩] 곪은 것은 언젠가 터진다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권선징악(勸善懲惡)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선(善)은 권장하고 악(惡)은 징계한다는 의미로 최근 정치권의 행보를 보면 새삼 떠오르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간 수많은 논란이 제기됐지만 힘에 의해 묻혔던 각종 의혹들이 10년이 지난 지금 법의 심판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이는 단순히 정치권에 그치는 게 아니라 문화계, 금융권에서도 마찬가지다. 올해 초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촉발된 ‘미투운동’은 지난 20여 년 전의 일까지 끌고 와 법 앞에 무릎을 꿇리고 있다. 2016년에 벌어진 금융감독원 특혜 채 기자수첩 | 박수진 기자 | 2018-10-28 10:56 [기자수첩] 냉난방비 절감 ‘제로에너지’ 주택…남은 과제는 [기자수첩] 냉난방비 절감 ‘제로에너지’ 주택…남은 과제는 [매일일보 백서원 기자]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제로에너지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냉난방비 폭탄에서 자유로운 꿈의 주택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대중화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높다.제로에너지 주택은 기후변화 문제 대응을 위해 정부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자립주택이다. 지난해 서울 노원구에 국내 첫 단지형 제로에너지 주택이 지어졌다. 국토교통부 연구개발(R&D) 과제로 총 493억원을 투입해 건설됐다. 작년 11월 입주를 시작해 현재 121가구가 거주하고 있다.이 주택은 패시브 기술과 액티브 기술의 결합이 기자수첩 | 백서원 기자 | 2018-10-25 10:51 [기자 수첩] 선수들이 샷 할 때는 제발 ‘QUIET’ [기자 수첩] 선수들이 샷 할 때는 제발 ‘QUIET’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올 10월 국내에서는 굵직굵직한 골프 대회들이 연이어 개최됐다.10월 초, LPGA 국가대항전 UL인터내셔널 크라운을 비롯해 11일부턴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열렸다. 이어 지난주 제주 서귀포에 있는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는 PGA 투어 더CJ컵이 개최됐다.3개 대회 모두 국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전해 골프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선수들을 직접보고 응원하려는 갤러리 역시 대회마다 지난 대회에 비해 증가했다.특히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UL인터내 기자수첩 | 한종훈 기자 | 2018-10-24 10:31 [기자수첩] 부진한 해외 건설, 체질개선 시급하다 [기자수첩] 부진한 해외 건설, 체질개선 시급하다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국내 부동산 시장에 경기 침체가 예상되면서 건설사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으나 이마저도 쉽지 않다. 가격 경쟁력에선 중국·인도에, 기술 경쟁력은 미국·유럽 등에 밀리며 수주 경쟁력이 악화되고 있어서다.23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해외 수주액은 225억4657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해외 수주액은 2015년 461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2016년 282억 달러 △2017년 290억 달러 등을 기록하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해도 300억 달러의 벽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인 기자수첩 | 이동욱 기자 | 2018-10-23 13:45 [기자수첩] 프랜차이즈, 진정한 ‘외식업 학원’으로 거듭나려면 [기자수첩] 프랜차이즈, 진정한 ‘외식업 학원’으로 거듭나려면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쉽게 말해 프랜차이즈는 외식업에 처음 뛰어드는 사람을 위한 ‘학원’ 같은 존재다. 누구 하나 장사를 알려주지 않는데 프랜차이즈는 본사에서 위생, 노동, 세무까지 어느 정도 코치해준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답변한 말의 일부다. 이날 백종원 대표는 프랜차이즈산업을 둘러싼 오해와 편견에 대해 적극 해명했고 본사와 점주가 함께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나름의 소신을 밝혔다.국회 출석 소식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백 대표는 이번 국 기자수첩 | 안지예 기자 | 2018-10-22 11:3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16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