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분기 영업이익 2823억원…분기 매출 사상 첫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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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분기 영업이익 2823억원…분기 매출 사상 첫 1조 돌파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10.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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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네이버가 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올 3분기 영업이익 282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1조131억원으로 2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80억원으로 69.5% 상승했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 광고 7495억 원(74.0%), △ 콘텐츠 2275억 원(22.5%), △ 기타 360억 원(3.5%)이며,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64%, PC는 36%로 나타났다.

광고 매출은 모바일 매출의 확대 속에 전년동기 대비 27.7%, 전분기 대비 3.7% 성장한 7495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광고 매출은 라인 광고의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72.0%, 전분기 대비 14.3% 성장하며 전체 광고 매출의 21% 비중을 차지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8%, 전분기 대비 3.5% 감소한 2275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콘텐츠 매출은 전체 콘텐츠 매출의 88%이다.

기타 매출은 라인 캐릭터상품 매출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86.3%, 전분기 대비 25.5% 증가한 360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지난 3분기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확대와 오픈 플랫폼 강화를 위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네이버는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국내외 우수 인재들도 더욱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등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인주식회사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6%, 전분기 대비 6.1% 증가한 359억 3천만 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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