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이익 390억원…전년 대비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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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이익 390억원…전년 대비 34%↓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6.11.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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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SK네트웍스는 1일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90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3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4조4488억원으로 12.78% 줄었고, 순이익도 53억5000만원을 기록해 90.53% 감소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발생한 갤럭시노트7 반품사태를 비롯해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 면세점 특허 상실에 따른 영업 종료 등이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적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갤럭시노트7 반품의 경우 일시적인 요인으로, 4분기에는 반품 고객의 상품 교환과 아이폰7 등 신규 단말기 출시효과로 정보통신유통사업 실적이 3분기 실적 감소분을 포함해 정상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유통사업 실적 회복과 함께 렌터카 중심 카라이프 비즈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상사, 에너지마케팅 등 기간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동시에, 호텔 등 소비재사업의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해 경영성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동양매직 인수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속성장 중인 렌터카 사업이 내년 초 운영대수 7만대를 돌파하고 추가적인 성장기회까지 모색하는 등 SK네트웍스의 기업가치를 혁신적으로 제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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