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삼보일배가 아닌 삼보일팝업의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리 곳곳에 펼쳐진 팝업스토어(이하 팝업) 열풍. 이 가운데 '성수동 팝업의 성지'라는 별...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기자수첩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지 2주가 지났다. 양측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내놓은 공약 중에는 금융 관련 공약이 다수 나왔다. 총선은 범야권 의...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투세란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2연속 총선에서 180석 가까이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총선에선 박근혜, 이번 총선에선 윤석열. 다들 '심판론'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최근 전 산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로는 단연 인공지능(AI)이 꼽힌다. 반도체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 D램 시장의 1할도 차지하지 못했던 고대역폭메...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기자수첩] 골든타임 지난 연금개혁, 우린 어떻게 기억될까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최근 SF 드라마 시리즈를 봤다. 수백년 뒤 지구를 침공한 외계 문명에 대한 이야기로 인류는 외계 문명에 맞서 미래 세대의 평화를 위해 적의 위협으로부...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무책임한 기업 행정서비스 [데스크칼럼]무책임한 기업 행정서비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대기업과 협력사 간 분쟁이 빈번한 이유 중 하나는 구두계약이 흔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들은 바로는 대기업이 협력사에 물량 주문을 늘릴 것이란 전망을 제시해 협력사의 증설을 유도해놓고 나중에 뒤바꾸는 경우가 많았다. 대기업이 의도하지 않은 불황이나 사업 실패로 인한 자본 경색으로 계획을 바꿨다고 해도 협력사의 입장에서는 변명의 여지없는 갑질이다. 대기업은 계약 변경의 손실을 회피하기 위해 구두계약을 선호한다. 잘 되면 좋고 잘 못 돼도 리스크가 덜하기 때문이다. 상생과 동반성장이란 보기 좋은 친밀도를 미끼로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6-14 10:45 [데스크칼럼] ‘징벌’ 우선, 선수 앞길 막는 ‘무능한’ 배구협회 [데스크칼럼] ‘징벌’ 우선, 선수 앞길 막는 ‘무능한’ 배구협회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배구선수 이다영이 최근 그리스 1부리그 PAOK 테살로니카와 입단 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국가대표 출신 세터 이다영이 그리스 1부리그에서 뛰는 첫 한국인 선수가 되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이다영은 지난 2월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함께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팀 흥국생명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리스 무대에 진출하려면 일차적으로 구단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구단이 해외 진출을 허락하더라도 배구협회에서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데스크칼럼 | 한종훈 기자 | 2021-06-14 08:00 [데스크칼럼] 이준석의 숙제는 ‘여혐 프레임’ 극복 [데스크칼럼] 이준석의 숙제는 ‘여혐 프레임’ 극복 불과 며칠 뒤면 국민의힘 당 대표가 결정된다. 한국 현대 정치사 초유의 36살·0선의 제1야당 대표가 현실화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당 대표 경선 초반부터 불기 시작했던 이준석 돌풍이 잠시 불고 지나가는 바람이 아닌 태풍으로 진화 중이기 때문이다.이준석 돌풍은 MZ세대로 불리는 2030의 지지에서 비롯됐다. 특히 이대남으로 불리는 20대 남성들의 열광적 지지가 이준석 돌풍의 실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는 이대남들의 목소리에서도 확인된다.부산의 대학생인 조모씨는 “정치에 대한 지난 9년간의 쌓이고 쌓인 실망감의 종식”을 말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6-07 11:48 [데스크칼럼]남중국해 '항행의 자유'는 한국경제에 직접적 영향 [데스크칼럼]남중국해 '항행의 자유'는 한국경제에 직접적 영향 수출로 먹고 사는 한국의 경우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는 직접적인 경제적 이슈다.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는 머나먼 남의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동안 중국의 눈치를 보며 모호한 입장을 견지했던 문재인 정부는 최근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남중국해 등에서의 합법적이고 방해받지 않는 상업, 항행·상공 비행의 자유를 포함한 국제법 존중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앞서 미국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라는 이름하에 중국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군사적 훈련을 동맹국들과 진행해 왔다. 미국은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 맞서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6-02 15:41 [데스크칼럼]산업이 외교 경쟁력이다 [데스크칼럼]산업이 외교 경쟁력이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주한 중국대사가 한 말이 거슬린다. 김치 종주국 논쟁 관련 ‘이제야 내 것, 네 것 하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행패는 먼저 부려놓고 점잔 뺀다. 중국 것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인도 안했다. 한국인은 논쟁할 가치가 없는 논제를 두고 끈질기게 우기는 꼴이다. 요즘 한국에 사사건건 딴지를 거는 행태가 다분히 의도적여 보인다.이런 가운데 현대차가 중국 베이징 1공장 부지를 매각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해당 공장은 사드발 무역분쟁 후 수년간 판매 부진으로 2019년 4월부터 가동이 중단됐다고 한다.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6-01 11:56 [데스크칼럼] ‘사람 존중’이 필요한 사회 [데스크칼럼] ‘사람 존중’이 필요한 사회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진 양상이다. 세대 간 갈등부터 젠더 갈등 등 수많은 이상의 대립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갈등의 주요인은 결국 ‘내 것’을 지키기 위한 ‘나’를 중심으로 한 이기적 사고에 있다.여러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진 않겠다. 단지 개인의 생각일 뿐이고 나와 달리 생각하는 이와 또 다른 갈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것의 중심에 단 한 가지 지켜야할 것이 있다면 ‘사람 존중’을 꼽고 싶다.노인공경이나 여성우대라는 말은 살면서 쉽게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1-05-30 14:31 [데스크칼럼]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데스크칼럼]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국민적 관심사는 백신이었다. 특히 백신 스와프를 체결해 한국의 집단면역을 앞당길 수 있느냐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정권 입장에서는 꽉 막힌 북핵 협상의 물꼬를 트는 일이 다급했을 수 있겠지만, 임기를 1년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성과를 기대하기 힘든 사안이다. 대선이 10개월도 남지 않은 정권이라면 눈앞에 닥친 당면과제에 집중하는 게 도리였다. 그런데 결국 백신 스와프는 없었다. 일방의 희망사항은 통하지 않는 냉엄한 국제정치 논리가 백신 문제라고 비켜갈 리 없다. 한국 정부가 ‘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5-25 11:12 [데스크칼럼]한・미 정상회담, 안보・경제・보건 동맹 강화해야 [데스크칼럼]한・미 정상회담, 안보・경제・보건 동맹 강화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21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의제를 다룬다.사실상 동맹이란 단어 앞에는 안보니 경제니 보건이니 하는 수식어가 따로 필요 없다. 동맹이란 싸우는 적이 같아서 함께 군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맺어진 관계이기 때문이다. 관계가 좋아서 맺는 것이 아니라 양국의 공통된 적을 상대로 공동으로 군사적 대응을 하기 위해 맺는 것이다. 1950년 6월 25일 소련과 중공을 뒷배로 하는 북한의 김일성이 남침을 하면서 한국전쟁을 일으켰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이후 같은 해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5-20 14:26 [데스크칼럼]비트코인 뚝, 부동산은 쾌재 [데스크칼럼]비트코인 뚝, 부동산은 쾌재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최근 화제가 된 대법원 판례가 있다. 피해회사의 연구원인 피고인이 경쟁업체에 피해회사의 재료를 유출한 것을 이유로 업무상배임죄로 기소된 사안이다. 디스플레이용 OLED 재료를 개발, 생산하는 피해회사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피고인이 OLED 제작이나 관련 실험에 필요한 재료를 경쟁업체에 송부해 업무상배임죄로 기소됐는데, 원심은 경쟁업체에 재료를 넘긴 행위는 재산상 이익이 아닌, 재물(재료) 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어서 업무상배임죄의 객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업무상배임죄를 무죄로 판단했다. 산업기술에 해당하는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5-19 06:00 [데스크칼럼] 문체부·협회, 학교 폭력 수습에 적극 나서라 [데스크칼럼] 문체부·협회, 학교 폭력 수습에 적극 나서라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스포츠계가 유명 선수의 과거 학교 폭력 의혹이 폭로되면서 발칵 뒤집혔다. 여자배구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로 시작된 학교 폭력 폭로는 남자 배구를 비롯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로도 번졌다.학교 폭력이 폭로되자 해당 선수가 속한 구단 및 프로 연맹 등은 진상 및 전수 조사 등 수습에 나섰다. 의혹에 연루된 다수의 선수들은 무기한 출전 금지, 일부 선수는 선수 생활까지 은퇴했다. 최근에는 과거 일에 대한 진실 규명을 놓고 경찰 고발 및 소송전으로까지 번지면서 기약 없는 싸움도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학교 폭력을 막 데스크칼럼 | 한종훈 기자 | 2021-05-16 15:07 [데스크칼럼] 대통령에겐 재보선 쇼크도 안 통했다 [데스크칼럼] 대통령에겐 재보선 쇼크도 안 통했다 지난 10일 대통령은 취임 4주년 특별연설·기자회견에서 “어쨌든 부동산 정책의 성과는 부동산 가격의 안정이라는 결과로 집약되는 것인데, 그것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정말 부동산 부분만큼은 정부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 됐다. 거기에 더해서 LH 비리까지 겹쳐지면서, 지난번 보선을 통해서 정말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고 했다.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하는 발언이었다. 하지만 이런 발언에도 불구하고 세간에선 ‘재보선 쇼크도 안 통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논란, 갈등, 진통이 끊이지 않았던 4년의 치세였지만 대통령이 이날 잘못을 인정한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5-11 11:52 [데스크칼럼]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뛰게 하라 [데스크칼럼]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뛰게 하라 10조원.11만명.39조.삼성전자가 작년 기준으로 국가에 낸 법인세, 소속된 고용인원, 신규 설비투자규모 금액 등의 수치다. 삼성전자가 낸 법인세 규모는 대한민국 정부가 작년에 걷어 들인 법인세 55조5132억원 중 18%에 달한다. 한 회사가 내는 법인세 규모가 실로 엄청나다. 또한 11만 만명에 달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니 그 직원들이 국가에 내는 소득세 및 부가세 또한 무시 못할 금액이다. 여기에 미래 먹거리를 위해 투자하는 규모로 따지자면 그 관련 기업들의 가치창출 또한 무시하지 못할 정도다.삼성전자가 차지하는 국내 기업들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5-06 15:53 [데스크칼럼]MZ세대, 대기업, 국가의 수평관계 [데스크칼럼]MZ세대, 대기업, 국가의 수평관계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MZ세대의 연봉 인상 요구는 부동산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대기업에 취직하면 노후 걱정이 없다는 인식이 강했다. 좋은 대학을 나와서 대기업에 취직하는 게 안정적이고 풍족한 인생을 보장해주는 것 같았다.지금은 다르다. 퇴직연령은 낮아졌으며 노후는 길어졌다. 첫 직장이 평생직장이 될 수 없다. 그 와중에 부동산 가치는 수억원씩 달라진다. 매달 받는 월급만으로 날고뛰는 재테크족을 따라잡을 수 없다. 이는 곧 계층 하락에 대한 공포감을 일으킨다. 그런 불안과 불만이 연봉 인상 요구의 저변에 깔려 있다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5-05 06:00 [데스크칼럼] "어느 나라보다 앞서" 석달후 "비교하지 말라"라니 [데스크칼럼] "어느 나라보다 앞서" 석달후 "비교하지 말라"라니 [매일일보 송병형 기자] 지난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백신 도입 시점과 관련해 ‘한국이 조금 더 빨리 백신을 확보한다면 더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텐데, 결정에 대해 혹시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대통령의 답변은 단호했다. “그렇지 않다. 백신은 충분히 빨리 도입이 되고 있고 충분한 물량이 확보가 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접종의 시기라든지 집단면역의 형성시기 등에서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보면 한국은 결코 늦지 않고 오히려 더 빠를 거라고 생각한다” 또 “우리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앞서서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4-27 14:40 [데스크칼럼]코로나19 백신 수급 참사… 집단면역 하세월 [데스크칼럼]코로나19 백신 수급 참사… 집단면역 하세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 21일 기준으로 1806명을 기록했다. 세월호 사망자 수의 6배에 근접한 수치다.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방역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며 'K-방역'을 홍보하는데 열을 올렸지만 정작 코로나19가 종식되는데 핵심인 백신 확보에 늦장을 부리다 참사를 감당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문재인 정부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1300만명분), 모더나(2000만병분), 아스트라제네카(100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4-22 14:41 [데스크칼럼]총수일가만 아는 비밀 [데스크칼럼]총수일가만 아는 비밀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삼성과 현대차, SK 3대 그룹의 지배구조가 화제다.삼성은 상속세 문제로 불가피하게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올 것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변화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시장에선 더 우세하다. 삼성이 현재 구조개편을 시도하기에는 실현 가능성도 낮고 부담도 크기 때문이다. 과거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했다가 포기한 시장 환경에서 더 나아간 것이 없다.그럼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란 분석에는 상속세 부담이 커 상속지분 일부를 팔 것이란 합리적 관측도 존재한다. 지분을 팔면 지배력이 흔들리기 때문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4-21 10:39 [데스크칼럼] 이커머스 전환, “이대로 괜찮을까?” [데스크칼럼] 이커머스 전환, “이대로 괜찮을까?”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5G와 같은 빠른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인터넷에 이은 스마트폰의 사용은 우리 생활 방식의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최근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모바일 쇼핑 비중이 크게 늘어나며 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 혁명이 앞당겨진 느낌이다.과거 오프라인에서만 이뤄지던 상거래는 이제 온라인 방식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특히 ‘빨리빨리’ 정서가 강한 우리나라의 경우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고 팔 수 있는 이커머스에 고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1-04-19 14:47 [데스크칼럼] 4050 정당의 선택적 반성 [데스크칼럼] 4050 정당의 선택적 반성 지난 4.7 재보선에서 분노한 2030 표심이 파란을 일으켰다. 이들의 분노는 어디서 왔을까.정권 심판을 위해 투표에 나섰다는 한 20대는 이렇게 말했다. “이번 정부 들어 우리의 역린을 건드리는 게 너무 많았다. 조국 사태 때는 교육의 불공정, 인국공 사태 때는 취업의 불공정이었다면 LH 사태에서는 부동산 불공정으로 2030에 직격탄을 날렸다. 자꾸 그런 일들이 반복되다 LH 사태로 쐐기를 박은 거다”라고.또 다른 20대도 비슷한 말을 했다. “LH 사태 이전부터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민주당은 별다른 사과 없이 덮어버리기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4-14 11:40 [데스크칼럼]LG-SK, 배터리 분쟁 종결 합의의 교훈 [데스크칼럼]LG-SK, 배터리 분쟁 종결 합의의 교훈 2년 동안 끌어온 LG와 SK 간 전기차 배터리 분쟁이 극적 합의로 종결됐다.지난 2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최종 판결을 내린지 2개월 만에 양사가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최근 특허소송 예비판정에서는 ITC가 SK의 손을 들어줬다. 특허소송과 별개로 영업비밀을 침해한 SK는 미국에서 배터리 사업을 접어야 하는 위기에 내몰렸다. SK는 미국 배터리사업 철수라는 배수진을 치고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ITC 결정 거부권 행사에 매달려 왔다.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4-11 14:00 [데스크칼럼]주식상품화된 기업들, ESG로 평가 [데스크칼럼]주식상품화된 기업들, ESG로 평가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과거 B2B(기업간 거래) 기업은 마케팅에 거의 신경쓰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거의 자원봉사나 도덕책을 들여다보는 원론적인 수준으로 회사의 매출이나 사업성과 연결하는 인식은 적었다.요즘은 다르다. 지속가능보고서를 비롯해 기업의 ESG(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는 자료들을 쏟아낸다. 기업들이 이처럼 이미지 제고에 힘쓰는 배경은 흔히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기 위해서라고 설명된다. 국제 금융 규제선에서 ESG 기준에 미달하는 기업은 글로벌 영업이 어렵다는 게 대충 그 속에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4-08 11:1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무책임한 기업 행정서비스 [데스크칼럼]무책임한 기업 행정서비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대기업과 협력사 간 분쟁이 빈번한 이유 중 하나는 구두계약이 흔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들은 바로는 대기업이 협력사에 물량 주문을 늘릴 것이란 전망을 제시해 협력사의 증설을 유도해놓고 나중에 뒤바꾸는 경우가 많았다. 대기업이 의도하지 않은 불황이나 사업 실패로 인한 자본 경색으로 계획을 바꿨다고 해도 협력사의 입장에서는 변명의 여지없는 갑질이다. 대기업은 계약 변경의 손실을 회피하기 위해 구두계약을 선호한다. 잘 되면 좋고 잘 못 돼도 리스크가 덜하기 때문이다. 상생과 동반성장이란 보기 좋은 친밀도를 미끼로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6-14 10:45 [데스크칼럼] ‘징벌’ 우선, 선수 앞길 막는 ‘무능한’ 배구협회 [데스크칼럼] ‘징벌’ 우선, 선수 앞길 막는 ‘무능한’ 배구협회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배구선수 이다영이 최근 그리스 1부리그 PAOK 테살로니카와 입단 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국가대표 출신 세터 이다영이 그리스 1부리그에서 뛰는 첫 한국인 선수가 되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이다영은 지난 2월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함께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팀 흥국생명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리스 무대에 진출하려면 일차적으로 구단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구단이 해외 진출을 허락하더라도 배구협회에서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데스크칼럼 | 한종훈 기자 | 2021-06-14 08:00 [데스크칼럼] 이준석의 숙제는 ‘여혐 프레임’ 극복 [데스크칼럼] 이준석의 숙제는 ‘여혐 프레임’ 극복 불과 며칠 뒤면 국민의힘 당 대표가 결정된다. 한국 현대 정치사 초유의 36살·0선의 제1야당 대표가 현실화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당 대표 경선 초반부터 불기 시작했던 이준석 돌풍이 잠시 불고 지나가는 바람이 아닌 태풍으로 진화 중이기 때문이다.이준석 돌풍은 MZ세대로 불리는 2030의 지지에서 비롯됐다. 특히 이대남으로 불리는 20대 남성들의 열광적 지지가 이준석 돌풍의 실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는 이대남들의 목소리에서도 확인된다.부산의 대학생인 조모씨는 “정치에 대한 지난 9년간의 쌓이고 쌓인 실망감의 종식”을 말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6-07 11:48 [데스크칼럼]남중국해 '항행의 자유'는 한국경제에 직접적 영향 [데스크칼럼]남중국해 '항행의 자유'는 한국경제에 직접적 영향 수출로 먹고 사는 한국의 경우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는 직접적인 경제적 이슈다.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는 머나먼 남의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동안 중국의 눈치를 보며 모호한 입장을 견지했던 문재인 정부는 최근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남중국해 등에서의 합법적이고 방해받지 않는 상업, 항행·상공 비행의 자유를 포함한 국제법 존중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앞서 미국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라는 이름하에 중국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군사적 훈련을 동맹국들과 진행해 왔다. 미국은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 맞서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6-02 15:41 [데스크칼럼]산업이 외교 경쟁력이다 [데스크칼럼]산업이 외교 경쟁력이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주한 중국대사가 한 말이 거슬린다. 김치 종주국 논쟁 관련 ‘이제야 내 것, 네 것 하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행패는 먼저 부려놓고 점잔 뺀다. 중국 것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인도 안했다. 한국인은 논쟁할 가치가 없는 논제를 두고 끈질기게 우기는 꼴이다. 요즘 한국에 사사건건 딴지를 거는 행태가 다분히 의도적여 보인다.이런 가운데 현대차가 중국 베이징 1공장 부지를 매각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해당 공장은 사드발 무역분쟁 후 수년간 판매 부진으로 2019년 4월부터 가동이 중단됐다고 한다.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6-01 11:56 [데스크칼럼] ‘사람 존중’이 필요한 사회 [데스크칼럼] ‘사람 존중’이 필요한 사회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진 양상이다. 세대 간 갈등부터 젠더 갈등 등 수많은 이상의 대립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갈등의 주요인은 결국 ‘내 것’을 지키기 위한 ‘나’를 중심으로 한 이기적 사고에 있다.여러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진 않겠다. 단지 개인의 생각일 뿐이고 나와 달리 생각하는 이와 또 다른 갈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것의 중심에 단 한 가지 지켜야할 것이 있다면 ‘사람 존중’을 꼽고 싶다.노인공경이나 여성우대라는 말은 살면서 쉽게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1-05-30 14:31 [데스크칼럼]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데스크칼럼]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국민적 관심사는 백신이었다. 특히 백신 스와프를 체결해 한국의 집단면역을 앞당길 수 있느냐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정권 입장에서는 꽉 막힌 북핵 협상의 물꼬를 트는 일이 다급했을 수 있겠지만, 임기를 1년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성과를 기대하기 힘든 사안이다. 대선이 10개월도 남지 않은 정권이라면 눈앞에 닥친 당면과제에 집중하는 게 도리였다. 그런데 결국 백신 스와프는 없었다. 일방의 희망사항은 통하지 않는 냉엄한 국제정치 논리가 백신 문제라고 비켜갈 리 없다. 한국 정부가 ‘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5-25 11:12 [데스크칼럼]한・미 정상회담, 안보・경제・보건 동맹 강화해야 [데스크칼럼]한・미 정상회담, 안보・경제・보건 동맹 강화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21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의제를 다룬다.사실상 동맹이란 단어 앞에는 안보니 경제니 보건이니 하는 수식어가 따로 필요 없다. 동맹이란 싸우는 적이 같아서 함께 군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맺어진 관계이기 때문이다. 관계가 좋아서 맺는 것이 아니라 양국의 공통된 적을 상대로 공동으로 군사적 대응을 하기 위해 맺는 것이다. 1950년 6월 25일 소련과 중공을 뒷배로 하는 북한의 김일성이 남침을 하면서 한국전쟁을 일으켰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이후 같은 해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5-20 14:26 [데스크칼럼]비트코인 뚝, 부동산은 쾌재 [데스크칼럼]비트코인 뚝, 부동산은 쾌재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최근 화제가 된 대법원 판례가 있다. 피해회사의 연구원인 피고인이 경쟁업체에 피해회사의 재료를 유출한 것을 이유로 업무상배임죄로 기소된 사안이다. 디스플레이용 OLED 재료를 개발, 생산하는 피해회사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피고인이 OLED 제작이나 관련 실험에 필요한 재료를 경쟁업체에 송부해 업무상배임죄로 기소됐는데, 원심은 경쟁업체에 재료를 넘긴 행위는 재산상 이익이 아닌, 재물(재료) 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어서 업무상배임죄의 객체가 아니라는 이유로 업무상배임죄를 무죄로 판단했다. 산업기술에 해당하는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5-19 06:00 [데스크칼럼] 문체부·협회, 학교 폭력 수습에 적극 나서라 [데스크칼럼] 문체부·협회, 학교 폭력 수습에 적극 나서라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스포츠계가 유명 선수의 과거 학교 폭력 의혹이 폭로되면서 발칵 뒤집혔다. 여자배구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로 시작된 학교 폭력 폭로는 남자 배구를 비롯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로도 번졌다.학교 폭력이 폭로되자 해당 선수가 속한 구단 및 프로 연맹 등은 진상 및 전수 조사 등 수습에 나섰다. 의혹에 연루된 다수의 선수들은 무기한 출전 금지, 일부 선수는 선수 생활까지 은퇴했다. 최근에는 과거 일에 대한 진실 규명을 놓고 경찰 고발 및 소송전으로까지 번지면서 기약 없는 싸움도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학교 폭력을 막 데스크칼럼 | 한종훈 기자 | 2021-05-16 15:07 [데스크칼럼] 대통령에겐 재보선 쇼크도 안 통했다 [데스크칼럼] 대통령에겐 재보선 쇼크도 안 통했다 지난 10일 대통령은 취임 4주년 특별연설·기자회견에서 “어쨌든 부동산 정책의 성과는 부동산 가격의 안정이라는 결과로 집약되는 것인데, 그것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정말 부동산 부분만큼은 정부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 됐다. 거기에 더해서 LH 비리까지 겹쳐지면서, 지난번 보선을 통해서 정말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고 했다.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하는 발언이었다. 하지만 이런 발언에도 불구하고 세간에선 ‘재보선 쇼크도 안 통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논란, 갈등, 진통이 끊이지 않았던 4년의 치세였지만 대통령이 이날 잘못을 인정한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5-11 11:52 [데스크칼럼]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뛰게 하라 [데스크칼럼]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뛰게 하라 10조원.11만명.39조.삼성전자가 작년 기준으로 국가에 낸 법인세, 소속된 고용인원, 신규 설비투자규모 금액 등의 수치다. 삼성전자가 낸 법인세 규모는 대한민국 정부가 작년에 걷어 들인 법인세 55조5132억원 중 18%에 달한다. 한 회사가 내는 법인세 규모가 실로 엄청나다. 또한 11만 만명에 달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니 그 직원들이 국가에 내는 소득세 및 부가세 또한 무시 못할 금액이다. 여기에 미래 먹거리를 위해 투자하는 규모로 따지자면 그 관련 기업들의 가치창출 또한 무시하지 못할 정도다.삼성전자가 차지하는 국내 기업들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5-06 15:53 [데스크칼럼]MZ세대, 대기업, 국가의 수평관계 [데스크칼럼]MZ세대, 대기업, 국가의 수평관계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MZ세대의 연봉 인상 요구는 부동산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대기업에 취직하면 노후 걱정이 없다는 인식이 강했다. 좋은 대학을 나와서 대기업에 취직하는 게 안정적이고 풍족한 인생을 보장해주는 것 같았다.지금은 다르다. 퇴직연령은 낮아졌으며 노후는 길어졌다. 첫 직장이 평생직장이 될 수 없다. 그 와중에 부동산 가치는 수억원씩 달라진다. 매달 받는 월급만으로 날고뛰는 재테크족을 따라잡을 수 없다. 이는 곧 계층 하락에 대한 공포감을 일으킨다. 그런 불안과 불만이 연봉 인상 요구의 저변에 깔려 있다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5-05 06:00 [데스크칼럼] "어느 나라보다 앞서" 석달후 "비교하지 말라"라니 [데스크칼럼] "어느 나라보다 앞서" 석달후 "비교하지 말라"라니 [매일일보 송병형 기자] 지난 1월 신년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백신 도입 시점과 관련해 ‘한국이 조금 더 빨리 백신을 확보한다면 더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텐데, 결정에 대해 혹시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대통령의 답변은 단호했다. “그렇지 않다. 백신은 충분히 빨리 도입이 되고 있고 충분한 물량이 확보가 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접종의 시기라든지 집단면역의 형성시기 등에서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보면 한국은 결코 늦지 않고 오히려 더 빠를 거라고 생각한다” 또 “우리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앞서서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4-27 14:40 [데스크칼럼]코로나19 백신 수급 참사… 집단면역 하세월 [데스크칼럼]코로나19 백신 수급 참사… 집단면역 하세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 21일 기준으로 1806명을 기록했다. 세월호 사망자 수의 6배에 근접한 수치다.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방역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며 'K-방역'을 홍보하는데 열을 올렸지만 정작 코로나19가 종식되는데 핵심인 백신 확보에 늦장을 부리다 참사를 감당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문재인 정부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1300만명분), 모더나(2000만병분), 아스트라제네카(100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4-22 14:41 [데스크칼럼]총수일가만 아는 비밀 [데스크칼럼]총수일가만 아는 비밀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삼성과 현대차, SK 3대 그룹의 지배구조가 화제다.삼성은 상속세 문제로 불가피하게 지배구조에도 변화가 올 것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변화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시장에선 더 우세하다. 삼성이 현재 구조개편을 시도하기에는 실현 가능성도 낮고 부담도 크기 때문이다. 과거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했다가 포기한 시장 환경에서 더 나아간 것이 없다.그럼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란 분석에는 상속세 부담이 커 상속지분 일부를 팔 것이란 합리적 관측도 존재한다. 지분을 팔면 지배력이 흔들리기 때문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4-21 10:39 [데스크칼럼] 이커머스 전환, “이대로 괜찮을까?” [데스크칼럼] 이커머스 전환, “이대로 괜찮을까?”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5G와 같은 빠른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인터넷에 이은 스마트폰의 사용은 우리 생활 방식의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최근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모바일 쇼핑 비중이 크게 늘어나며 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 혁명이 앞당겨진 느낌이다.과거 오프라인에서만 이뤄지던 상거래는 이제 온라인 방식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특히 ‘빨리빨리’ 정서가 강한 우리나라의 경우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고 팔 수 있는 이커머스에 고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1-04-19 14:47 [데스크칼럼] 4050 정당의 선택적 반성 [데스크칼럼] 4050 정당의 선택적 반성 지난 4.7 재보선에서 분노한 2030 표심이 파란을 일으켰다. 이들의 분노는 어디서 왔을까.정권 심판을 위해 투표에 나섰다는 한 20대는 이렇게 말했다. “이번 정부 들어 우리의 역린을 건드리는 게 너무 많았다. 조국 사태 때는 교육의 불공정, 인국공 사태 때는 취업의 불공정이었다면 LH 사태에서는 부동산 불공정으로 2030에 직격탄을 날렸다. 자꾸 그런 일들이 반복되다 LH 사태로 쐐기를 박은 거다”라고.또 다른 20대도 비슷한 말을 했다. “LH 사태 이전부터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민주당은 별다른 사과 없이 덮어버리기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4-14 11:40 [데스크칼럼]LG-SK, 배터리 분쟁 종결 합의의 교훈 [데스크칼럼]LG-SK, 배터리 분쟁 종결 합의의 교훈 2년 동안 끌어온 LG와 SK 간 전기차 배터리 분쟁이 극적 합의로 종결됐다.지난 2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최종 판결을 내린지 2개월 만에 양사가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최근 특허소송 예비판정에서는 ITC가 SK의 손을 들어줬다. 특허소송과 별개로 영업비밀을 침해한 SK는 미국에서 배터리 사업을 접어야 하는 위기에 내몰렸다. SK는 미국 배터리사업 철수라는 배수진을 치고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ITC 결정 거부권 행사에 매달려 왔다.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4-11 14:00 [데스크칼럼]주식상품화된 기업들, ESG로 평가 [데스크칼럼]주식상품화된 기업들, ESG로 평가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과거 B2B(기업간 거래) 기업은 마케팅에 거의 신경쓰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거의 자원봉사나 도덕책을 들여다보는 원론적인 수준으로 회사의 매출이나 사업성과 연결하는 인식은 적었다.요즘은 다르다. 지속가능보고서를 비롯해 기업의 ESG(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는 자료들을 쏟아낸다. 기업들이 이처럼 이미지 제고에 힘쓰는 배경은 흔히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기 위해서라고 설명된다. 국제 금융 규제선에서 ESG 기준에 미달하는 기업은 글로벌 영업이 어렵다는 게 대충 그 속에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4-08 11:1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