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삼보일배가 아닌 삼보일팝업의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리 곳곳에 펼쳐진 팝업스토어(이하 팝업) 열풍. 이 가운데 '성수동 팝업의 성지'라는 별...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기자수첩 [기자수첩] 영수회담, 尹 대통령은 '인내'하고 李 대표는 '용기' 내길 [기자수첩] 영수회담, 尹 대통령은 '인내'하고 李 대표는 '용기' 내길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4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드디어' 만난다. 윤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고 꼬박 721일 만이다. 실무진을 통한 의제 조...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지 2주가 지났다. 양측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내놓은 공약 중에는 금융 관련 공약이 다수 나왔다. 총선은 범야권 의...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투세란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2연속 총선에서 180석 가까이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총선에선 박근혜, 이번 총선에선 윤석열. 다들 '심판론'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최근 전 산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로는 단연 인공지능(AI)이 꼽힌다. 반도체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 D램 시장의 1할도 차지하지 못했던 고대역폭메...
독자기고 [전문가 기고]LPG차 아직은 중요한 모델이다 [전문가 기고] 그림자 속 공포, 우리 사회가 맞서야 할 스토킹 범죄 [기고] 가계·자영업자 은행연체율 최고치, 채무조정 활성화 유도해야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실손보험 적자, 소비자에 A/S 맡기진 말자 [기자수첩] 실손보험 적자, 소비자에 A/S 맡기진 말자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올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적자 규모가 3조600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손 적자 규모는 지난 2017년 1조2000억원대 그쳤지만 4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 보험업계는 현재 실손보험료 인상을 준비 중이다. 보험사들은 누적된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보험료를 20% 이상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종 인상 폭은 청구서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실손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실손보험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 제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실손보험은 출시 초기부터 ‘도덕적 해이’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21-12-23 14:05 [기자수첩] 선심공약 후과도 정직하게 밝혀야 [기자수첩] 선심공약 후과도 정직하게 밝혀야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내 일각, 정부, 청와대와 연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 후보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양도세) 중과 한시 유예, 공시가격 관련 제도 전면 재검토 등 정부 정책에 반대되는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지난 21일 '이재명×마이크 센델 대담'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양도세 완화와 관련해 "양도세 중과 목적은 세금을 더 많이 걷기 위해서도 아니고 다주택자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서도 아닌 다주택자들이 주거용도 이외 (매물을) 시장에 매물로 내놓게 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말 기자수첩 | 박지민 기자 | 2021-12-22 13:36 [기자수첩] 쓰고 버리면 된다고? [기자수첩] 쓰고 버리면 된다고?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페미니스트’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기구인 새시대준비위에 수석부위원장으로 합류한 일을 두고 당 안팎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당내에선 하태경 의원이 “지금 페미니즘은 국민적 공감대를 완전히 잃어버린 반성평등주의 사상으로 변질됐다”며 “이러한 극단성을 고치는 일이 당으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이며 무슨 요리법처럼 여기저기서 한 스푼씩 넣는다고 청년 지지가 확 살아 오르는 게 아니다”라고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고, 홍준표 의원도 “잡탕밥”이라며 쓴소리를 냈다.여권에서는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21-12-21 13:10 [기자수첩] ‘NFT’ ‘P2E’ 게임, 바다이야기가 아니다 [기자수첩] ‘NFT’ ‘P2E’ 게임, 바다이야기가 아니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글로벌 게임업계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 ‘돈 버는(P2E) 게임’ 바람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 국내서만 빗장을 걸어 잠그면서 세계적 추세와 엇박자를 내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최근 나트리스가 서비스하는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가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최근 등급분류정지 통보를 받았다.나티스는 자체분류사업자인 구글과 애플을 통해서 국내 서비스를 하고 있다. 게임위는 모니터링을 통해 이 게임이 사행성 조장 우려를 이유로 등급분류정지를 내렸다.이에 최근 불고 있는 신사업 바람이 규제로 동력을 잃는 것은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21-12-20 14:19 [기자수첩] ‘혐오’ 깊은 유망 직업, 공인중개사 [기자수첩] ‘혐오’ 깊은 유망 직업, 공인중개사 [매일일보 신수정 기자] 근래 미래 유망 직업으로 ‘공인중개사’가 떠오르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제32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는 총 2만6913명이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신규 공인중개사 2만명 이상 배출은 4차례나 된다. 응시인원은 1·2차를 합쳐 역대 최다수인 약 40만명이다. 올해 합격자를 포함한 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는 총 49만3502명으로 본격 공인중개사 자격 소지자 50만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런 지표들은 공인중개사 직업의 인기 척도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극악의 취업난을 겪는 203 기자수첩 | 신수정 기자 | 2021-12-19 09:00 [기자수첩] 올해 줄줄이 오르는 외식물가…뒷짐 진 정부 [기자수첩] 올해 줄줄이 오르는 외식물가…뒷짐 진 정부 [매일일보 강소슬 기자] 올해 치킨, 햄버거, 빵, 즉석밥, 라면, 참치, 우유 등 서민들이 쉽게 접하는 주요 식품의 가격들이 줄줄이 인상됐다. 지난해에도 즉석밥과 김치, 과자, 아이스크림 등 식품은 물론, 각종 식자재 가격이 올랐다. 올 1월 가격을 인상했던 콜라도 내년 1월 1일부로 또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물류난으로 수입에 차질까지 생기며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게 업계의 설명이지만 소비자 반응은 싸늘하다.코로나19 확산으로 가계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식품 기자수첩 | 강소슬 기자 | 2021-12-16 15:23 [기자수첩] 그때도 맞고 지금도 맞다 [기자수첩] 그때도 맞고 지금도 맞다 [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2021년은 은행가에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라임 펀드와 DLF(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관련 소송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4대 시중은행 중 국민은행만이 유일하게 DLF·라임·옵티머스 사태에 연루되지 않았다. 지난해 내내 사모펀드 사태가 시중은행을 강타하면서 펀드 판매 제안을 거절한 국민은행은 위기관리 능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허인 국민은행장이 이번 임기 만료 후 지주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사모펀드 사태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을 만들었다. 올해 9월 정식으로 시행 기자수첩 | 이보라 기자 | 2021-12-15 19:54 [기자수첩] CJ올리브영의 ‘버리는 카드’와 ‘히든카드’ [기자수첩] CJ올리브영의 ‘버리는 카드’와 ‘히든카드’ [매일일보 최지혜 기자] 포커는 대표적인 카드게임 중 하나다. 포커는 고스톱처럼 다양한 게임 방식이 있지만, 통용되는 것은 참여자의 손에 세 장의, 바닥에 네 장의 카드를 놓고 승자를 결정하는 식이다. 참여자는 처음 받은 카드 중 한 장을 먼저 버리고, 한 장은 숨겨 ‘히든카드’로 두는데, 선택하는 패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소비가 줄어들자 역성장을 면치 못했던 뷰티업계의 분위기와 달리 CJ올리브영은 올해 국내외 온·오프라인 매출의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올리브영은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대비 온라인 58%, 기자수첩 | 최지혜 기자 | 2021-12-14 15:06 [기자수첩] ‘친금융’ 행보 나선 금감원… 감독 본분 잊지 말아야 [기자수첩] ‘친금융’ 행보 나선 금감원… 감독 본분 잊지 말아야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군자불기(君子不器)’의 정신으로 경직되지 않은 금융감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8월 6일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감독 정책 방향을 드러냈다. ‘군자불기’란 군자가 한 분야가 아닌 모든 분야에서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어야한다는 뜻으로 유연한 시장정책을 펼칠 것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예고된 바와 같이 정은보 원장은 금융사에 대한 종합검사를 개편하고 증권사에 부과된 과징금을 취소하는 등 시장 친화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정 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금감원의 금융 감독 체질 개선에 대한 기자수첩 | 이채원 기자 | 2021-12-13 14:40 [기자수첩] 청년 위하는 '척'만 해선 안된다 [기자수첩] 청년 위하는 '척'만 해선 안된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여야 대선후보 모두 2030 청년 표심 잡기에 분주하다. 1일1청년 만남이 이어지는가 하면, 고용·입시 등 청년 정책 공약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청년세대가 처음 받아보는 정치권의 스포트라이트가 반갑다. 그러나 청년들이여, 현혹되지 말고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후보들은 청년들을 향해 소득·부동산 등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9~29세 청년에게 매년 100만원씩 기본소득을 주겠다는 입장이다. 최대 1000만 원까지 3%의 낮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공약도 냈다. 또 임기 기자수첩 | 김정인 기자 | 2021-12-12 14:46 [기자수첩] 中, 자진해서 계륵으로 전락한다 [기자수첩] 中, 자진해서 계륵으로 전락한다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유비와 조조가 한중 지역을 놓고 전쟁을 벌일 때 두 세력의 싸움은 수개월 동안 이어졌다. 조조군에서는 식량이 바닥나고 사기까지 떨어지자 도망치는 군사가 늘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상황이다. 이때 조조는 계륵을 암구호로 선정했다. 계륵은 닭갈비다. 먹기에는 양이 적고, 버리기에는 아깝다는 뜻도 가졌다. 현재 중국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중국은 최근 갓을 자국의 문화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배우 우시쩌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갓은 중국이 기원이고, 이후 다른 나라로 전해졌다”며 “우리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21-12-09 12:00 [기자수첩] ‘이래저래’ 어려웠던 수능, 그래도 “수고했다” [기자수첩] ‘이래저래’ 어려웠던 수능, 그래도 “수고했다”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 한 달이 다돼 간다. 곧 있으면 시험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성적표가 발부된다. 한 달 남짓이라는 휴식시간이 끝나고 이때부터는 다시 본격적인 대입 전략 실행에 돌입한다. 일부 학생은 이미 논술 등 다른 과정 준비에 들어갔을 것이다.올해 수험생들은 특히나 어려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여느 때보다 준비 과정부터 복잡했다. 또 코로나19로 학교나 학원, 독서실도 갈 수 없는 상황에서 홀로 시험을 준비했을 것이며 전면등교와 대면 시험을 위해 백신 접종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여 기자수첩 | 최재원 기자 | 2021-12-08 13:21 [기자수첩] 토종 OTT 육성, 더 늦지 않아야 [기자수첩] 토종 OTT 육성, 더 늦지 않아야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빠르게 삶 속에 파고들면서 영상을 소비하는 방식에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방송은 텔레비전에서, 영화는 극장으로 대표되던 시대는 이미 저물어간다. 유튜브가 영상매체의 한 축을 차지한 데 이어 OTT가 스마트폰과 티비로 깊숙히 들어오고 있다. OTT가 무료가 아니라는 점에서 유튜브 만큼의 전파력을 보이기는 어렵겠지만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지옥처럼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킬러 콘텐츠를 보려면 OTT의 세계로 들어와야 한다는 점에서 미래가 밝다.그렇다면 한국 OTT시장 기자수첩 | 조성준 기자 | 2021-12-07 13:54 [기자수첩] 가면을 쓴 부동산 정책 [기자수첩] 가면을 쓴 부동산 정책 [매일일보 나광국 기자] ‘페르소나(Persona)’는 연극배우가 쓰는 탈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며 점차 인생이라는 연극의 배우인 인간 개인을 가리키는 말로 변화하게 됐다. 철학에선 이성과 의지를 가진 개별적 존재자를 가리키며 ‘가면을 쓴 인격’이라고도 쓰인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삶이라는 무대에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여러 개의 페르소나를 쓰고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때때로 개인은 페르소나를 자신의 본성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삶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느끼는 감정이 진짜인지 확신하지 기자수첩 | 나광국 기자 | 2021-12-05 09:00 [기자수첩] 이분법적인 논리만 담긴 정치적 ‘간호법’은 지양해야 [기자수첩] 이분법적인 논리만 담긴 정치적 ‘간호법’은 지양해야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최근 간호법 제정 관련 의료계와 간호협회 등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국회가 간호법 심의 보류를 결정하면서 적대적 상황은 피했지만 직역간 대치 정국은 지속되고 있다.간호법은 고령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간호인력의 중요성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지만, 법률 미비 등으로 간호인력이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등장한 법이다.현행 의료법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조산사 등 5대 의료인 관련 법 조항이 하나로 묶여 있는데, 이 중 간호사와 관련한 법률은 1951년 제정된 의료 기자수첩 | 김동명 기자 | 2021-12-02 14:37 [기자수첩] 레거시 완성車의 전기차 역공 [기자수첩] 레거시 완성車의 전기차 역공 [매일일보 김명현 기자] 지난 26일 개막한 ‘2021서울모빌리티쇼’가 성황리에 치뤄지고 있다. 해당 행사는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간판을 바꿔 달면서 전시 분야를 크게 확대했다.그중 특히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건 단연 글로벌 완성차들의 ‘전기차’였다. 행사에 참여한 현대차와 기아, 벤츠, BMW, 아우디 등 10개 브랜드는 총 79종의 차량을 출품하면서 절반 이상을 배터리 전기차로 꾸렸다.이는 내년부터 전통의 완성차업계가 ‘이를 갈고 만든’ 전기차들을 본격적으로 쏟아낼 것이란 점을 쉽게 짐작케하는 기자수첩 | 김명현 기자 | 2021-12-01 14:42 [기자수첩] 청년이 바라는 대통령 [기자수첩] 청년이 바라는 대통령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청년의 표심은 아직도 뚜렷한 방향이 없다.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2030세대의 부동층 비율이 다른 세대에 비해 높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대의 부동층 비율은 모든 세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2030세대 상당수가 충성도가 낮은 지지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지지 후보를 언제든 바꿀 수 있는 이들이라는 의미다. 그래선지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를 쥔 유권자 집단은 2030세대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정치권은 여야 기자수첩 | 조민교 기자 | 2021-11-30 11:23 [기자수첩] 당신의 목숨값은 얼마인가? [기자수첩] 당신의 목숨값은 얼마인가?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당신의 목숨값은 얼마인가? 질문이 불쾌하고 불편한가? 당연하다. 우리는 생명의 가치는 동등하며 어떤 명분으로도 제거될 수 없는 최고 가치라는 것을 보편타당하게 받아들이고 있어서다. 그렇기에 생명을 존중하고 약한 존재를 보살피는 선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배운다.하지만 정말 그럴까? 애석하게도 그렇지 않은 게 현실이다. 1973년 당시 미국 연방정부는 공식적으로 생명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했다. 20만 달러. 미국도로교통안전국에서 한 사람의 사망이 사회에 끼치는 비용을 계산한 금액이다. 이와 같은 시도는 무시무 기자수첩 | 성동규 기자 | 2021-11-28 15:26 [기자수첩] 이재용이 본 '냉혹한 현실' 흘려들어선 안 된다 [기자수첩] 이재용이 본 '냉혹한 현실' 흘려들어선 안 된다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냉혹한 현실을 직접 봤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4일 5년 만의 미국 출장을 다녀온 뒤 전한 소회다. 이 부회장은 “현장의 처절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마음이 무겁다”고도 했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전쟁의 치열한 현장 분위기를 직접 전한 것이다.이 부회장은 2019년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이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스템 반도체를 외면하고 메모리 글로벌 1등에 안주할 경우 기자수첩 | 이상래 기자 | 2021-11-25 10:31 [기자수첩]일자리·낮은 실업률 해답 脫규제에서 찾아야 [기자수첩]일자리·낮은 실업률 해답 脫규제에서 찾아야 [매일일보 여이레 기자] 최근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일자리 창출과 완전고용이 화제다. 네브래스카주는 코로나19 속에도 감소없는 일자리와 1.9%의 미국 최저 실업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네브래스카의 경이로운 기록의 배경에 탈(脫)규제가 있다고 분석한다.네브래스카주는 2019년 코트라가 선정한 미국에서 기업하기 좋은 주 8위에 오르는 등 대표적인 '친기업 주'로 꼽힌다. 주정부가 기업에 제공하는 인센티브가 다양하고 기업을 옭아매는 규제에서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시장에 필요한 정책을 위해 주정부가 능동적으로 움직인다.코 기자수첩 | 여이레 기자 | 2021-11-24 10:3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실손보험 적자, 소비자에 A/S 맡기진 말자 [기자수첩] 실손보험 적자, 소비자에 A/S 맡기진 말자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올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적자 규모가 3조600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손 적자 규모는 지난 2017년 1조2000억원대 그쳤지만 4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 보험업계는 현재 실손보험료 인상을 준비 중이다. 보험사들은 누적된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보험료를 20% 이상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종 인상 폭은 청구서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실손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실손보험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 제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실손보험은 출시 초기부터 ‘도덕적 해이’ 기자수첩 | 홍석경 기자 | 2021-12-23 14:05 [기자수첩] 선심공약 후과도 정직하게 밝혀야 [기자수첩] 선심공약 후과도 정직하게 밝혀야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내 일각, 정부, 청와대와 연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 후보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양도세) 중과 한시 유예, 공시가격 관련 제도 전면 재검토 등 정부 정책에 반대되는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지난 21일 '이재명×마이크 센델 대담'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양도세 완화와 관련해 "양도세 중과 목적은 세금을 더 많이 걷기 위해서도 아니고 다주택자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서도 아닌 다주택자들이 주거용도 이외 (매물을) 시장에 매물로 내놓게 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말 기자수첩 | 박지민 기자 | 2021-12-22 13:36 [기자수첩] 쓰고 버리면 된다고? [기자수첩] 쓰고 버리면 된다고?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페미니스트’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기구인 새시대준비위에 수석부위원장으로 합류한 일을 두고 당 안팎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당내에선 하태경 의원이 “지금 페미니즘은 국민적 공감대를 완전히 잃어버린 반성평등주의 사상으로 변질됐다”며 “이러한 극단성을 고치는 일이 당으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이며 무슨 요리법처럼 여기저기서 한 스푼씩 넣는다고 청년 지지가 확 살아 오르는 게 아니다”라고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고, 홍준표 의원도 “잡탕밥”이라며 쓴소리를 냈다.여권에서는 기자수첩 | 조현경 기자 | 2021-12-21 13:10 [기자수첩] ‘NFT’ ‘P2E’ 게임, 바다이야기가 아니다 [기자수첩] ‘NFT’ ‘P2E’ 게임, 바다이야기가 아니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글로벌 게임업계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 ‘돈 버는(P2E) 게임’ 바람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 국내서만 빗장을 걸어 잠그면서 세계적 추세와 엇박자를 내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최근 나트리스가 서비스하는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가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최근 등급분류정지 통보를 받았다.나티스는 자체분류사업자인 구글과 애플을 통해서 국내 서비스를 하고 있다. 게임위는 모니터링을 통해 이 게임이 사행성 조장 우려를 이유로 등급분류정지를 내렸다.이에 최근 불고 있는 신사업 바람이 규제로 동력을 잃는 것은 기자수첩 | 박효길 기자 | 2021-12-20 14:19 [기자수첩] ‘혐오’ 깊은 유망 직업, 공인중개사 [기자수첩] ‘혐오’ 깊은 유망 직업, 공인중개사 [매일일보 신수정 기자] 근래 미래 유망 직업으로 ‘공인중개사’가 떠오르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제32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는 총 2만6913명이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신규 공인중개사 2만명 이상 배출은 4차례나 된다. 응시인원은 1·2차를 합쳐 역대 최다수인 약 40만명이다. 올해 합격자를 포함한 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는 총 49만3502명으로 본격 공인중개사 자격 소지자 50만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런 지표들은 공인중개사 직업의 인기 척도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극악의 취업난을 겪는 203 기자수첩 | 신수정 기자 | 2021-12-19 09:00 [기자수첩] 올해 줄줄이 오르는 외식물가…뒷짐 진 정부 [기자수첩] 올해 줄줄이 오르는 외식물가…뒷짐 진 정부 [매일일보 강소슬 기자] 올해 치킨, 햄버거, 빵, 즉석밥, 라면, 참치, 우유 등 서민들이 쉽게 접하는 주요 식품의 가격들이 줄줄이 인상됐다. 지난해에도 즉석밥과 김치, 과자, 아이스크림 등 식품은 물론, 각종 식자재 가격이 올랐다. 올 1월 가격을 인상했던 콜라도 내년 1월 1일부로 또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물류난으로 수입에 차질까지 생기며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게 업계의 설명이지만 소비자 반응은 싸늘하다.코로나19 확산으로 가계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식품 기자수첩 | 강소슬 기자 | 2021-12-16 15:23 [기자수첩] 그때도 맞고 지금도 맞다 [기자수첩] 그때도 맞고 지금도 맞다 [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2021년은 은행가에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라임 펀드와 DLF(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관련 소송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4대 시중은행 중 국민은행만이 유일하게 DLF·라임·옵티머스 사태에 연루되지 않았다. 지난해 내내 사모펀드 사태가 시중은행을 강타하면서 펀드 판매 제안을 거절한 국민은행은 위기관리 능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허인 국민은행장이 이번 임기 만료 후 지주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사모펀드 사태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을 만들었다. 올해 9월 정식으로 시행 기자수첩 | 이보라 기자 | 2021-12-15 19:54 [기자수첩] CJ올리브영의 ‘버리는 카드’와 ‘히든카드’ [기자수첩] CJ올리브영의 ‘버리는 카드’와 ‘히든카드’ [매일일보 최지혜 기자] 포커는 대표적인 카드게임 중 하나다. 포커는 고스톱처럼 다양한 게임 방식이 있지만, 통용되는 것은 참여자의 손에 세 장의, 바닥에 네 장의 카드를 놓고 승자를 결정하는 식이다. 참여자는 처음 받은 카드 중 한 장을 먼저 버리고, 한 장은 숨겨 ‘히든카드’로 두는데, 선택하는 패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소비가 줄어들자 역성장을 면치 못했던 뷰티업계의 분위기와 달리 CJ올리브영은 올해 국내외 온·오프라인 매출의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올리브영은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대비 온라인 58%, 기자수첩 | 최지혜 기자 | 2021-12-14 15:06 [기자수첩] ‘친금융’ 행보 나선 금감원… 감독 본분 잊지 말아야 [기자수첩] ‘친금융’ 행보 나선 금감원… 감독 본분 잊지 말아야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군자불기(君子不器)’의 정신으로 경직되지 않은 금융감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8월 6일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감독 정책 방향을 드러냈다. ‘군자불기’란 군자가 한 분야가 아닌 모든 분야에서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어야한다는 뜻으로 유연한 시장정책을 펼칠 것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예고된 바와 같이 정은보 원장은 금융사에 대한 종합검사를 개편하고 증권사에 부과된 과징금을 취소하는 등 시장 친화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정 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금감원의 금융 감독 체질 개선에 대한 기자수첩 | 이채원 기자 | 2021-12-13 14:40 [기자수첩] 청년 위하는 '척'만 해선 안된다 [기자수첩] 청년 위하는 '척'만 해선 안된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여야 대선후보 모두 2030 청년 표심 잡기에 분주하다. 1일1청년 만남이 이어지는가 하면, 고용·입시 등 청년 정책 공약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청년세대가 처음 받아보는 정치권의 스포트라이트가 반갑다. 그러나 청년들이여, 현혹되지 말고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후보들은 청년들을 향해 소득·부동산 등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9~29세 청년에게 매년 100만원씩 기본소득을 주겠다는 입장이다. 최대 1000만 원까지 3%의 낮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공약도 냈다. 또 임기 기자수첩 | 김정인 기자 | 2021-12-12 14:46 [기자수첩] 中, 자진해서 계륵으로 전락한다 [기자수첩] 中, 자진해서 계륵으로 전락한다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유비와 조조가 한중 지역을 놓고 전쟁을 벌일 때 두 세력의 싸움은 수개월 동안 이어졌다. 조조군에서는 식량이 바닥나고 사기까지 떨어지자 도망치는 군사가 늘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상황이다. 이때 조조는 계륵을 암구호로 선정했다. 계륵은 닭갈비다. 먹기에는 양이 적고, 버리기에는 아깝다는 뜻도 가졌다. 현재 중국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중국은 최근 갓을 자국의 문화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배우 우시쩌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갓은 중국이 기원이고, 이후 다른 나라로 전해졌다”며 “우리 기자수첩 | 신승엽 기자 | 2021-12-09 12:00 [기자수첩] ‘이래저래’ 어려웠던 수능, 그래도 “수고했다” [기자수첩] ‘이래저래’ 어려웠던 수능, 그래도 “수고했다”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 한 달이 다돼 간다. 곧 있으면 시험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성적표가 발부된다. 한 달 남짓이라는 휴식시간이 끝나고 이때부터는 다시 본격적인 대입 전략 실행에 돌입한다. 일부 학생은 이미 논술 등 다른 과정 준비에 들어갔을 것이다.올해 수험생들은 특히나 어려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여느 때보다 준비 과정부터 복잡했다. 또 코로나19로 학교나 학원, 독서실도 갈 수 없는 상황에서 홀로 시험을 준비했을 것이며 전면등교와 대면 시험을 위해 백신 접종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여 기자수첩 | 최재원 기자 | 2021-12-08 13:21 [기자수첩] 토종 OTT 육성, 더 늦지 않아야 [기자수첩] 토종 OTT 육성, 더 늦지 않아야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빠르게 삶 속에 파고들면서 영상을 소비하는 방식에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방송은 텔레비전에서, 영화는 극장으로 대표되던 시대는 이미 저물어간다. 유튜브가 영상매체의 한 축을 차지한 데 이어 OTT가 스마트폰과 티비로 깊숙히 들어오고 있다. OTT가 무료가 아니라는 점에서 유튜브 만큼의 전파력을 보이기는 어렵겠지만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지옥처럼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킬러 콘텐츠를 보려면 OTT의 세계로 들어와야 한다는 점에서 미래가 밝다.그렇다면 한국 OTT시장 기자수첩 | 조성준 기자 | 2021-12-07 13:54 [기자수첩] 가면을 쓴 부동산 정책 [기자수첩] 가면을 쓴 부동산 정책 [매일일보 나광국 기자] ‘페르소나(Persona)’는 연극배우가 쓰는 탈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며 점차 인생이라는 연극의 배우인 인간 개인을 가리키는 말로 변화하게 됐다. 철학에선 이성과 의지를 가진 개별적 존재자를 가리키며 ‘가면을 쓴 인격’이라고도 쓰인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삶이라는 무대에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여러 개의 페르소나를 쓰고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때때로 개인은 페르소나를 자신의 본성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삶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느끼는 감정이 진짜인지 확신하지 기자수첩 | 나광국 기자 | 2021-12-05 09:00 [기자수첩] 이분법적인 논리만 담긴 정치적 ‘간호법’은 지양해야 [기자수첩] 이분법적인 논리만 담긴 정치적 ‘간호법’은 지양해야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최근 간호법 제정 관련 의료계와 간호협회 등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국회가 간호법 심의 보류를 결정하면서 적대적 상황은 피했지만 직역간 대치 정국은 지속되고 있다.간호법은 고령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간호인력의 중요성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지만, 법률 미비 등으로 간호인력이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등장한 법이다.현행 의료법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조산사 등 5대 의료인 관련 법 조항이 하나로 묶여 있는데, 이 중 간호사와 관련한 법률은 1951년 제정된 의료 기자수첩 | 김동명 기자 | 2021-12-02 14:37 [기자수첩] 레거시 완성車의 전기차 역공 [기자수첩] 레거시 완성車의 전기차 역공 [매일일보 김명현 기자] 지난 26일 개막한 ‘2021서울모빌리티쇼’가 성황리에 치뤄지고 있다. 해당 행사는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간판을 바꿔 달면서 전시 분야를 크게 확대했다.그중 특히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건 단연 글로벌 완성차들의 ‘전기차’였다. 행사에 참여한 현대차와 기아, 벤츠, BMW, 아우디 등 10개 브랜드는 총 79종의 차량을 출품하면서 절반 이상을 배터리 전기차로 꾸렸다.이는 내년부터 전통의 완성차업계가 ‘이를 갈고 만든’ 전기차들을 본격적으로 쏟아낼 것이란 점을 쉽게 짐작케하는 기자수첩 | 김명현 기자 | 2021-12-01 14:42 [기자수첩] 청년이 바라는 대통령 [기자수첩] 청년이 바라는 대통령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청년의 표심은 아직도 뚜렷한 방향이 없다.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2030세대의 부동층 비율이 다른 세대에 비해 높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대의 부동층 비율은 모든 세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2030세대 상당수가 충성도가 낮은 지지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지지 후보를 언제든 바꿀 수 있는 이들이라는 의미다. 그래선지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를 쥔 유권자 집단은 2030세대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정치권은 여야 기자수첩 | 조민교 기자 | 2021-11-30 11:23 [기자수첩] 당신의 목숨값은 얼마인가? [기자수첩] 당신의 목숨값은 얼마인가?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당신의 목숨값은 얼마인가? 질문이 불쾌하고 불편한가? 당연하다. 우리는 생명의 가치는 동등하며 어떤 명분으로도 제거될 수 없는 최고 가치라는 것을 보편타당하게 받아들이고 있어서다. 그렇기에 생명을 존중하고 약한 존재를 보살피는 선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배운다.하지만 정말 그럴까? 애석하게도 그렇지 않은 게 현실이다. 1973년 당시 미국 연방정부는 공식적으로 생명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했다. 20만 달러. 미국도로교통안전국에서 한 사람의 사망이 사회에 끼치는 비용을 계산한 금액이다. 이와 같은 시도는 무시무 기자수첩 | 성동규 기자 | 2021-11-28 15:26 [기자수첩] 이재용이 본 '냉혹한 현실' 흘려들어선 안 된다 [기자수첩] 이재용이 본 '냉혹한 현실' 흘려들어선 안 된다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냉혹한 현실을 직접 봤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4일 5년 만의 미국 출장을 다녀온 뒤 전한 소회다. 이 부회장은 “현장의 처절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마음이 무겁다”고도 했다. 글로벌 반도체 패권 전쟁의 치열한 현장 분위기를 직접 전한 것이다.이 부회장은 2019년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이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스템 반도체를 외면하고 메모리 글로벌 1등에 안주할 경우 기자수첩 | 이상래 기자 | 2021-11-25 10:31 [기자수첩]일자리·낮은 실업률 해답 脫규제에서 찾아야 [기자수첩]일자리·낮은 실업률 해답 脫규제에서 찾아야 [매일일보 여이레 기자] 최근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일자리 창출과 완전고용이 화제다. 네브래스카주는 코로나19 속에도 감소없는 일자리와 1.9%의 미국 최저 실업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네브래스카의 경이로운 기록의 배경에 탈(脫)규제가 있다고 분석한다.네브래스카주는 2019년 코트라가 선정한 미국에서 기업하기 좋은 주 8위에 오르는 등 대표적인 '친기업 주'로 꼽힌다. 주정부가 기업에 제공하는 인센티브가 다양하고 기업을 옭아매는 규제에서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시장에 필요한 정책을 위해 주정부가 능동적으로 움직인다.코 기자수첩 | 여이레 기자 | 2021-11-24 10:3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