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초대석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MI인터뷰] 최원석 렌트 대표, “오프라인의 미디어화…브랜드·소비자 공간으로 연결”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삼보일배가 아닌 삼보일팝업의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리 곳곳에 펼쳐진 팝업스토어(이하 팝업) 열풍. 이 가운데 '성수동 팝업의 성지'라는 별...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MI 인터뷰] 이상은 와디즈 오프라인사업 이사 “공간 와디즈, 성수동 1순위 명소 자신”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바야흐로 산업·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시대다.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더...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MI인터뷰] “흙수저가 가맹점 200개 카페CEO 된 비결” 김재환 만월경 대표, 성공의 시작은 도전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92년생, 사회생활을 갓 시작했거나 사내에서 아직 막내급일 나이, 전국 250여개 카페 CEO가 된 인물이 있다. 김재환 카페 만월경 대표의 이야기다....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MI 인터뷰]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해 불철주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파른 연평균 성장률(28.2%)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연간 거래액 1조원 돌파...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MI인터뷰]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 “고객 신뢰가 최고의 브랜드 만들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주부들이 열광하는 '로보락' 로봇청소기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25%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인원 로봇청소기 분야에선 44.5%의...
기자수첩 [기자수첩] 영수회담, 尹 대통령은 '인내'하고 李 대표는 '용기' 내길 [기자수첩] 영수회담, 尹 대통령은 '인내'하고 李 대표는 '용기' 내길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4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드디어' 만난다. 윤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고 꼬박 721일 만이다. 실무진을 통한 의제 조...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기자수첩] '총선 패배'에 우려 커진 금융정책 제동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지 2주가 지났다. 양측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내놓은 공약 중에는 금융 관련 공약이 다수 나왔다. 총선은 범야권 의...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기자수첩] 금투세, 여소야대 정국 속 시장 혼란만 가중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투세란 주식, 펀드, 파생상품 등...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기자수첩] 민주당의 '심판' 이후 무엇이 남는가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민주당이 2연속 총선에서 180석 가까이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총선에선 박근혜, 이번 총선에선 윤석열. 다들 '심판론'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기자수첩]글로벌 반도체 전쟁…국내 생태계 '내실다지기'부터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최근 전 산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로는 단연 인공지능(AI)이 꼽힌다. 반도체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 D램 시장의 1할도 차지하지 못했던 고대역폭메...
독자기고 [전문가 기고]LPG차 아직은 중요한 모델이다 [전문가 기고] 그림자 속 공포, 우리 사회가 맞서야 할 스토킹 범죄 [기고] 가계·자영업자 은행연체율 최고치, 채무조정 활성화 유도해야
피플 사설 기자수첩 데스크칼럼 인터뷰 세상사람들 독자기고 동정 인사 부고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 다 알고 있었구나, 그런데 4년 동안 왜? [데스크칼럼] 다 알고 있었구나, 그런데 4년 동안 왜? 지난달 29일 문재인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 발표에 앞서 제7차 반부패정책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LH 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대통령은 “막대한 부동산 불로소득, 갈수록 커지는 자산 격차, 멀어지는 내 집 마련의 꿈, 부동산으로 나뉘는 인생과 새로운 신분 사회 같은 구조적인 문제들을 우리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도시 개발 과정에서 일어나는 투기행위들과 개발 정보의 유출, 기획부동산과 위법·부당 금융 대출의 결합 같은 그 원인의 일단도 때때로 드러났(다)” 또 “사실 개발 예정지나 수용 예정지에 나무나 묘목을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4-01 12:14 [데스크칼럼] ESG 경영의 과잉‧과속을 경계 한다 [데스크칼럼] ESG 경영의 과잉‧과속을 경계 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기업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속가능한 경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ESG 경영은 이제 기업들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될 만큼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모양새다.우리나라 속담에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외국 속담에는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가득 차 있다”는 경구가 있다. 분수에 맞지 않게 고상한 척 하지 말라는 것과 함께 눈 앞에 보이는 달콤한 것에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3-29 15:33 [데스크칼럼]부동산 세금 높이는 연대책임 [데스크칼럼]부동산 세금 높이는 연대책임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필자는 연대책임에 대해 심한 거부감을 느낀다. 학창시절에 내가 잘못하지 않은 일인데 똑같이 벌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도 연대책임에 대한 부당함을 느껴본 적 있을 것이다. 이런 연대책임은 공동체의 연대감을 높이고 잘못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경각심을 높이려는 의도가 보인다. 그러나 필자가 경험한 연대책임은 부정적인 감정만 부추겼다. 연대책임에 따른 체벌에 악감정을 품은 구성원들이 원인 제공자에게 폭력을 가하는 사례도 봤다. 그런 걸 보면 연대책임을 가한 사람이 매우 악질적이고 변태적이란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3-28 13:00 [데스크칼럼] 빠꾸 없는 먹거리 가격인상 [데스크칼럼] 빠꾸 없는 먹거리 가격인상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서민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서민 가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물가는 큰 폭으로 인상되는 모습이다.이러한 물가 상승은 생활에 필수인 식·음료가 주도하고 있어 가계 부담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늘었는데 햇반, 식용유, 두부, 콩나물 등은 물론 각종 죽, 컵밥 등 우리가 애용하는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줄줄이 가격이 올랐다.아쉬움 점은 CJ제일제당, 동원F&B, 농심, 오뚜기 등 식·음료 업체들이 지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1-03-24 15:03 [데스크칼럼] “명예 아닌 부 택하려면 공직 떠나라” [데스크칼럼] “명예 아닌 부 택하려면 공직 떠나라” “명예가 아닌 부를 택하려면 공직을 떠나라.”고인이 된 YS는 문민정부 출범 첫 해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제도를 도입하며 반발하는 공직사회를 겨냥해 이같이 일갈했다. 새삼 28년 전 YS의 어록이 떠오르는 이유는 LH 사태로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졌기 때문이다.문민정부 이전까지 고위공직자는 재산등록 의무만 있었을 뿐 공개제도는 없었다. 이에 YS는 대통령에 취임한 직후인 1993년 2월 27일 처음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가 먼저 달라져야만 한다. 우리가 먼저 깨끗해져야 한다”며 자신과 직계 가족의 재산을 공개했다.이후 국무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3-21 16:09 [데스크칼럼]중국발 미세먼지 그냥 두고 개인・기업만 옥죄는 정부 [데스크칼럼]중국발 미세먼지 그냥 두고 개인・기업만 옥죄는 정부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대한민국 전역을 누렇게 만들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작년에는 대한민국의 대기 질은 맑고 깨끗한 날이 훨씬 많았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의 공장 가동이나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발전소 등의 가동이 줄었기 때문으로 짐작할 수 있다. 앞서 대한민국의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원인 규명에 과학과 사실보단 나라의 힘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문재인 정부는 중국에 대해 쥐 죽은 듯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총량보단 우리 스스로 발생시키는 게 많다는 식이었다.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3-16 14:18 [데스크칼럼]제2, 제3의 LH 또 있다 [데스크칼럼]제2, 제3의 LH 또 있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집값은 토지값 때문이란 지적이 있다. 공기업이 공급하는 땅값 자체가 높아서 집값도 오른다는 얘기다. 문제의 근원인 땅값은 내버려두고 정부는 집값만 건든다. LH 등 공기업 입장에선 토지보상금 때문에 땅값이 높다고 해명할 수는 있겠다. 그런데 이번에 밝혀진 LH 비리 의혹에 따르면 그 토지보상금 보상 주체가 LH 직원 또는 그 친인척이었다고 한다. 신도시 후보지에 미리 땅을 사고 나무를 심어서 보상금을 올렸다고 하니 집값을 두고 누구를 탓할 것인가.문재인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을 추진하면서 공무원을 늘리는 등 공적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3-15 10:51 [데스크칼럼] 쿠팡 美증시 상장, “이제 시작일 뿐” [데스크칼럼] 쿠팡 美증시 상장, “이제 시작일 뿐”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쿠팡은 9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총 1억2000만주의 주식 공모가를 32~34달러로 책정했다.이로써 쿠팡이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할 경우, 기존 예상 기업가치인 55조원을 넘어선 66조원으로 산정될 전망이다.쿠팡의 성장 과정을 보면 개인적으로 떠오르는 기업이 있다. 바로 종합건축자재기업인 ‘에스와이’다. 에스와이는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지만, 샌드위치패널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상장에 성공한 시장점유율 1위의 업체다.지난 201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1-03-10 11:41 [데스크칼럼] 사전 정보로 이득 취하면 ‘끝장’ 풍토 절실 [데스크칼럼] 사전 정보로 이득 취하면 ‘끝장’ 풍토 절실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의 ‘광명 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비단 의혹을 사고 있는 곳은 이 곳 뿐일까. 다른 3기 신도시를 비롯해 1‧2기 신도시, 전국의 택지지구 등에서는 투기 의혹이 없을까. 사전 정보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고, 투자를 하면 큰 이익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이 곳에서만 사전 정보를 이용해 투기판을 펼쳤다고 믿는 국민은 없다.또한 이러한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들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정 시점부터 LH 직원들이 대거 매수에 들어갔다 데스크칼럼 | 황병준 기자 | 2021-03-09 15:02 [데스크칼럼] 토공투공 부패완판 [데스크칼럼] 토공투공 부패완판 [매일일보 송병형 기자] LH는 2009년 10월 1일 공기업 선진화를 명분으로 한국토지공사(토공)와 대한주택공사(주공)가 합쳐 탄생했다. 비슷한 성격의 토공과 주공이 경쟁적으로 국책사업을 추진하다보니 갈수록 재무구조가 악화돼 수술이 불가피했던 것이다. 그런데도 LH의 재무구조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 이미 2018년 결산 기준 부채가 130조원을 돌파했고, 부채비율은 283%에 달했다. 부동산 민심 악화에 뒤늦게 공급 확대에 나선 문재인 정부가 공공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니 LH의 부채는 더욱 악화될 것이 뻔한 상황이다.그런데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3-08 10:47 [데스크칼럼]코로나 속 개미와 베짱이 [데스크칼럼]코로나 속 개미와 베짱이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코로나 확산 이후 우리 기업들이 돈을 쓰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다. 한쪽은 미래를 위한 투자와 사업개편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국가 경제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자생 노력이라고 평가된다. 다른 한쪽은 주가관리나 경영권 방어에 몰두하며 기회를 낭비했다.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 구조 속에서 우리가 차지할 위치를 점쳐보면 후자의 소극적인 대응은 많은 아쉬움을 자아낸다. 코로나 이전에 품고 있었던 경쟁심화나 사양산업화 등 노후화된 산업구조의 리스크가 여전하기 때문이다.글로벌 경제가 코로나를 극복한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3-02 10:56 [데스크칼럼] 포스코강판의 주가 급등을 보며 [데스크칼럼] 포스코강판의 주가 급등을 보며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최근 주식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며 고공행진을 그리고 있다. 최근 조정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지만, 코스피는 3000을 넘어서며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주식시장이 과열됨에 따라 기업들의 주가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주식시장에 돈이 몰린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제약·바이오 업계가 뜨고, 친환경·자율주행·AI·수소 등 미래차 관련 주식들이 엄청난 반사이득을 보고 있다.지난해 개미들로 불리는 일반 주주들의 수익률이 굉장히 좋았지만, 주가가 하락국면으로 반전하게 되면 결국 손해를 보는 것 역시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1-02-25 15:42 [데스크칼럼]'선제적 대응' 빛난 구광모 회장… 배터리소송 통큰결단 기대 [데스크칼럼]'선제적 대응' 빛난 구광모 회장… 배터리소송 통큰결단 기대 LG그룹이 2018년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변화와 혁신의 모습이 핵심 계열사와 사업부문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그동안 말로만 비쳐왔던 '독한 LG'의 모양새도 확인되고 있다. 구 회장은 취임 초기 ‘인화단결’과 ‘고객감동’ 정도만 이야기 하면서 내실을 기하며 ‘선택과 집중’ 전략 마련과 일감몰아주기 등 비판의 대상이 될 사안에 대해서는 선제적 대응 조치를 해 나갔다.그러다 취임 2년차에 접어들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변화를 가속해 달라”며 ‘성장에 필요한 새로운 변화’를 위해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2-23 08:00 [데스크칼럼] 쿠팡이 던진 차등의결권 도입 필요성 [데스크칼럼] 쿠팡이 던진 차등의결권 도입 필요성 김범석 쿠팡 의장이 결국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선택했다.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도 중요하지만 경영권 방어 수단의 하나인 차등의결권 제도를 허용하고 있는 미국의 증권시장을 택한 것이다.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상장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1주당 1의 의결권을 갖는 보통주A와 1주당 29의 의결권을 갖는 보통주B를 발행한다. 김 의장은 보통주B를 보유하게 된다. 김 의장은 29배의 차등의결권을 가진 보통주B를 보유함에 따라 2%의 지분율만 확보해도 58%의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적대적 인수합병 세력으로부터 경영권을 수월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2-17 14:04 [데스크칼럼] 사법부 민낯 보여준 대법원장 [데스크칼럼] 사법부 민낯 보여준 대법원장 2017년 9월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야당은 김 대법원장을 두고 “정치편향적 법관들의 사적 조직인 우리법연구회와 국제인권법연구회 회장 출신이면서 사실상 핵심적인 활동을 해왔다”며 “정치권력으로부터 사법부를 지켜 낼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고 우려했다. 또 “위증 및 말바꾸기를 여러 차례 하는 등 고위공직후보자 청문회 과정에서 보여야할 최고의 덕목인 정직성을 갖추지 못했다”거나 “양심적 병역거부 등 주요 현안에 대하여 불명확한 답변 태도로 일관하는 등 국민의 보편적 정서와 가치에 반하는 답변이나 태도로 보아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2-07 14:36 [데스크칼럼]우수한 한국형 원자력발전소와 그리운 이승만 [데스크칼럼]우수한 한국형 원자력발전소와 그리운 이승만 원자력발전소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집권하자마자 에너지전환이란 이름아래 ‘탈원전’ 정책을 강력하기 추진하고 있다. 산업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전기생산의 주인공인 원전을 폐쇄 시키지 못해 안달이다. 원전 대신에 태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며, 미세먼지 발생은 적지만 발전단가가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늘리고 있다. 탈원전 추진 과정에서 7000억원 가량 투입해서 새 것처럼 보수해 10년 동안 원전을 가동해도 무방한 월성1호기를 조기 폐쇄 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신한울 3, 4호기 등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2-02 13:47 [데스크칼럼]이도 저도 아닌 이익공유… 누굴 만족 시킬까? [데스크칼럼]이도 저도 아닌 이익공유… 누굴 만족 시킬까?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선거가 기업을 피로하게 만든다. 코로나도 힘든데 선거철 난무하는 정치권 입법다툼이 말썽이다. 협력이익공유제가 그 중 하나다. 손실보상제, 사회연대기금과 함께 ‘상생 3법’으로 묶였다. 잘 만든 브랜드처럼 ‘3법’을 내건 정치권만 마케팅에 재미가 들린 듯하다. 재보선을 앞뒀으니 그와 자꾸 연결돼 보이는 것도 어쩔 수 없다.정치권이 3법에 들뜬 사이 기업은 피로감이 만연하다. 하나도 아니고 3개나 밀어붙이니 말이다. 애초 3개는 하나로 불충분하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하나로 안 되니 다른 법을 덧붙여서 누더기가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2-01 13:55 [데스크칼럼] SK와이번스 매각, “야구 사랑 차이가 낳은 결과” [데스크칼럼] SK와이번스 매각, “야구 사랑 차이가 낳은 결과”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SK와이번스가 신세계 그룹에 매각됐다. 신세계그룹의 이번 야구단 인수는 갑작스러운 발표로 야구계는 물론 재계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재계에서는 이번 결과를 그룹 오너의 야구를 대하는 시각 차이가 낳은 결과로 보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야구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이미 신세계그룹은 키움이나 두산 등 재정악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두 구단을 인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그러나 SK와이번스의 경우 재계 3위의 SK그룹이 운영하는 야구단인 만큼 결과가 나오기까지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재계에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1-01-28 14:34 [데스크칼럼] 증세 없는 복지 [데스크칼럼] 증세 없는 복지 2015년 초 정치권은 ‘증세 없는 복지’ 논쟁으로 뜨거웠다. 정확히는 여권 내부의 논쟁이었다.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는 2015년 2월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며 정치인이 그러한 말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권리로서 복지라는 혜택을 누리려면 국민 의무인 납세라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했다.김 대표는 또 “세수 부족 상황에서 재정 건전성을 지키려면 허리띠를 졸라 매고 지출을 줄일 수밖에 없다”며 “복지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1-25 14:46 [데스크칼럼]승마‧빙상 지원했다고 기업인 감옥에 가두는 나라 [데스크칼럼]승마‧빙상 지원했다고 기업인 감옥에 가두는 나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결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박근혜 정부 시절 비인기 스포츠종목인 승마와 빙상을 지원했다는 이유다. 삼성이 지원한 금액은 뇌물공여와 횡령액으로 바뀌었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이 승마지원에 말 3마리 구입비 등 70억5200만원, 빙상 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에 16억2800만원 등 총 86억8000만원을 회사 돈으로 뇌물로 줬다고 판단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어의가 없는 판결이다. 물론 지원을 받은 대상 중에는 박 전 대통령과 오랫동안 가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1-20 14:4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끝끝
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칼럼] 다 알고 있었구나, 그런데 4년 동안 왜? [데스크칼럼] 다 알고 있었구나, 그런데 4년 동안 왜? 지난달 29일 문재인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 발표에 앞서 제7차 반부패정책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LH 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대통령은 “막대한 부동산 불로소득, 갈수록 커지는 자산 격차, 멀어지는 내 집 마련의 꿈, 부동산으로 나뉘는 인생과 새로운 신분 사회 같은 구조적인 문제들을 우리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도시 개발 과정에서 일어나는 투기행위들과 개발 정보의 유출, 기획부동산과 위법·부당 금융 대출의 결합 같은 그 원인의 일단도 때때로 드러났(다)” 또 “사실 개발 예정지나 수용 예정지에 나무나 묘목을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4-01 12:14 [데스크칼럼] ESG 경영의 과잉‧과속을 경계 한다 [데스크칼럼] ESG 경영의 과잉‧과속을 경계 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기업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속가능한 경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ESG 경영은 이제 기업들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될 만큼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모양새다.우리나라 속담에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외국 속담에는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가득 차 있다”는 경구가 있다. 분수에 맞지 않게 고상한 척 하지 말라는 것과 함께 눈 앞에 보이는 달콤한 것에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3-29 15:33 [데스크칼럼]부동산 세금 높이는 연대책임 [데스크칼럼]부동산 세금 높이는 연대책임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필자는 연대책임에 대해 심한 거부감을 느낀다. 학창시절에 내가 잘못하지 않은 일인데 똑같이 벌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도 연대책임에 대한 부당함을 느껴본 적 있을 것이다. 이런 연대책임은 공동체의 연대감을 높이고 잘못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경각심을 높이려는 의도가 보인다. 그러나 필자가 경험한 연대책임은 부정적인 감정만 부추겼다. 연대책임에 따른 체벌에 악감정을 품은 구성원들이 원인 제공자에게 폭력을 가하는 사례도 봤다. 그런 걸 보면 연대책임을 가한 사람이 매우 악질적이고 변태적이란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3-28 13:00 [데스크칼럼] 빠꾸 없는 먹거리 가격인상 [데스크칼럼] 빠꾸 없는 먹거리 가격인상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서민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서민 가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물가는 큰 폭으로 인상되는 모습이다.이러한 물가 상승은 생활에 필수인 식·음료가 주도하고 있어 가계 부담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늘었는데 햇반, 식용유, 두부, 콩나물 등은 물론 각종 죽, 컵밥 등 우리가 애용하는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줄줄이 가격이 올랐다.아쉬움 점은 CJ제일제당, 동원F&B, 농심, 오뚜기 등 식·음료 업체들이 지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1-03-24 15:03 [데스크칼럼] “명예 아닌 부 택하려면 공직 떠나라” [데스크칼럼] “명예 아닌 부 택하려면 공직 떠나라” “명예가 아닌 부를 택하려면 공직을 떠나라.”고인이 된 YS는 문민정부 출범 첫 해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제도를 도입하며 반발하는 공직사회를 겨냥해 이같이 일갈했다. 새삼 28년 전 YS의 어록이 떠오르는 이유는 LH 사태로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졌기 때문이다.문민정부 이전까지 고위공직자는 재산등록 의무만 있었을 뿐 공개제도는 없었다. 이에 YS는 대통령에 취임한 직후인 1993년 2월 27일 처음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가 먼저 달라져야만 한다. 우리가 먼저 깨끗해져야 한다”며 자신과 직계 가족의 재산을 공개했다.이후 국무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3-21 16:09 [데스크칼럼]중국발 미세먼지 그냥 두고 개인・기업만 옥죄는 정부 [데스크칼럼]중국발 미세먼지 그냥 두고 개인・기업만 옥죄는 정부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대한민국 전역을 누렇게 만들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작년에는 대한민국의 대기 질은 맑고 깨끗한 날이 훨씬 많았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의 공장 가동이나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발전소 등의 가동이 줄었기 때문으로 짐작할 수 있다. 앞서 대한민국의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원인 규명에 과학과 사실보단 나라의 힘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문재인 정부는 중국에 대해 쥐 죽은 듯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총량보단 우리 스스로 발생시키는 게 많다는 식이었다.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3-16 14:18 [데스크칼럼]제2, 제3의 LH 또 있다 [데스크칼럼]제2, 제3의 LH 또 있다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집값은 토지값 때문이란 지적이 있다. 공기업이 공급하는 땅값 자체가 높아서 집값도 오른다는 얘기다. 문제의 근원인 땅값은 내버려두고 정부는 집값만 건든다. LH 등 공기업 입장에선 토지보상금 때문에 땅값이 높다고 해명할 수는 있겠다. 그런데 이번에 밝혀진 LH 비리 의혹에 따르면 그 토지보상금 보상 주체가 LH 직원 또는 그 친인척이었다고 한다. 신도시 후보지에 미리 땅을 사고 나무를 심어서 보상금을 올렸다고 하니 집값을 두고 누구를 탓할 것인가.문재인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을 추진하면서 공무원을 늘리는 등 공적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3-15 10:51 [데스크칼럼] 쿠팡 美증시 상장, “이제 시작일 뿐” [데스크칼럼] 쿠팡 美증시 상장, “이제 시작일 뿐”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쿠팡은 9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총 1억2000만주의 주식 공모가를 32~34달러로 책정했다.이로써 쿠팡이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할 경우, 기존 예상 기업가치인 55조원을 넘어선 66조원으로 산정될 전망이다.쿠팡의 성장 과정을 보면 개인적으로 떠오르는 기업이 있다. 바로 종합건축자재기업인 ‘에스와이’다. 에스와이는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지만, 샌드위치패널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상장에 성공한 시장점유율 1위의 업체다.지난 201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1-03-10 11:41 [데스크칼럼] 사전 정보로 이득 취하면 ‘끝장’ 풍토 절실 [데스크칼럼] 사전 정보로 이득 취하면 ‘끝장’ 풍토 절실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의 ‘광명 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비단 의혹을 사고 있는 곳은 이 곳 뿐일까. 다른 3기 신도시를 비롯해 1‧2기 신도시, 전국의 택지지구 등에서는 투기 의혹이 없을까. 사전 정보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고, 투자를 하면 큰 이익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이 곳에서만 사전 정보를 이용해 투기판을 펼쳤다고 믿는 국민은 없다.또한 이러한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들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정 시점부터 LH 직원들이 대거 매수에 들어갔다 데스크칼럼 | 황병준 기자 | 2021-03-09 15:02 [데스크칼럼] 토공투공 부패완판 [데스크칼럼] 토공투공 부패완판 [매일일보 송병형 기자] LH는 2009년 10월 1일 공기업 선진화를 명분으로 한국토지공사(토공)와 대한주택공사(주공)가 합쳐 탄생했다. 비슷한 성격의 토공과 주공이 경쟁적으로 국책사업을 추진하다보니 갈수록 재무구조가 악화돼 수술이 불가피했던 것이다. 그런데도 LH의 재무구조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 이미 2018년 결산 기준 부채가 130조원을 돌파했고, 부채비율은 283%에 달했다. 부동산 민심 악화에 뒤늦게 공급 확대에 나선 문재인 정부가 공공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니 LH의 부채는 더욱 악화될 것이 뻔한 상황이다.그런데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3-08 10:47 [데스크칼럼]코로나 속 개미와 베짱이 [데스크칼럼]코로나 속 개미와 베짱이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코로나 확산 이후 우리 기업들이 돈을 쓰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다. 한쪽은 미래를 위한 투자와 사업개편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국가 경제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자생 노력이라고 평가된다. 다른 한쪽은 주가관리나 경영권 방어에 몰두하며 기회를 낭비했다.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 구조 속에서 우리가 차지할 위치를 점쳐보면 후자의 소극적인 대응은 많은 아쉬움을 자아낸다. 코로나 이전에 품고 있었던 경쟁심화나 사양산업화 등 노후화된 산업구조의 리스크가 여전하기 때문이다.글로벌 경제가 코로나를 극복한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3-02 10:56 [데스크칼럼] 포스코강판의 주가 급등을 보며 [데스크칼럼] 포스코강판의 주가 급등을 보며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최근 주식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며 고공행진을 그리고 있다. 최근 조정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지만, 코스피는 3000을 넘어서며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주식시장이 과열됨에 따라 기업들의 주가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주식시장에 돈이 몰린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제약·바이오 업계가 뜨고, 친환경·자율주행·AI·수소 등 미래차 관련 주식들이 엄청난 반사이득을 보고 있다.지난해 개미들로 불리는 일반 주주들의 수익률이 굉장히 좋았지만, 주가가 하락국면으로 반전하게 되면 결국 손해를 보는 것 역시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1-02-25 15:42 [데스크칼럼]'선제적 대응' 빛난 구광모 회장… 배터리소송 통큰결단 기대 [데스크칼럼]'선제적 대응' 빛난 구광모 회장… 배터리소송 통큰결단 기대 LG그룹이 2018년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변화와 혁신의 모습이 핵심 계열사와 사업부문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그동안 말로만 비쳐왔던 '독한 LG'의 모양새도 확인되고 있다. 구 회장은 취임 초기 ‘인화단결’과 ‘고객감동’ 정도만 이야기 하면서 내실을 기하며 ‘선택과 집중’ 전략 마련과 일감몰아주기 등 비판의 대상이 될 사안에 대해서는 선제적 대응 조치를 해 나갔다.그러다 취임 2년차에 접어들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변화를 가속해 달라”며 ‘성장에 필요한 새로운 변화’를 위해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2-23 08:00 [데스크칼럼] 쿠팡이 던진 차등의결권 도입 필요성 [데스크칼럼] 쿠팡이 던진 차등의결권 도입 필요성 김범석 쿠팡 의장이 결국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선택했다.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도 중요하지만 경영권 방어 수단의 하나인 차등의결권 제도를 허용하고 있는 미국의 증권시장을 택한 것이다.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상장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1주당 1의 의결권을 갖는 보통주A와 1주당 29의 의결권을 갖는 보통주B를 발행한다. 김 의장은 보통주B를 보유하게 된다. 김 의장은 29배의 차등의결권을 가진 보통주B를 보유함에 따라 2%의 지분율만 확보해도 58%의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적대적 인수합병 세력으로부터 경영권을 수월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2-17 14:04 [데스크칼럼] 사법부 민낯 보여준 대법원장 [데스크칼럼] 사법부 민낯 보여준 대법원장 2017년 9월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야당은 김 대법원장을 두고 “정치편향적 법관들의 사적 조직인 우리법연구회와 국제인권법연구회 회장 출신이면서 사실상 핵심적인 활동을 해왔다”며 “정치권력으로부터 사법부를 지켜 낼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고 우려했다. 또 “위증 및 말바꾸기를 여러 차례 하는 등 고위공직후보자 청문회 과정에서 보여야할 최고의 덕목인 정직성을 갖추지 못했다”거나 “양심적 병역거부 등 주요 현안에 대하여 불명확한 답변 태도로 일관하는 등 국민의 보편적 정서와 가치에 반하는 답변이나 태도로 보아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2-07 14:36 [데스크칼럼]우수한 한국형 원자력발전소와 그리운 이승만 [데스크칼럼]우수한 한국형 원자력발전소와 그리운 이승만 원자력발전소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집권하자마자 에너지전환이란 이름아래 ‘탈원전’ 정책을 강력하기 추진하고 있다. 산업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전기생산의 주인공인 원전을 폐쇄 시키지 못해 안달이다. 원전 대신에 태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며, 미세먼지 발생은 적지만 발전단가가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늘리고 있다. 탈원전 추진 과정에서 7000억원 가량 투입해서 새 것처럼 보수해 10년 동안 원전을 가동해도 무방한 월성1호기를 조기 폐쇄 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신한울 3, 4호기 등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2-02 13:47 [데스크칼럼]이도 저도 아닌 이익공유… 누굴 만족 시킬까? [데스크칼럼]이도 저도 아닌 이익공유… 누굴 만족 시킬까? [매일일보 이재영 기자] 선거가 기업을 피로하게 만든다. 코로나도 힘든데 선거철 난무하는 정치권 입법다툼이 말썽이다. 협력이익공유제가 그 중 하나다. 손실보상제, 사회연대기금과 함께 ‘상생 3법’으로 묶였다. 잘 만든 브랜드처럼 ‘3법’을 내건 정치권만 마케팅에 재미가 들린 듯하다. 재보선을 앞뒀으니 그와 자꾸 연결돼 보이는 것도 어쩔 수 없다.정치권이 3법에 들뜬 사이 기업은 피로감이 만연하다. 하나도 아니고 3개나 밀어붙이니 말이다. 애초 3개는 하나로 불충분하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하나로 안 되니 다른 법을 덧붙여서 누더기가 데스크칼럼 | 이재영 기자 | 2021-02-01 13:55 [데스크칼럼] SK와이번스 매각, “야구 사랑 차이가 낳은 결과” [데스크칼럼] SK와이번스 매각, “야구 사랑 차이가 낳은 결과”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SK와이번스가 신세계 그룹에 매각됐다. 신세계그룹의 이번 야구단 인수는 갑작스러운 발표로 야구계는 물론 재계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재계에서는 이번 결과를 그룹 오너의 야구를 대하는 시각 차이가 낳은 결과로 보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야구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이미 신세계그룹은 키움이나 두산 등 재정악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두 구단을 인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그러나 SK와이번스의 경우 재계 3위의 SK그룹이 운영하는 야구단인 만큼 결과가 나오기까지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재계에 데스크칼럼 | 문수호 기자 | 2021-01-28 14:34 [데스크칼럼] 증세 없는 복지 [데스크칼럼] 증세 없는 복지 2015년 초 정치권은 ‘증세 없는 복지’ 논쟁으로 뜨거웠다. 정확히는 여권 내부의 논쟁이었다.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는 2015년 2월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며 정치인이 그러한 말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권리로서 복지라는 혜택을 누리려면 국민 의무인 납세라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했다.김 대표는 또 “세수 부족 상황에서 재정 건전성을 지키려면 허리띠를 졸라 매고 지출을 줄일 수밖에 없다”며 “복지 예산이 어떻게 쓰이는지 데스크칼럼 | 송병형 기자 | 2021-01-25 14:46 [데스크칼럼]승마‧빙상 지원했다고 기업인 감옥에 가두는 나라 [데스크칼럼]승마‧빙상 지원했다고 기업인 감옥에 가두는 나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결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박근혜 정부 시절 비인기 스포츠종목인 승마와 빙상을 지원했다는 이유다. 삼성이 지원한 금액은 뇌물공여와 횡령액으로 바뀌었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이 승마지원에 말 3마리 구입비 등 70억5200만원, 빙상 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에 16억2800만원 등 총 86억8000만원을 회사 돈으로 뇌물로 줬다고 판단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어의가 없는 판결이다. 물론 지원을 받은 대상 중에는 박 전 대통령과 오랫동안 가 데스크칼럼 | 송영택 기자 | 2021-01-20 14:4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