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로 총출동한 ‘CEO’…기업 수장 누가 참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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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로 총출동한 ‘CEO’…기업 수장 누가 참석하나
  • 황병준 기자
  • 승인 2020.01.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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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참석…삼성·LG, 전자계열 수장 총출동
최재원·최신원 등 SK도 대거 집결…두산 박정원·LS 구자은 참석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미래 기술의 향연인 ‘CES 2020’에 국내 기업 총수 및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출동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그룹 총수들 가운데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은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깜작 방문의 가능성은 남겨져 있다.

삼성과 LG 등 관련 산업 CEO들은 대거 참석한다. 삼성전자는 김기남 DS 부문 부회장, 고동진 IM 부문 사장, 김현석 CE 부문 사장 등 각사 대표들이 모두 CES를 찾는다.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 사장도 참석했다.

또한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등도 참석한다.

지난해 연말 LG전자 CEO에 선임된 권봉석 사장도 CES에 참석해 첫 외부 행사를 갖는다.

송대현 H&A 사장과 박형세 HE 사업본부장 부사장, 이연모 MC 사업본부장 부사장도 참석한다.

계열사 수장중에서는 하현회 유플러스 부회장,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김영섭 LG CNS 사장 등이 CES 전시장을 찾는다.

SK그룹에서는 최재원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올해 CES에 참석한다.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참석했지만 지난해 불참했다. 현대차는 올해 CES에서 인간 중심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최초 공개한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 사장과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정 의장과 동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CES 참가하는 두산에서는 박정원 회장이 CES 현장을 찾으며, LS그룹의 구자은 LS엠트론 회장도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도 참석할 전망이다.

재계 관계자는 “AI·5G·로봇·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 산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산업의 트렌트를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CEO들이 미래 먹거리 확보 전략 수립을 위해 연초 미국으로 총출동한다”며 “또한, 해외 관련 기업 수장들과 스킨쉽 확보를 위한 전략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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