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삼보일배가 아닌 삼보일팝업의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리 곳곳에 펼쳐진 팝업스토어(이하 팝업) 열풍. 이 가운데 '성수동 팝업의 성지'라는 별...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기자수첩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지 2주가 지났다. 양측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내놓은 공약 중에는 금융 관련 공약이 다수 나왔다. 총선은 범야권 의...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투세란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2연속 총선에서 180석 가까이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총선에선 박근혜, 이번 총선에선 윤석열. 다들 '심판론'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최근 전 산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로는 단연 인공지능(AI)이 꼽힌다. 반도체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 D램 시장의 1할도 차지하지 못했던 고대역폭메...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최근 SF 드라마 시리즈를 봤다. 수백년 뒤 지구를 침공한 외계 문명에 대한 이야기로 인류는 외계 문명에 맞서 미래 세대의 평화를 위해 적의 위협으로부...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재개발 조합원이 비리에 눈감는 심리적 이유 [기자수첩] 재개발 조합원이 비리에 눈감는 심리적 이유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행동경제학자 댄 애리얼리 교수는 주류 경제학의 담론을 깨고 인간은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주창했다. 그는 수많은 사례를 통해 자신의 이론을 증명했다. 그중 하나를 보면 이렇다.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서약을 한 사람들의 비율을 통계 낸 결과 스웨덴은 가장 높은 비율을 덴마크는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보통 문화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그런데 두 국가는 국경을 접하고 있어 비슷한 역사와 문화, 종교 사회구조로 되어 있다. 문화적으로 유사한 오스트리아와 독일도 기자수첩 | 성동규 기자 | 2019-09-03 11:32 [기자수첩] 소보원, LG전자 건조기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이유 [기자수첩] 소보원, LG전자 건조기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이유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지난달 16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7만1626건을 분석한 결과, 전기 의류건조기에 대한 상담 건수가 지난달보다 3848.2%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는 2896.4% 증가한 수치다.이 논란의 중심에 LG전자 의류건조기가 있다.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이 미흡해 콘덴서에 먼지가 쌓이고, 자동세척에 활용된 응축수(세척수)가 배출되지 않고 내부에 잔류해 곰팡이 및 악취가 발생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상당했다.이와 관련 소보원이 지난달 기자수첩 | 이상래 기자 | 2019-09-02 15:04 [기자수첩] 분양가 상한제가 키운 막바지 청약 열기 [기자수첩] 분양가 상한제가 키운 막바지 청약 열기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분양가 상한제로 경쟁이 과열되기 전에 새 아파트를 구하려고요. 아파트값이 싸진다고 하지만 아파트를 구할 기회가 적어지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요. 전매제한 10년이면 우리 같은 서민에게는 너무 큰 불확실성이에요.”(경기 하남·40대·박모씨)이는 지난달 30일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견본주택에서 만난 한 예비수요자의 의견이다. 또 정부가 지난 12일 분양가 상한제 계획안을 발표한 이래로 서울 내 견본주택을 방문할 때마다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던 의견이기도 하다.수많은 예비수요자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기자수첩 | 전기룡 기자 | 2019-09-01 14:58 [기자수첩] 법학자 조국에게 없는 단 한가지 '리걸마인드' [기자수첩] 법학자 조국에게 없는 단 한가지 '리걸마인드'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여러분, 법대는 법조문을 외우는게 아니라 리걸마인드를 머리속에 새기는 곳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4년간 공부하면서 리걸마인드를 익힐 것입니다"처음 법대에 입학하면 교수님으로부터 들은 말은 '민법'도 '형법'도 아닌 리걸마인드다. 그럼 리걸 마인드는 도대체 무엇일까. 단순 해석하면 법률적인 마인드다. 법적 사고력, 법률적 사고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법률적 쟁점에 대한 균형있는 판단을 할 수 있는 법조인이 되기위한 필수적인 소양이다.법대 학생들은 이렇게 학부 4년 내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에 대해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9-08-29 15:18 [기자수첩] '게임의 룰'이라 할지라도 마감시한은 지켜라 [기자수첩] '게임의 룰'이라 할지라도 마감시한은 지켜라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심히 유감스럽다”, “서로 이런 말싸움 하는 것 자체가 후회스럽고 부끄럽다”, “이 자리에 앉기 낯뜨거울 정도로 발언들이 부끄럽다”26일 ‘게임의 룰’을 정하는 선거법 개정안이 포함된 패스트트랙 법안들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해결되지 못하고 결국 전체회의로 이관된 상황에서 여야 의원들의 서로를 향한 비난이 심해지자 그 자리에 앉아 있던 의원들이 자조 섞인 목소리를 냈다. 정개특위 활동시한이 불과 닷새를 앞둔 시점에서 제1소위에서 진전이 없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체회의 심사를 통해 처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19-08-27 11:25 [기자수첩] 文대통령 ‘90년대생이 온다’ 읽기는 하고 추천했나 [기자수첩] 文대통령 ‘90년대생이 온다’ 읽기는 하고 추천했나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약 3주전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전 직원들에게 ‘90년생이 온다’는 책을 선물했다. 책에는 새로운 세대로 분류되는 90년생의 세대적 특징이 담겨있고, 문 대통령은 “누구나 경험한 젊은 시절, 그러나 지금 우리는 이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고 한다. 90년생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지지층이었던 동시에 ‘아픈 손가락’이기 때문이다.90년생은 1990~1999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다. 치열한 입시과정을 거쳐 대학에 입학한 대학생, 휴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에 막 첫발을 내딛은 사회초 기자수첩 | 김나현 기자 | 2019-08-26 14:12 [기자수첩] 법적 미비가 방통위 패소 불렀나 [기자수첩] 법적 미비가 방통위 패소 불렀나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글로벌 콘텐츠사업자와 규제당국 간 최초의 재판으로 관심을 받았던 이른바 ‘세기의 재판’에서 법원은 페이스북의 손을 들어줬다.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법원은 쟁점인 페이스북의 접속경로 변경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 방통위의 페이스북에 대한 처분 이유인 ‘이용자 권익 침해 판단’이 과도하다고 봤다.앞서 지난해 3월 방통위는 페이스북이 접속경로를 임의로 변경해 SK브로드밴드 및 LG유플러스 망을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이용자의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19-08-25 09:00 [기자수첩] 스타트업 대표의 자격 [기자수첩] 스타트업 대표의 자격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최근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분류된 메쉬코리아의 유정범 대표이사가 학력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불러왔다. 이와 함께 사업 초기 성장에 기여한 지역 파트너들을 내치며, 파트너사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메쉬코리아는 배달대행 스타트업으로, 해당 시장에서 기업 규모 기준 1위다. 메쉬코리아는 지난달 11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 유니콘기업에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시장성 △성장성 △혁신성 등이다. 예비유니콘에 선정돼 성장성을 인정받았지만, 메쉬코리아는 큰 뇌관을 가지고 있다. 유 대표의 학력위조 사건이다. 미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19-08-22 10:51 [기자수첩] 규제와 혁신 줄다리기… 무법자 ‘킥라니’ 늘어난다 [기자수첩] 규제와 혁신 줄다리기… 무법자 ‘킥라니’ 늘어난다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최근 한남대교 ‘킥라니(킥보드+고라니)’ 사고가 온라인을 달궜다. 서울 한남대교 남단에서 차도 위를 달리던 전동킥보드가 오토바이와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가 차도 위에 쓰려졌지만 전동킥보드가 그대로 사고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이후 경찰은 킥보드 운전자의 신원을 확보했고, 뺑소니 혐의 적용도 검토한다고 밝혔다.전동킥보드 이용은 늘고 있지만, 사용자 인식과 관련 법규는 부실한 상황이다. 이는 결국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사고는 2015년 14건에서 지난해 233건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9-08-21 13:34 [기자수첩] 日불매운동, 국내 기업·소상공인 ‘내우외환’ 없어야 [기자수첩] 日불매운동, 국내 기업·소상공인 ‘내우외환’ 없어야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지난달 일제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불만을 품은 일본 정부의 무역보복으로 촉발된 날선 국내 소비자들의 대응이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지난 25년간 국내서 수차례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졌지만 일부 시민단체 주도로 인한 움직임에 불과했고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다. 때문에 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사와다 가쓰미 외신 부장은 국내서 일어난 과거 일본 불매운동을 가리켜 ‘불발의 역사’로 폄훼한 바 있기도 하다.하지만 이번엔 다르다는 시각이다. 전례 없는 장기화에 갈수록 자발적 참여인원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넓어지는 기자수첩 | 임유정 기자 | 2019-08-13 08:00 [기자수첩] 강행된 분양가 상한제, 뒤따르는 우려 [기자수첩] 강행된 분양가 상한제, 뒤따르는 우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정부가 12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작년 9·13 부동산 대책 이후 11개월 만에 또다시 내놓은 규제책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일부 지역의 고분양가가 집값 과열을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면 분양가를 낮추고 주변 아파트값도 안정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하지만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시장경제원리에 반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많다. 다수의 전문가들이 지적하듯 인위적인 통제를 통한 가격 누르기는 부작용을 기자수첩 | 최은서 기자 | 2019-08-12 14:15 [기자수첩] 일본 국회회의록에 '개인청구권 불소멸' 기록만 여러번 [기자수첩] 일본 국회회의록에 '개인청구권 불소멸' 기록만 여러번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경제보복”이라고 거듭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6일 한일관계와 관련해 “한국이 일방적으로 한일 청구권협정을 위반하는 행위를 해 국제조약을 깨고 있다”고 했다.우리 대법원의 지난해 강제징용 배상 판결 내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징용 피해자 개인의 배상 청구권이 살아있는지 여부는 한일 각 외교당국의 주장의 핵심 논거다. 당연히 일본은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개인이 배상을 청구할 수 없 기자수첩 | 박숙현 기자 | 2019-08-08 15:07 [기자수첩] 부동산 추가 대책, 꼭 미뤄야만 했나 [기자수첩] 부동산 추가 대책, 꼭 미뤄야만 했나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정부의 부동산 추가 대책 발표가 한 주 미뤄지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미 분양가 상한제를 염려한 투자자들이 신축 아파트와 입주 10년 미만 아파트에 쏠리는 상황 속에 정부의 대응이 연기됐기 때문이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정은 차주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를 확대 적용하기 위해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전망이다. 당초 이번주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정부가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에 집중하기 위해 속도조절에 나선 기자수첩 | 전기룡 기자 | 2019-08-07 14:42 [기자수첩] 제2 외환위기설 도는데 뜬구름 잡는 대책 나와서야 [기자수첩] 제2 외환위기설 도는데 뜬구름 잡는 대책 나와서야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남북 간 경제 협력으로 평화 경제가 실현된다면 우리는 단숨에 일본의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5일 한일갈등으로 촉발된 경제위기에 대해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 발언이다. 이날은 일본의 금융보복에 '한국에 IMF가 온다’는 일본 교수의 발언을 인용한 기사가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IMF위기가 일본계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갔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국민들 사이에 급격히 퍼져나간 날이다. 또 코스닥시장이 폭락해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원/달러 환율도 1215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국민들의 카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9-08-06 14:22 [기자수첩] '사케 논란' 민주당 해명에 대한 세가지 문제제기 [기자수첩] '사케 논란' 민주당 해명에 대한 세가지 문제제기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린 당일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일식집을 찾아 낮술을 마신 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엄중한 시국에 낮술을, 그것도 일본산 불매운동이 벌어지는 판에 일본술인 사케를 마셨다고 알려지면서 더욱 논란이 됐다. 야당에서는 즉각 "이율배반적"이라며 기센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민주당은 이 대표가 마신 사케는 '국산 청주'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국산 청주를 사케라는 이름으로 파는 일본식 음식점 자영업자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경솔한 발언이다. 일본식 음식점 운영하는 우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19-08-04 13:15 [기자수첩] 고개 숙인 민주연구원, 논란 예측 못했나 [기자수첩] 고개 숙인 민주연구원, 논란 예측 못했나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아베 정부의 수츨규제조치가 시행된 지 한 달이 된 지금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오히려 “과거 독립운동은 하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는 구호까지 등장하며 국민들의 성난 여론을 반영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알려진 여당 싱크탱크의 총선관련 보고서는 이러한 국민의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는것이나 다름없었다.민주연구원은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촉발된 한일 갈등이 내년 총선에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내용의 보고서를 당내 의원에 배포했다. 자세히 말하자면 한 여론조사를 인용해 “원칙적 대응을 선호하는 기자수첩 | 김나현 기자 | 2019-08-01 14:50 [기자수첩] 반일·불매 좋지만 ‘비창조적인 흥분 상태’ 말아야 [기자수첩] 반일·불매 좋지만 ‘비창조적인 흥분 상태’ 말아야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최근 일본의 보복성 무역제재로 촉발된 반일,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지나친 말과 행동으로 애꿎은 피해가 생기는 일은 경계하자.오는 8월2일 일본 정부는 각회(회의)를 열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지 결정하게 된다.이미 결과는 예고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기존 입장을 뒤집는 낙관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한·일 경제전쟁까지 비화될 우려마저 나온다.벌써부터 '일본 관광 안 가기''일본 상품 안 사기' 등 불매운동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일고 있다.한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19-07-31 15:10 [기자수첩] “낮에는 불매, 밤에는 구매” 소비자의 이중성? [기자수첩] “낮에는 불매, 밤에는 구매” 소비자의 이중성?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이중성. 이 단어는 ‘하나의 사물에 겹쳐 있는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성질’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졌다. 이를 인생에 대입하면 한 가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사람의 생각은 사회적 인식과 개인의 이익을 놓고 갈리는 상황으로 비춰볼 수 있다.내달 2일 일본의 대한민국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최종 결정되는 만큼 국민들의 반발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 보관해둔 촛불을 들고 집회를 여는 등 국민들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횃불은 점차 커져가는 모양새다.하지만 실리를 챙기기 위한 국민들의 움직임도 보인다. 이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19-07-31 06:00 [기자수첩] 8년 연속 파업… ‘반갑지 않은’ 기록 [기자수첩] 8년 연속 파업… ‘반갑지 않은’ 기록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29~30일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관련, 16차례나 교섭을 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현대차 노조가 올해 파업을 실시할 경우 8년째 파업을 이어가게 된다. 반갑지 않은 기록이다.만약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나설 경우,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다. 팰리세이드가 ‘증산 진통’을 겪는 사이 고객 2만1700명이 구매를 포기했다. 고객 대기기간이 길게는 1년 가까이 되는 등 생산부족에 따른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우여곡절 끝에 팰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9-07-29 12:32 [기자수첩] 진에어 제재 1년, 이제는 국토부가 응답할 차례 [기자수첩] 진에어 제재 1년, 이제는 국토부가 응답할 차례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저희도 제재가 언제 풀릴지 모르겠네요, 벌써 1년이 코앞인데...”최근 만난 진에어 관계자가 애써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다음달이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가 국토교통부의 제재를 받은 지 1년이 된다.진에어는 경영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며 지난해 8월 국토부로부터 제재 처분을 받았다. 신규 항공기 도입과 새로운 노선 취항이 금지된 것이다. 당시 국토부는 진에어가 ‘항공법령 위반 재발방지 및 경영문화 개선대책’을 충분히 이행했을 경우, 제재를 해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빠른 제재 해제를 기자수첩 | 박주선 기자 | 2019-07-25 14:4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재개발 조합원이 비리에 눈감는 심리적 이유 [기자수첩] 재개발 조합원이 비리에 눈감는 심리적 이유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행동경제학자 댄 애리얼리 교수는 주류 경제학의 담론을 깨고 인간은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주창했다. 그는 수많은 사례를 통해 자신의 이론을 증명했다. 그중 하나를 보면 이렇다.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서약을 한 사람들의 비율을 통계 낸 결과 스웨덴은 가장 높은 비율을 덴마크는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보통 문화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그런데 두 국가는 국경을 접하고 있어 비슷한 역사와 문화, 종교 사회구조로 되어 있다. 문화적으로 유사한 오스트리아와 독일도 기자수첩 | 성동규 기자 | 2019-09-03 11:32 [기자수첩] 소보원, LG전자 건조기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이유 [기자수첩] 소보원, LG전자 건조기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이유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지난달 16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7만1626건을 분석한 결과, 전기 의류건조기에 대한 상담 건수가 지난달보다 3848.2%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는 2896.4% 증가한 수치다.이 논란의 중심에 LG전자 의류건조기가 있다.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이 미흡해 콘덴서에 먼지가 쌓이고, 자동세척에 활용된 응축수(세척수)가 배출되지 않고 내부에 잔류해 곰팡이 및 악취가 발생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상당했다.이와 관련 소보원이 지난달 기자수첩 | 이상래 기자 | 2019-09-02 15:04 [기자수첩] 분양가 상한제가 키운 막바지 청약 열기 [기자수첩] 분양가 상한제가 키운 막바지 청약 열기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분양가 상한제로 경쟁이 과열되기 전에 새 아파트를 구하려고요. 아파트값이 싸진다고 하지만 아파트를 구할 기회가 적어지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요. 전매제한 10년이면 우리 같은 서민에게는 너무 큰 불확실성이에요.”(경기 하남·40대·박모씨)이는 지난달 30일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견본주택에서 만난 한 예비수요자의 의견이다. 또 정부가 지난 12일 분양가 상한제 계획안을 발표한 이래로 서울 내 견본주택을 방문할 때마다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었던 의견이기도 하다.수많은 예비수요자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기자수첩 | 전기룡 기자 | 2019-09-01 14:58 [기자수첩] 법학자 조국에게 없는 단 한가지 '리걸마인드' [기자수첩] 법학자 조국에게 없는 단 한가지 '리걸마인드'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여러분, 법대는 법조문을 외우는게 아니라 리걸마인드를 머리속에 새기는 곳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4년간 공부하면서 리걸마인드를 익힐 것입니다"처음 법대에 입학하면 교수님으로부터 들은 말은 '민법'도 '형법'도 아닌 리걸마인드다. 그럼 리걸 마인드는 도대체 무엇일까. 단순 해석하면 법률적인 마인드다. 법적 사고력, 법률적 사고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법률적 쟁점에 대한 균형있는 판단을 할 수 있는 법조인이 되기위한 필수적인 소양이다.법대 학생들은 이렇게 학부 4년 내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에 대해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9-08-29 15:18 [기자수첩] '게임의 룰'이라 할지라도 마감시한은 지켜라 [기자수첩] '게임의 룰'이라 할지라도 마감시한은 지켜라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심히 유감스럽다”, “서로 이런 말싸움 하는 것 자체가 후회스럽고 부끄럽다”, “이 자리에 앉기 낯뜨거울 정도로 발언들이 부끄럽다”26일 ‘게임의 룰’을 정하는 선거법 개정안이 포함된 패스트트랙 법안들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해결되지 못하고 결국 전체회의로 이관된 상황에서 여야 의원들의 서로를 향한 비난이 심해지자 그 자리에 앉아 있던 의원들이 자조 섞인 목소리를 냈다. 정개특위 활동시한이 불과 닷새를 앞둔 시점에서 제1소위에서 진전이 없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체회의 심사를 통해 처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19-08-27 11:25 [기자수첩] 文대통령 ‘90년대생이 온다’ 읽기는 하고 추천했나 [기자수첩] 文대통령 ‘90년대생이 온다’ 읽기는 하고 추천했나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약 3주전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전 직원들에게 ‘90년생이 온다’는 책을 선물했다. 책에는 새로운 세대로 분류되는 90년생의 세대적 특징이 담겨있고, 문 대통령은 “누구나 경험한 젊은 시절, 그러나 지금 우리는 이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고 한다. 90년생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지지층이었던 동시에 ‘아픈 손가락’이기 때문이다.90년생은 1990~1999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다. 치열한 입시과정을 거쳐 대학에 입학한 대학생, 휴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에 막 첫발을 내딛은 사회초 기자수첩 | 김나현 기자 | 2019-08-26 14:12 [기자수첩] 법적 미비가 방통위 패소 불렀나 [기자수첩] 법적 미비가 방통위 패소 불렀나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글로벌 콘텐츠사업자와 규제당국 간 최초의 재판으로 관심을 받았던 이른바 ‘세기의 재판’에서 법원은 페이스북의 손을 들어줬다.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법원은 쟁점인 페이스북의 접속경로 변경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 방통위의 페이스북에 대한 처분 이유인 ‘이용자 권익 침해 판단’이 과도하다고 봤다.앞서 지난해 3월 방통위는 페이스북이 접속경로를 임의로 변경해 SK브로드밴드 및 LG유플러스 망을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이용자의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19-08-25 09:00 [기자수첩] 스타트업 대표의 자격 [기자수첩] 스타트업 대표의 자격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최근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분류된 메쉬코리아의 유정범 대표이사가 학력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불러왔다. 이와 함께 사업 초기 성장에 기여한 지역 파트너들을 내치며, 파트너사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메쉬코리아는 배달대행 스타트업으로, 해당 시장에서 기업 규모 기준 1위다. 메쉬코리아는 지난달 11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 유니콘기업에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시장성 △성장성 △혁신성 등이다. 예비유니콘에 선정돼 성장성을 인정받았지만, 메쉬코리아는 큰 뇌관을 가지고 있다. 유 대표의 학력위조 사건이다. 미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19-08-22 10:51 [기자수첩] 규제와 혁신 줄다리기… 무법자 ‘킥라니’ 늘어난다 [기자수첩] 규제와 혁신 줄다리기… 무법자 ‘킥라니’ 늘어난다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최근 한남대교 ‘킥라니(킥보드+고라니)’ 사고가 온라인을 달궜다. 서울 한남대교 남단에서 차도 위를 달리던 전동킥보드가 오토바이와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가 차도 위에 쓰려졌지만 전동킥보드가 그대로 사고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이후 경찰은 킥보드 운전자의 신원을 확보했고, 뺑소니 혐의 적용도 검토한다고 밝혔다.전동킥보드 이용은 늘고 있지만, 사용자 인식과 관련 법규는 부실한 상황이다. 이는 결국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사고는 2015년 14건에서 지난해 233건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9-08-21 13:34 [기자수첩] 日불매운동, 국내 기업·소상공인 ‘내우외환’ 없어야 [기자수첩] 日불매운동, 국내 기업·소상공인 ‘내우외환’ 없어야 [매일일보 임유정 기자] 지난달 일제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불만을 품은 일본 정부의 무역보복으로 촉발된 날선 국내 소비자들의 대응이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지난 25년간 국내서 수차례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졌지만 일부 시민단체 주도로 인한 움직임에 불과했고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다. 때문에 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사와다 가쓰미 외신 부장은 국내서 일어난 과거 일본 불매운동을 가리켜 ‘불발의 역사’로 폄훼한 바 있기도 하다.하지만 이번엔 다르다는 시각이다. 전례 없는 장기화에 갈수록 자발적 참여인원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넓어지는 기자수첩 | 임유정 기자 | 2019-08-13 08:00 [기자수첩] 강행된 분양가 상한제, 뒤따르는 우려 [기자수첩] 강행된 분양가 상한제, 뒤따르는 우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정부가 12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작년 9·13 부동산 대책 이후 11개월 만에 또다시 내놓은 규제책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일부 지역의 고분양가가 집값 과열을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면 분양가를 낮추고 주변 아파트값도 안정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하지만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시장경제원리에 반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많다. 다수의 전문가들이 지적하듯 인위적인 통제를 통한 가격 누르기는 부작용을 기자수첩 | 최은서 기자 | 2019-08-12 14:15 [기자수첩] 일본 국회회의록에 '개인청구권 불소멸' 기록만 여러번 [기자수첩] 일본 국회회의록에 '개인청구권 불소멸' 기록만 여러번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경제보복”이라고 거듭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6일 한일관계와 관련해 “한국이 일방적으로 한일 청구권협정을 위반하는 행위를 해 국제조약을 깨고 있다”고 했다.우리 대법원의 지난해 강제징용 배상 판결 내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징용 피해자 개인의 배상 청구권이 살아있는지 여부는 한일 각 외교당국의 주장의 핵심 논거다. 당연히 일본은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개인이 배상을 청구할 수 없 기자수첩 | 박숙현 기자 | 2019-08-08 15:07 [기자수첩] 부동산 추가 대책, 꼭 미뤄야만 했나 [기자수첩] 부동산 추가 대책, 꼭 미뤄야만 했나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정부의 부동산 추가 대책 발표가 한 주 미뤄지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미 분양가 상한제를 염려한 투자자들이 신축 아파트와 입주 10년 미만 아파트에 쏠리는 상황 속에 정부의 대응이 연기됐기 때문이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정은 차주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를 확대 적용하기 위해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전망이다. 당초 이번주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정부가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에 집중하기 위해 속도조절에 나선 기자수첩 | 전기룡 기자 | 2019-08-07 14:42 [기자수첩] 제2 외환위기설 도는데 뜬구름 잡는 대책 나와서야 [기자수첩] 제2 외환위기설 도는데 뜬구름 잡는 대책 나와서야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남북 간 경제 협력으로 평화 경제가 실현된다면 우리는 단숨에 일본의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5일 한일갈등으로 촉발된 경제위기에 대해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 발언이다. 이날은 일본의 금융보복에 '한국에 IMF가 온다’는 일본 교수의 발언을 인용한 기사가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IMF위기가 일본계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갔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국민들 사이에 급격히 퍼져나간 날이다. 또 코스닥시장이 폭락해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원/달러 환율도 1215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국민들의 카 기자수첩 | 박규리 기자 | 2019-08-06 14:22 [기자수첩] '사케 논란' 민주당 해명에 대한 세가지 문제제기 [기자수첩] '사케 논란' 민주당 해명에 대한 세가지 문제제기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린 당일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일식집을 찾아 낮술을 마신 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엄중한 시국에 낮술을, 그것도 일본산 불매운동이 벌어지는 판에 일본술인 사케를 마셨다고 알려지면서 더욱 논란이 됐다. 야당에서는 즉각 "이율배반적"이라며 기센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민주당은 이 대표가 마신 사케는 '국산 청주'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국산 청주를 사케라는 이름으로 파는 일본식 음식점 자영업자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경솔한 발언이다. 일본식 음식점 운영하는 우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19-08-04 13:15 [기자수첩] 고개 숙인 민주연구원, 논란 예측 못했나 [기자수첩] 고개 숙인 민주연구원, 논란 예측 못했나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아베 정부의 수츨규제조치가 시행된 지 한 달이 된 지금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오히려 “과거 독립운동은 하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는 구호까지 등장하며 국민들의 성난 여론을 반영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알려진 여당 싱크탱크의 총선관련 보고서는 이러한 국민의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는것이나 다름없었다.민주연구원은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촉발된 한일 갈등이 내년 총선에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내용의 보고서를 당내 의원에 배포했다. 자세히 말하자면 한 여론조사를 인용해 “원칙적 대응을 선호하는 기자수첩 | 김나현 기자 | 2019-08-01 14:50 [기자수첩] 반일·불매 좋지만 ‘비창조적인 흥분 상태’ 말아야 [기자수첩] 반일·불매 좋지만 ‘비창조적인 흥분 상태’ 말아야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최근 일본의 보복성 무역제재로 촉발된 반일,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지나친 말과 행동으로 애꿎은 피해가 생기는 일은 경계하자.오는 8월2일 일본 정부는 각회(회의)를 열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지 결정하게 된다.이미 결과는 예고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기존 입장을 뒤집는 낙관적인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한·일 경제전쟁까지 비화될 우려마저 나온다.벌써부터 '일본 관광 안 가기''일본 상품 안 사기' 등 불매운동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일고 있다.한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19-07-31 15:10 [기자수첩] “낮에는 불매, 밤에는 구매” 소비자의 이중성? [기자수첩] “낮에는 불매, 밤에는 구매” 소비자의 이중성?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이중성. 이 단어는 ‘하나의 사물에 겹쳐 있는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성질’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졌다. 이를 인생에 대입하면 한 가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사람의 생각은 사회적 인식과 개인의 이익을 놓고 갈리는 상황으로 비춰볼 수 있다.내달 2일 일본의 대한민국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최종 결정되는 만큼 국민들의 반발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 보관해둔 촛불을 들고 집회를 여는 등 국민들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횃불은 점차 커져가는 모양새다.하지만 실리를 챙기기 위한 국민들의 움직임도 보인다. 이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19-07-31 06:00 [기자수첩] 8년 연속 파업… ‘반갑지 않은’ 기록 [기자수첩] 8년 연속 파업… ‘반갑지 않은’ 기록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29~30일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관련, 16차례나 교섭을 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현대차 노조가 올해 파업을 실시할 경우 8년째 파업을 이어가게 된다. 반갑지 않은 기록이다.만약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나설 경우,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다. 팰리세이드가 ‘증산 진통’을 겪는 사이 고객 2만1700명이 구매를 포기했다. 고객 대기기간이 길게는 1년 가까이 되는 등 생산부족에 따른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우여곡절 끝에 팰 기자수첩 | 성희헌 기자 | 2019-07-29 12:32 [기자수첩] 진에어 제재 1년, 이제는 국토부가 응답할 차례 [기자수첩] 진에어 제재 1년, 이제는 국토부가 응답할 차례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저희도 제재가 언제 풀릴지 모르겠네요, 벌써 1년이 코앞인데...”최근 만난 진에어 관계자가 애써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다음달이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가 국토교통부의 제재를 받은 지 1년이 된다.진에어는 경영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며 지난해 8월 국토부로부터 제재 처분을 받았다. 신규 항공기 도입과 새로운 노선 취항이 금지된 것이다. 당시 국토부는 진에어가 ‘항공법령 위반 재발방지 및 경영문화 개선대책’을 충분히 이행했을 경우, 제재를 해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빠른 제재 해제를 기자수첩 | 박주선 기자 | 2019-07-25 14:4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