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국회, 본회의 개의 후 곧바로 정회…예산처리는 언제?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개의했지만, 곧바로 정회했다.여야는 5일 오전 11시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 및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예산 실무 작업이 지연되는 데다 자유한국당 의원총회로 한국당이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자 회의를 오후로 연기했다. 예산안 세부내용을 확정하는 작업까지 감안하면 이날 밤에나 예산안 표결이 가능할 전망이다.정세균 국회의장은 "의결 정족수를 초과하고 있지만 한국당이 의원총회를 하고 있고, 현재 예산안은 아직 작업이 다 끝나지 않은 상태"라며 "현

국회·정당 | 윤슬기 기자 | 2017-12-05 14:15

文대통령 “무역도 중기 적극 지원...2조달러 시대 열자”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인 '사람중심 경제'가 무역 부문 정책에서는 '포용적 성장'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포용적 성장은 무역 경제에서 중소·중견 기업을 적극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 산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게 골자다. 문 대통령은 포용적 성장을 통해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이뤄내자고 했다. 문 대통령은 5일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날 기념식 축사에서 "올해 우리 수출은 세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

대통령·대통령실 | 박숙현 기자 | 2017-12-05 14:07

서울 이어 충북도 '3선 불가론'…지방선거 여권 '혈전' 조짐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내년 6‧13 지방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대 승부처에 대한 여권 내 도전자들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이 50%대의 높은 정당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어 민주당 당내 경선 승리가 곧 본선 승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현직 지자체장 자리를 노리는 당내 경쟁자가 속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를 탄 듯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서울시장에 이어 충북지사에 대해서도 3선은 안된다는 '3선 불가론'이 5일 튀어나왔다.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

여의도 25시 | 윤슬기 기자 | 2017-12-05 13:41

'안철수 최측근' 최명길 의원직 상실...국민의당 39석으로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최명길 국민의당 전 의원이 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의 형을 확정 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그는 20대 총선 선거운동기간인 2016년 3월 선거사무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이모씨에게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해 온라인 선거운동을 해줄 것을 부탁하고 공식선거운동 전날인 같은달 30일 계좌를 통해 200만원을 제공한 일로 형을 받았다.최 전의원은 이날 대법원 확정판결 직후 낸 입장문에서 “여러분이 소중한 표로 만들어주신 국회의원직을 잃었다. 우선 죄송한 마음”이라며 “억울한 마음 한이 없지만, 법

여의도 25시 | 윤슬기 기자 | 2017-12-05 12:01

김동철 "국민의당이 예산정국 협상력 발휘…이제 선거제도"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5일 "예산 정국 내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대립하는 가운데 국민의당이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며 협상력을 발휘해 합의를 끌어냈다"고 자평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당제를 선도하는 국민의당이 대승적으로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대안을 발굴해 합의를 끌어내고 (그래서) 협치의 촉매제가 만들어졌다"면서 이같이 평했다.그는 이어 "예산안 국회 심사가 부득이하게 법정 시한을 초과했지만, 국민의 혈세로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기업 직

국회·정당 | 윤슬기 기자 | 2017-12-05 11:22

본회의 진통 우려...우원식 "여야 합의정신 존중해야"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여야 예산안 합의와 관련, "합의 정신은 존중해야 한다"며 예산안 본회의 처리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호소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간난신고 끝에 여야 3당은 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며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기다려 준 국민에게 죄송한 말씀과 함께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상생공존의 길을 함께 찾은 양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 원내대표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논의 과정에 참여는 못 했지만 다양한 의견을 주신

국회·정당 | 윤슬기 기자 | 2017-12-05 11:18

예산정국서 ‘다당제 굳히기’ 포석 놓였다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제3당인 국민의당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캐스팅보트’ 역할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의석수는 40석에 불과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라는 거대 양당 사이에서 절충안을 제시하며 실익까지 챙겼다는 평가다. 특히 국민의당이 민주당과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다당제를 정착시킬 수 있는 포석을 놓았다는 평가다. 다당제 확립은 국민의당에게 있어 생존의 문제다.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의 핵심 정치인들은 승자독식이라는 소선구제로 인해 원내 진입에 실패했다. 인천 부평 갑에서 문병호 국민의당

국회·정당 | 윤슬기 기자 | 2017-12-05 11:14

6년만에 유엔 고위급 방북...북한, 구테흐스 총장에 중재 맡기나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이 5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방북한다. 북한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에게 미국과의 협상을 위한 중재 역할을 요청할지 주목된다.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유엔은 펠트먼 사무차장이 5일부터 8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리용호 외무상과 박명국 외무성 부상 등 고위 관료들과 상호 관심사와 우려 사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의 고위급 방북은 지난 2010년 2월 당시 린 파스코 유엔 사무국 정무담당 사무차장과 2011년 10월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OHCA) 발

외교·안보 | 박숙현 기자 | 2017-12-05 10:44

(속보) 문대통령 "아세안과 교역 2020년까지 2천억 달러로"

대통령·대통령실 | 박숙현 기자 | 2017-12-05 10:37

(속보) 문 대통령 “스마트 공장 5년 내 2만 개로 4개 확대”

대통령·대통령실 | 박숙현 기자 | 2017-12-05 10:34

(속보)문 대통령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지원 시스템 구축”

대통령·대통령실 | 박숙현 기자 | 2017-12-05 10:33

홍준표 "연말에 신보수주의 선언으로 정책혁신 마무리"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지난 7월 초 당대표 선거때 자신이 공약한 세 가지 약속을 언급하며 "연말에 신보수주의 선언으로 정책혁신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홍준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인적혁신, 조직혁신, 정책혁신을 약속하고 정당 사상 전무한, 책임당원 74%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당 대표에 선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첫째 약속은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과 친박(친박근혜) 핵심 출당권유로 마무리됐고, 둘째 약속은 이번 당무 감사로 250여 개 당협 조직을 정비함으로써

국회·정당 | 박규리 기자 | 2017-12-05 10:26

내년도 예산안 5일 국회 본회의서 처리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국회는 5일 오전 11시 본회의를 열어 법정 시한을 넘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키로 했다.예산안이 법정 시한보다 3일 늦게 처리되는 셈이다.정세균 국회의장은 4일 3당 원내대표의 예산 합의안 도출 후 입장문을 내고 "예산안이 헌법이 정한 법정 시한을 지키지 못해 국민들께 송구하다"며 이 같은 본회의 일정을 공지했다.정 의장은 "여러 가지 쟁점 사항이 있었음에도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그리고 예결위 관계자분들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를 이룬 것을 평가한다"고 밝혔다.국회 관계자는 "예산안 정리

국회·정당 | 윤슬기 기자 | 2017-12-04 23:22

바른정당, 내년도 예산안 '반대' 당론 채택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바른정당은 여야 3당이 합의한 새해 예산안에 대해 ‘반대’ 당론을 채택했다.김세연 원내대표 권한대행 겸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내일 본회의 표결에서 여야가 합의한 예산안에 대해 반대하기로 당론을 정했다”고 밝혔다.바른정당은 지난달 초 일부 의원들이 자유한국당으로 넘어가 11명으로 의원 수가 줄었다. 교섭단체 지위를 잃어 여야 협상 과정에서 빠졌다.김 권한대행은 “공무원 9475명 증원은 물론 정부가 현금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하는 것 역시 수용하기 곤란하다는 결론을 내렸

국회·정당 | 윤슬기 기자 | 2017-12-04 23:20

더불어민주당 "예산안 합의, 여소야대 속 협치 이끌어"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여야 예산안 협상 관련해 여소야대 정국에도 ‘협치’에 방점을 두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여야가 우여곡절 끝에 예산안에 합의했다. 대승적 결단을 환영한다”며 “통 큰 양보를 통해 문재인 정부 첫 예산의 사람중심 가치를 지켜내고, 여야 합의로 협치 예산안을 만들어 내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예산안의 여야 간 쟁점 사항인 공무원 증원과 일자리 안정자금 관련 정부·여당의 원안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평가에서다.소득세 인상안도 원안을

국회·정당 | 윤슬기 기자 | 2017-12-04 23:14

국민의당 "'캐스팅 보트' 역할 부각"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국민의당은 이번 예산안 잠정합의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이 부각됐다고 자평했다.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과 함께 예산안 잠정합의문 발표 직우 이날 오후 5시 의원총회를 열었다.김경진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기자들에게 “특별한 이견이 없었다”며 “우리가 주도해서 적절한 합의안을 도출해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기초연금은 국민의당이 주도해 소득 하위 50%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중장기 제도개선 방안을 보고받기로 했다”고 강조했다.국민의당 요구안이 여야 합의문에 상당 부분 반영됐

국회·정당 | 윤슬기 기자 | 2017-12-04 22:55

자유한국당 예산안 합의 반대파 거세…내일 의총서 최종 결정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관련 여야 잠정합의 결과에 대해 반대 입장이 거세게 나왔다.정우택 원내대표는 이 같은 움직임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소위 심의 결과를 지켜보고 5일 오전 의총을 다시 열어 최종 당론을 결정하기로 했다.정 원내대표는 4일 저녁 열린 의총 직후 기자들에게 “결국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던 공무원 수 증원 문제와 법인세 인상 문제에 대해 우리 당 의원들의 반대 의견이 강력히 개진됐다”고 말했다.한국당은 내년도 예산안 합의 중 법인세와 공무원 증원 관련 ‘유보’라는 입장을 밝혔다.정

국회·정당 | 박규리 기자 | 2017-12-04 22:42

여야, 예산안 잠정합의문 발표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여야가 법정시한을 넘긴 지 이틀째인 4일 오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잠정합의에 도달했다.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께 국회에서 ‘2018년도 예산 관련 여야 3당 잠정 합의문’을 발표했다.발표문에서 3당은 8가지 항목에 합의했다. 이 가운데 가장 쟁점이 된 일자리 안정자금, 공무원 증원, 법인세 인상에 대한 합의는 다음과 같다.△일자리 안정자금(최저임금 지원)을 2조9707억원으로 하되 2019년 이후 지원은 2018년 규모를 초과하지 않고, 현행 현금 지원 방식을 근

국회·정당 | 윤슬기 기자 | 2017-12-04 17:10

민주 적폐청산위, ‘제2롯데월드’ 건축 승인 관련 국민감사청구서 제출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는 오는 5일 이명박 정부의 제2롯데월드 건축 승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백혜련 당 대변인 겸 적폐청산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감사 청구로 제2롯데월드와 관련한 일련의 의혹, 특히 조직적이고 불법적인 로비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백 대변인은 "공공기관의 사무가 법령 위반 또는 부패 행위로 인해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 19세 이상의 국민 300명 이상의 연서로 감사원에 감사를

국회·정당 | 윤슬기 기자 | 2017-12-04 16:28

당무감사위, 복당파 김무성에 경고장...친홍 줄세우기?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원회는 전국 당협위원회에 대한 당무감사 결과를 당 지도부에 보고하면서 복당파 수장인 김무성 의원에 대한 경고장도 함께 내놨다. 홍준표 대표를 향한 줄세우기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다.당무감사위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무감사에 대해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권 당무감사위 부위원장은 “현 당무감사위원회는 이정현 대표 시절,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에 구성이 완료됐다. 그래서 현 홍준표 대표 지도부와는 전혀 무관한 인적구성이라는 것을 첨언해서 말씀드린다”면서

국회·정당 | 박규리 기자 | 2017-12-04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