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코리아 2018 개막] 전기차의 오늘과 미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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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트렌드 코리아 2018 개막] 전기차의 오늘과 미래를 만나다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8.04.12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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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서 15일까지 열려…1인승 초소형부터 버스까지 볼거리 풍성
200여개사 참가 및 참관객 5만여명 예상…시승행사·세미나 등 마련
‘EV 트렌드 코리아 2018’가 오는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사진=이근우 기자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환경부 주관의 ‘EV 트렌드 코리아 2018’가 오는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엔 전기차 제조사 등 산업군 200여개사가 참가하며 약 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업체 150곳이 250개 부스를 꾸리는데 일반적인 전기승용차 뿐 아니라 전기이륜차, 초소형 전기차, 전기화물차, 전기버스 등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각사의 신차를 소개해 업계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지난달 스위스에서 열린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코나 일렉트릭’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64kWh와 39.2kWh 2가지 버전의 배터리, 최대 출력 150kW(약 204마력)의 전용 모터를 탑재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게 특징이다.

재규어의 경우 1회 충전당 주행 거리가 480km인 순수 전기차 ‘I-페이스’를 비롯 랜드로버는 ‘뉴 레인지로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를 각각 내놓는다.

이외에도 르노삼성자동차, 테슬라, BMW, 비야디(BYD), 대창모터스, 쎄미시스코 등도 자사의 대표 전기차 모델을 마련했다. 파워큐브코리아, 대영채비주식회사, 클린일렉스, 피앤이시스템즈, 에버온 등 충전기 제작사들도 다양한 급속·완속 충전기를 설치해놨다. 더불어 삼성SDI, LG화학, 코스텔 등도 참가했다.

충전인프라와 보험, 금융 등 전기차 관련 생활상품도 함께 전시됐다. 지자체, 정부기관, 렌터카, 금융회사, 카드회사 등이 실제 전기차를 구매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동안 국제콘퍼런스, 정책토론회, 전기차 사용자 포럼, 전기차 공개 세미나와 시승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한편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마지막날에만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환경부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수소전기버스 2대를 코엑스 북문과 수서역 사이(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오후 1~5시까지 30분 간격)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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