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삼보일배가 아닌 삼보일팝업의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리 곳곳에 펼쳐진 팝업스토어(이하 팝업) 열풍. 이 가운데 '성수동 팝업의 성지'라는 별...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기자수첩 [기자수첩] 영수회담, 尹 대통령은 '인내'하고 李 대표는 '용기' 내길 [기자수첩] 영수회담, 尹 대통령은 '인내'하고 李 대표는 '용기' 내길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4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드디어' 만난다. 윤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고 꼬박 721일 만이다. 실무진을 통한 의제 조...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지 2주가 지났다. 양측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내놓은 공약 중에는 금융 관련 공약이 다수 나왔다. 총선은 범야권 의...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투세란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2연속 총선에서 180석 가까이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총선에선 박근혜, 이번 총선에선 윤석열. 다들 '심판론'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최근 전 산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로는 단연 인공지능(AI)이 꼽힌다. 반도체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 D램 시장의 1할도 차지하지 못했던 고대역폭메...
독자기고 [전문가 기고]LPG차 아직은 중요한 모델이다 [전문가 기고] 그림자 속 공포, 우리 사회가 맞서야 할 스토킹 범죄 [기고] 가계·자영업자 은행연체율 최고치, 채무조정 활성화 유도해야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보험’ 기본 중의 기본은 '설명 의무' [기자수첩] ‘보험’ 기본 중의 기본은 '설명 의무'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은행상품과 비교해 복리이고 금리조건이 우수하다는 설명만 듣고 저축보험에 가입했어요. 납부금액을 줄일 때도 사업비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했죠. 아끼고 아껴 낸 보험료 20만원에서 8만원을 사업비로 공제하면서 이에 대한 내용은 중요한 사항이 아니니 설명 의무가 없다는 말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연락을 준 소비자는 10년 전 가입한 저축보험과 관련해 보험사를 상대로 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사업비 미안내 소송 내용’을 들어보니 최소 10년을 내더라도 실제 수익이 거의 없어 배신감을 느낀다는 그 심정을 알 것 기자수첩 | 박한나 기자 | 2018-09-11 13:36 [기자수첩] 인하대, '조명우 총장 논문표절 의혹사건' 참 시끄럽다 [기자수첩] 인하대, '조명우 총장 논문표절 의혹사건' 참 시끄럽다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하대학교(정석인하학원, 조양호 이사장)에서 이르면 내달 중순 조명우 총장의 논문표절 예비조사위 결정이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논문 ‘5년 기한’ 조항 해석 쟁점이 되어 파장이 클듯하다는 것이 언론의 분석이다. 한 A매체가 기획하여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참으로 표절시비 의혹이 참 심각하다.인용할 대목은 “인하대학교 조명우 신임 총장의 논문표절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하대가 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표절 의혹을 검토하겠다고 10일 밝혔다”는 내용이다.한마디로 인하대 최고 수장의 도덕성 치부가 도 기자수첩 | 김양훈 기자 | 2018-09-11 09:26 [기자수첩] 수출 효자 반도체, 코리아디스카운트 원인 [기자수첩] 수출 효자 반도체, 코리아디스카운트 원인 [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은 반도체로 통한다. 반도체 업종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며 반도체 관련주가 오르고 내리는 것에 따라 지수도 반응한다. 이는 코스피 지수가 상위 단계로 도약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볼 수 있다.반도체가 주도하는 국내 시스템 자체가 시장 밸류에이션을 하락 시키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인 셈이다.최근 반도체 산업은 ‘고점론’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전망이 어두운 상황이다. D램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 설비투자 감소 등 산업이 둔화되고 있다는 기자수첩 | 이화섭 기자 | 2018-09-10 16:32 [기자수첩]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결론 내려야 할 때다 [기자수첩]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결론 내려야 할 때다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청와대가 11일 국무회의에서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다음주에 다가올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가 북한에 제시할 수 있는 카드 한 장을 준비한다는 의미다. 정치권은 진영논리에 빠지지 말고 조속히 결단해야 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게 우선이다.일단 정상회담 전까지 비준안 처리는 물리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의 시간에 비해 보수와 진보 진영의 입장차는 팽팽하다. 민주당은 ‘한반도 문제에서 우리가 당사자이자 중재자이며 비준안 처 기자수첩 | 박숙현 기자 | 2018-09-09 10:38 [기자수첩]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국민은 서럽다 [기자수첩]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국민은 서럽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정부가 이틀이 멀다 하고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서울 부동산 가격은 고공행진중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정부가 '투기과열지구 지정', '대출 규제',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등을 골자로 한 8.2대책을 지난해 내놓기 전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이렇지 않았다. '큰 정부'를 추구해 온 문재인 정부가 서민을 위해 아파트 가격을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지금의 서민들은 말한다. "그럼 그렇지 노무현 정부 아파트 폭등 2탄이야.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8-09-06 13:09 [기자수첩] 강화된 기업 회계감리…기울어진 운동장 되진 말자 [기자수첩] 강화된 기업 회계감리…기울어진 운동장 되진 말자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증권업계의 기업공개(IPO) 시장이 올 들어 크게 위축한 모습이다. IT·제약바이오 열풍 속에 연말까지 꾸준하게 신규 상장이 이어졌던 지난해와는 확실히 다르다.한국거래소와 유관기관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스닥 기업공개(IPO) 기업 수는 27개에 그쳐 지난해(99개)보다 크게 저조하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완료 기업도 3개사로 상장청구 기업 12개사보다 현저히 낮다.특히 금융당국이 IPO(기업공개) 청구 기업에 대해 사실상 전수 감리를 목표로 내세워 감리 대상 기업 수가 기존 청구기업의 30% 수준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18-09-04 15:09 [기자수첩] 국민은 가시적 성과에 목마르다 [기자수첩] 국민은 가시적 성과에 목마르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집권 2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수석·보좌관 회의에 ‘포용국가’를 처음으로 언급하며 향후 국정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기초연금과 아동수당 등 정부 복지정책을 언급하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국가 정책들이 실행되는 것”이라고 했다.문재인 정부가 그간 추구해온 ‘큰 정부’의 틀은 앞으로도 유지될 전망이다. 국가가 국민의 삶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기조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포용국가를 이루기 위한 축으로 재정지출을 근간으로 하는 복 기자수첩 | 김나현 기자 | 2018-09-04 12:35 [기자수첩] 은행권 채용비리, 찾아볼 수 없는 수장 ‘책임론’ [기자수첩] 은행권 채용비리, 찾아볼 수 없는 수장 ‘책임론’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지난 1년간 논란이 됐던 ‘은행권 특혜 채용’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각 금융지주 수장들의 책임 있는 자세는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일부 은행장의 경우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자리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기 때문이다. 더욱이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됐던 일부 지주회장의 경우 검찰이 정황은 있으나 뚜렷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무혐의 처분을 내리자 ‘책임’이라는 단어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A은행의 채용비리 역시 실 기자수첩 | 박수진 기자 | 2018-09-03 15:02 [기자수첩] VR 성공 방정식, 기본에 충실하라 [기자수첩] VR 성공 방정식, 기본에 충실하라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ICT업계와 게임업계가 미래 사업으로 주목하고 있는 분야 중 가상현실(VR)을 빼놓을 수 없다.가상의 세계에 그대로 들어가 그 세계의 사물과 상호작용하는 VR은 기존 3D TV와 같은 체감형 기기와 그 차원이 다르다.그러나 VR의 뛰어난 사용자경험만 믿고 빈약한 콘텐츠의 인디 게임들이 난무하면서 낮은 해상도 등의 이유로 VR 보급량은 더뎠다. 한편에서는 3D TV와 같이 금방 시들해질 것이란 비관론 또한 팽배해왔다.그 성장 가능성 잠재력에 비해 그 속도는 더디지만 VR이 등장한지 약 4년이 넘어가면서 사장(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18-09-02 09:00 [기자수첩] 일회용컵 규제 한 달…멀고도 먼 대한민국 [기자수첩] 일회용컵 규제 한 달…멀고도 먼 대한민국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무더위’ 못지않은 올 여름 화두는 ‘일회용품’이 아닐까. 하루 3~4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최근 시행된 커피 전문점·패스트푸드점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 금지에 대한 관심이 전 국민적으로 쏠리고 있다.기자 또한 카페를 가거나 길거리를 돌아다닐 때,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예전과 달리 일회용컵에 대한 눈길이 저절로 간다.그래서일까 커피 전문점이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는 죽어라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려고 애쓰고 있는 와중 최근 참가한 여러 주류 페스티벌에서는 사람들이 죄다 일회용컵에 담긴 맥주를 들고 기자수첩 | 김아라 기자 | 2018-08-30 15:24 [기자수첩] 기회? 누군가에게는 위기! [기자수첩] 기회? 누군가에게는 위기!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국내 기업들이 관련 사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2차전지의 핵심 원재료인 리튬 등 희소금속의 안정적 확보에도 사활을 걸었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16년 301만대에서 2020년 63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 역시 2016년 25GWh에서 2020년 110GWh로 고속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이에 포스코는 경량소재, 구동모터, 배터리, 충전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현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8-08-29 10:41 [기자수첩] 무책임한 말한마디에 혼란만 가중된 부동산 [기자수첩] 무책임한 말한마디에 혼란만 가중된 부동산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지난 7월 새 임기를 시작한 서울시장이 발언한 용산·여의도 개발 계획으로 한 달이 안 돼 해당 지역 부동산시장은 크게 달아올랐다.1년 전부터 정부의 전방위적 규제책으로 겨우 집값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을 찰나 서울시장의 말 한마디로 시장이 요동친 것이다.한 달 만에 호가는 1억~2억 뛰었고 용산과 여의도뿐만 아니라 서울 전지역으로 상승세가 번졌다.이에 더해 서울시장은 낙후된 강북지역 개발을 위해 ‘강북권 우선 투자’ 구상을 발표하면서 오름폭을 더 키웠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3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기자수첩 | 이아량 기자 | 2018-08-28 14:14 [기자수첩] 교육부, 이제는 제 역할 할때 [기자수첩] 교육부, 이제는 제 역할 할때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교육부가 1년이란 시간동안 대입 개편안을 이슈화하더니 결국 대입제도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은 교육부에서 시작해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 등을 거쳐 다시 교육부로 돌아와 결국 정시 인원을 늘리고 제2외국어를 절대평가로 바꾼 것뿐이다.정작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대입은 단순해야 한다”는 지시를 반대로 한 셈이다. 입시는 학생과 학부모, 약 2000개가 넘는 고교 교사 모두에게 민감한 문제다. 그것을 시민 정책참여단 100명이 대입제도를 정한 것이 기자수첩 | 복현명 기자 | 2018-08-23 10:10 [기자수첩] 나사 풀린 여수산단, 미래전략보다 현재점검부터 [기자수첩] 나사 풀린 여수산단, 미래전략보다 현재점검부터 [매일일보 백서원 기자] '화약고'로 전락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최근 3건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여수산단은 정부의 석유화학공업 육성정책에 따라 조성돼 국가 경제성장의 한 축을 견인해왔다. 동시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란 오명을 쓰고 있다.산단은 화학 공단의 특성상 화재·폭발·유해가스 유출 등 대형사고로 번질 가능성을 항상 지니고 있다. 인근 주민과 현장 근로자들도 상시위험에 노출된 상태다.업황 호조로 산단에 수조원 대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안전 문제부터 해결해야 미래 성장도 가늠할 수 있다. 정부 기자수첩 | 백서원 기자 | 2018-08-22 10:39 [기자수첩] ‘집값 안정’ 이루려면 공급 늘려야 [기자수첩] ‘집값 안정’ 이루려면 공급 늘려야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부동산 정책을 둘러싸고 연일 부딪치는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중앙부처 수장과 차기 대권 후보로 꼽히는 3선 서울시장이 엇박자를 내자 시장은 혼란스럽기만 하다.옥탑방 한달 생활을 마친 박 시장은 지난 19일 서울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보고회를 갖고, 강북 우선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삼양동에서 세상을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발표회에서 박 시장은 옥탑방이 있던 서울 강북구 삼양동을 비롯해 강북구, 서울 강북권 전체에 대한 대책 등 100 기자수첩 | 이동욱 기자 | 2018-08-20 14:02 [기자수첩] 마음만 앞선 커피전문점 일회용품 규제 정책 [기자수첩] 마음만 앞선 커피전문점 일회용품 규제 정책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전격 시행된 지 20여일이 다 돼가지만 업계 불만은 여전하다. 정책 도입 초반인 만큼 현장 혼란은 어느 정도 예상된 바지만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산은 아직도 많아 보인다.애초 환경부는 계도기간이 끝난 지난 1일부터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이 적발된 위반업소에는 과태료가 부과할 예정이었지만 도입 첫날 혼란이 너무 커 이를 다음날로 미루는 일까지 벌어졌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자원재활용법 제41조에 따라 적발되는 매장이 있을 시 매장 면적, 위반횟수에 따라 5만~최 기자수첩 | 안지예 기자 | 2018-08-19 09:00 인천 서구, 언론대응 “적폐 없애는 것이 첫걸음이다” 개혁 시급 인천 서구, 언론대응 “적폐 없애는 것이 첫걸음이다” 개혁 시급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출입기자들 문제로 오랜 세월 “갑질” 논란이 가중됐지만 집행부가 오히려 방관자 역할을 해오면서 기자단을 인정해 주었다. 간담회 등 구 행정을 알리는데 있어서도 회원사란 명분을 주고 있다. 서구출입을 등록한 모든 기자들에게 전체 통보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사만 슬며시 통보해 주는 행정을 펼쳐왔다.이를 두고 구시대적 행정은 계속 비난을 받으며 공분의 대상이 됐다. 회원사 눈치만 보는 행정을 펼쳐왔다. 이제 시대가 변한 만큼 차별을 두지 말고 필요할 때만 연락할 것이 아니라 등록된 모든 기자수첩 | 김양훈 기자 | 2018-08-15 02:20 [기자수첩] 코스피, 무역분쟁 우려 사라져야 외국인 돌아온다 [기자수첩] 코스피, 무역분쟁 우려 사라져야 외국인 돌아온다 [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최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도 꺾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은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와야 코스피 지수도 오르는데 연초 2조원 가량 사들이던 기세는 사라지고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팔기에만 바쁜 모습이다.외국인 투자자의 코스피 지분율이 코스피 시장에 대한 관심이라고 본다면 지난해 초보다 올해의 관심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 코스피 지분율은 지난해 1월 2일 34.02%를 나타냈고 지난달 31일에는 35.32%를 기록하며 지분율을 기자수첩 | 이화섭 기자 | 2018-08-12 16:24 [기자수첩] '정치개혁' 입에 달고서 '특권' 못버리는 국회 [기자수첩] '정치개혁' 입에 달고서 '특권' 못버리는 국회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8일 국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의원 38명의 피감기관 지원 해외 출장 문제에 대해 우선 해당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문제가 있을 경우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했다. 국회에는 조사권한이 없다는 이유에서다.그러면서 권익위도 코이카의 해외무상원조사업 예산 집행 실태점검 사업에 대해 '별다른 문제 제기가 없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고 지원이 통상적이고 공식적 행사에 관한 것이라는 이유로 관련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기자수첩 | 박숙현 기자 | 2018-08-09 13:27 [기자수첩] 세법개정안에 따른 파생시장 위축이 우려된다 [기자수첩] 세법개정안에 따른 파생시장 위축이 우려된다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30일 ‘2018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파생상품 분야에선 크게 3가지 정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우선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 비과세 일몰기간이 연장과 창업·벤처기업 투자 활성화 지원을 위해 연기금의 코스닥 시장 차익거래 시 증권거래세 면제도 추진한다. 개정안에는 코스닥시장 투자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2021년말까지 3년간 연기금의 코스닥 관련 차익거래분에 대한 증권거래세를 면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장조성자에 대한 증권거래세 면제 일몰시한은 2022년말까지, 기업 구조조정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18-08-07 11:2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16263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보험’ 기본 중의 기본은 '설명 의무' [기자수첩] ‘보험’ 기본 중의 기본은 '설명 의무'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은행상품과 비교해 복리이고 금리조건이 우수하다는 설명만 듣고 저축보험에 가입했어요. 납부금액을 줄일 때도 사업비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했죠. 아끼고 아껴 낸 보험료 20만원에서 8만원을 사업비로 공제하면서 이에 대한 내용은 중요한 사항이 아니니 설명 의무가 없다는 말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연락을 준 소비자는 10년 전 가입한 저축보험과 관련해 보험사를 상대로 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사업비 미안내 소송 내용’을 들어보니 최소 10년을 내더라도 실제 수익이 거의 없어 배신감을 느낀다는 그 심정을 알 것 기자수첩 | 박한나 기자 | 2018-09-11 13:36 [기자수첩] 인하대, '조명우 총장 논문표절 의혹사건' 참 시끄럽다 [기자수첩] 인하대, '조명우 총장 논문표절 의혹사건' 참 시끄럽다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하대학교(정석인하학원, 조양호 이사장)에서 이르면 내달 중순 조명우 총장의 논문표절 예비조사위 결정이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논문 ‘5년 기한’ 조항 해석 쟁점이 되어 파장이 클듯하다는 것이 언론의 분석이다. 한 A매체가 기획하여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참으로 표절시비 의혹이 참 심각하다.인용할 대목은 “인하대학교 조명우 신임 총장의 논문표절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하대가 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표절 의혹을 검토하겠다고 10일 밝혔다”는 내용이다.한마디로 인하대 최고 수장의 도덕성 치부가 도 기자수첩 | 김양훈 기자 | 2018-09-11 09:26 [기자수첩] 수출 효자 반도체, 코리아디스카운트 원인 [기자수첩] 수출 효자 반도체, 코리아디스카운트 원인 [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은 반도체로 통한다. 반도체 업종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며 반도체 관련주가 오르고 내리는 것에 따라 지수도 반응한다. 이는 코스피 지수가 상위 단계로 도약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볼 수 있다.반도체가 주도하는 국내 시스템 자체가 시장 밸류에이션을 하락 시키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인 셈이다.최근 반도체 산업은 ‘고점론’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전망이 어두운 상황이다. D램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 설비투자 감소 등 산업이 둔화되고 있다는 기자수첩 | 이화섭 기자 | 2018-09-10 16:32 [기자수첩]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결론 내려야 할 때다 [기자수첩]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결론 내려야 할 때다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청와대가 11일 국무회의에서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다음주에 다가올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가 북한에 제시할 수 있는 카드 한 장을 준비한다는 의미다. 정치권은 진영논리에 빠지지 말고 조속히 결단해야 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게 우선이다.일단 정상회담 전까지 비준안 처리는 물리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의 시간에 비해 보수와 진보 진영의 입장차는 팽팽하다. 민주당은 ‘한반도 문제에서 우리가 당사자이자 중재자이며 비준안 처 기자수첩 | 박숙현 기자 | 2018-09-09 10:38 [기자수첩]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국민은 서럽다 [기자수첩]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국민은 서럽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정부가 이틀이 멀다 하고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서울 부동산 가격은 고공행진중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정부가 '투기과열지구 지정', '대출 규제',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등을 골자로 한 8.2대책을 지난해 내놓기 전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이렇지 않았다. '큰 정부'를 추구해 온 문재인 정부가 서민을 위해 아파트 가격을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지금의 서민들은 말한다. "그럼 그렇지 노무현 정부 아파트 폭등 2탄이야.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8-09-06 13:09 [기자수첩] 강화된 기업 회계감리…기울어진 운동장 되진 말자 [기자수첩] 강화된 기업 회계감리…기울어진 운동장 되진 말자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증권업계의 기업공개(IPO) 시장이 올 들어 크게 위축한 모습이다. IT·제약바이오 열풍 속에 연말까지 꾸준하게 신규 상장이 이어졌던 지난해와는 확실히 다르다.한국거래소와 유관기관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스닥 기업공개(IPO) 기업 수는 27개에 그쳐 지난해(99개)보다 크게 저조하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완료 기업도 3개사로 상장청구 기업 12개사보다 현저히 낮다.특히 금융당국이 IPO(기업공개) 청구 기업에 대해 사실상 전수 감리를 목표로 내세워 감리 대상 기업 수가 기존 청구기업의 30% 수준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18-09-04 15:09 [기자수첩] 국민은 가시적 성과에 목마르다 [기자수첩] 국민은 가시적 성과에 목마르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집권 2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수석·보좌관 회의에 ‘포용국가’를 처음으로 언급하며 향후 국정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기초연금과 아동수당 등 정부 복지정책을 언급하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국가 정책들이 실행되는 것”이라고 했다.문재인 정부가 그간 추구해온 ‘큰 정부’의 틀은 앞으로도 유지될 전망이다. 국가가 국민의 삶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기조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포용국가를 이루기 위한 축으로 재정지출을 근간으로 하는 복 기자수첩 | 김나현 기자 | 2018-09-04 12:35 [기자수첩] 은행권 채용비리, 찾아볼 수 없는 수장 ‘책임론’ [기자수첩] 은행권 채용비리, 찾아볼 수 없는 수장 ‘책임론’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지난 1년간 논란이 됐던 ‘은행권 특혜 채용’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각 금융지주 수장들의 책임 있는 자세는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일부 은행장의 경우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자리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기 때문이다. 더욱이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됐던 일부 지주회장의 경우 검찰이 정황은 있으나 뚜렷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하면서 무혐의 처분을 내리자 ‘책임’이라는 단어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A은행의 채용비리 역시 실 기자수첩 | 박수진 기자 | 2018-09-03 15:02 [기자수첩] VR 성공 방정식, 기본에 충실하라 [기자수첩] VR 성공 방정식, 기본에 충실하라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ICT업계와 게임업계가 미래 사업으로 주목하고 있는 분야 중 가상현실(VR)을 빼놓을 수 없다.가상의 세계에 그대로 들어가 그 세계의 사물과 상호작용하는 VR은 기존 3D TV와 같은 체감형 기기와 그 차원이 다르다.그러나 VR의 뛰어난 사용자경험만 믿고 빈약한 콘텐츠의 인디 게임들이 난무하면서 낮은 해상도 등의 이유로 VR 보급량은 더뎠다. 한편에서는 3D TV와 같이 금방 시들해질 것이란 비관론 또한 팽배해왔다.그 성장 가능성 잠재력에 비해 그 속도는 더디지만 VR이 등장한지 약 4년이 넘어가면서 사장(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18-09-02 09:00 [기자수첩] 일회용컵 규제 한 달…멀고도 먼 대한민국 [기자수첩] 일회용컵 규제 한 달…멀고도 먼 대한민국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무더위’ 못지않은 올 여름 화두는 ‘일회용품’이 아닐까. 하루 3~4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최근 시행된 커피 전문점·패스트푸드점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 금지에 대한 관심이 전 국민적으로 쏠리고 있다.기자 또한 카페를 가거나 길거리를 돌아다닐 때,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예전과 달리 일회용컵에 대한 눈길이 저절로 간다.그래서일까 커피 전문점이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는 죽어라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려고 애쓰고 있는 와중 최근 참가한 여러 주류 페스티벌에서는 사람들이 죄다 일회용컵에 담긴 맥주를 들고 기자수첩 | 김아라 기자 | 2018-08-30 15:24 [기자수첩] 기회? 누군가에게는 위기! [기자수첩] 기회? 누군가에게는 위기!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국내 기업들이 관련 사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2차전지의 핵심 원재료인 리튬 등 희소금속의 안정적 확보에도 사활을 걸었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16년 301만대에서 2020년 63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 역시 2016년 25GWh에서 2020년 110GWh로 고속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이에 포스코는 경량소재, 구동모터, 배터리, 충전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현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8-08-29 10:41 [기자수첩] 무책임한 말한마디에 혼란만 가중된 부동산 [기자수첩] 무책임한 말한마디에 혼란만 가중된 부동산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지난 7월 새 임기를 시작한 서울시장이 발언한 용산·여의도 개발 계획으로 한 달이 안 돼 해당 지역 부동산시장은 크게 달아올랐다.1년 전부터 정부의 전방위적 규제책으로 겨우 집값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을 찰나 서울시장의 말 한마디로 시장이 요동친 것이다.한 달 만에 호가는 1억~2억 뛰었고 용산과 여의도뿐만 아니라 서울 전지역으로 상승세가 번졌다.이에 더해 서울시장은 낙후된 강북지역 개발을 위해 ‘강북권 우선 투자’ 구상을 발표하면서 오름폭을 더 키웠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3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기자수첩 | 이아량 기자 | 2018-08-28 14:14 [기자수첩] 교육부, 이제는 제 역할 할때 [기자수첩] 교육부, 이제는 제 역할 할때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교육부가 1년이란 시간동안 대입 개편안을 이슈화하더니 결국 대입제도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은 교육부에서 시작해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 등을 거쳐 다시 교육부로 돌아와 결국 정시 인원을 늘리고 제2외국어를 절대평가로 바꾼 것뿐이다.정작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대입은 단순해야 한다”는 지시를 반대로 한 셈이다. 입시는 학생과 학부모, 약 2000개가 넘는 고교 교사 모두에게 민감한 문제다. 그것을 시민 정책참여단 100명이 대입제도를 정한 것이 기자수첩 | 복현명 기자 | 2018-08-23 10:10 [기자수첩] 나사 풀린 여수산단, 미래전략보다 현재점검부터 [기자수첩] 나사 풀린 여수산단, 미래전략보다 현재점검부터 [매일일보 백서원 기자] '화약고'로 전락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최근 3건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여수산단은 정부의 석유화학공업 육성정책에 따라 조성돼 국가 경제성장의 한 축을 견인해왔다. 동시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란 오명을 쓰고 있다.산단은 화학 공단의 특성상 화재·폭발·유해가스 유출 등 대형사고로 번질 가능성을 항상 지니고 있다. 인근 주민과 현장 근로자들도 상시위험에 노출된 상태다.업황 호조로 산단에 수조원 대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안전 문제부터 해결해야 미래 성장도 가늠할 수 있다. 정부 기자수첩 | 백서원 기자 | 2018-08-22 10:39 [기자수첩] ‘집값 안정’ 이루려면 공급 늘려야 [기자수첩] ‘집값 안정’ 이루려면 공급 늘려야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 부동산 정책을 둘러싸고 연일 부딪치는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중앙부처 수장과 차기 대권 후보로 꼽히는 3선 서울시장이 엇박자를 내자 시장은 혼란스럽기만 하다.옥탑방 한달 생활을 마친 박 시장은 지난 19일 서울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보고회를 갖고, 강북 우선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삼양동에서 세상을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발표회에서 박 시장은 옥탑방이 있던 서울 강북구 삼양동을 비롯해 강북구, 서울 강북권 전체에 대한 대책 등 100 기자수첩 | 이동욱 기자 | 2018-08-20 14:02 [기자수첩] 마음만 앞선 커피전문점 일회용품 규제 정책 [기자수첩] 마음만 앞선 커피전문점 일회용품 규제 정책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전격 시행된 지 20여일이 다 돼가지만 업계 불만은 여전하다. 정책 도입 초반인 만큼 현장 혼란은 어느 정도 예상된 바지만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산은 아직도 많아 보인다.애초 환경부는 계도기간이 끝난 지난 1일부터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이 적발된 위반업소에는 과태료가 부과할 예정이었지만 도입 첫날 혼란이 너무 커 이를 다음날로 미루는 일까지 벌어졌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자원재활용법 제41조에 따라 적발되는 매장이 있을 시 매장 면적, 위반횟수에 따라 5만~최 기자수첩 | 안지예 기자 | 2018-08-19 09:00 인천 서구, 언론대응 “적폐 없애는 것이 첫걸음이다” 개혁 시급 인천 서구, 언론대응 “적폐 없애는 것이 첫걸음이다” 개혁 시급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출입기자들 문제로 오랜 세월 “갑질” 논란이 가중됐지만 집행부가 오히려 방관자 역할을 해오면서 기자단을 인정해 주었다. 간담회 등 구 행정을 알리는데 있어서도 회원사란 명분을 주고 있다. 서구출입을 등록한 모든 기자들에게 전체 통보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사만 슬며시 통보해 주는 행정을 펼쳐왔다.이를 두고 구시대적 행정은 계속 비난을 받으며 공분의 대상이 됐다. 회원사 눈치만 보는 행정을 펼쳐왔다. 이제 시대가 변한 만큼 차별을 두지 말고 필요할 때만 연락할 것이 아니라 등록된 모든 기자수첩 | 김양훈 기자 | 2018-08-15 02:20 [기자수첩] 코스피, 무역분쟁 우려 사라져야 외국인 돌아온다 [기자수첩] 코스피, 무역분쟁 우려 사라져야 외국인 돌아온다 [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최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도 꺾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은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와야 코스피 지수도 오르는데 연초 2조원 가량 사들이던 기세는 사라지고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팔기에만 바쁜 모습이다.외국인 투자자의 코스피 지분율이 코스피 시장에 대한 관심이라고 본다면 지난해 초보다 올해의 관심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 코스피 지분율은 지난해 1월 2일 34.02%를 나타냈고 지난달 31일에는 35.32%를 기록하며 지분율을 기자수첩 | 이화섭 기자 | 2018-08-12 16:24 [기자수첩] '정치개혁' 입에 달고서 '특권' 못버리는 국회 [기자수첩] '정치개혁' 입에 달고서 '특권' 못버리는 국회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8일 국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의원 38명의 피감기관 지원 해외 출장 문제에 대해 우선 해당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문제가 있을 경우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했다. 국회에는 조사권한이 없다는 이유에서다.그러면서 권익위도 코이카의 해외무상원조사업 예산 집행 실태점검 사업에 대해 '별다른 문제 제기가 없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고 지원이 통상적이고 공식적 행사에 관한 것이라는 이유로 관련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기자수첩 | 박숙현 기자 | 2018-08-09 13:27 [기자수첩] 세법개정안에 따른 파생시장 위축이 우려된다 [기자수첩] 세법개정안에 따른 파생시장 위축이 우려된다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30일 ‘2018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파생상품 분야에선 크게 3가지 정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우선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 비과세 일몰기간이 연장과 창업·벤처기업 투자 활성화 지원을 위해 연기금의 코스닥 시장 차익거래 시 증권거래세 면제도 추진한다. 개정안에는 코스닥시장 투자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2021년말까지 3년간 연기금의 코스닥 관련 차익거래분에 대한 증권거래세를 면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장조성자에 대한 증권거래세 면제 일몰시한은 2022년말까지, 기업 구조조정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18-08-07 11:2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1626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