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기있는 해변여행지는? 1위 오키나와 · 2위 괌 · 3위 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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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있는 해변여행지는? 1위 오키나와 · 2위 괌 · 3위 다낭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8.03.13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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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해외여행 트렌드 조사
오키나와 해변.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인기있는 해외 여행지를 종합 분석했다.

익스피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해변여행지 1위는 일본 오키나와였다. 2위는 괌, 3위는 다낭 순이었다. 지난해 조사에서 괌은 아이 동반 여행객이 많은 3040세대가 가장 선호했다.

최근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던 다낭은 해변여행지 순위 3위를 기록했다. 하와이(4위), 세부(5위), 보라카이(8위) 등 전통적인 휴양지로 유명한 곳도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 또 새롭게 주목 받는 사이판, 코타키나발루는 각각 6, 7위에 올랐다.

해외 여행으로 가장 인기있는 국가는 단연 일본이다. 3년 연속 국가별 순위 1위자리를 지켰다. 2위는 미국, 3위는 베트남이다. 2015년 8위였던 베트남은 3년 연속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마침내 3위로 올라 앉았다.

일본은 도시 별 인기 순위에서도 독보적이었다. 1~4위까지 모두 일본 여행지가 차지했다.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오키나와 순이다.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10위)가 지난해 처음 10위권에 들었고 삿포로, 교토도 각각 11, 12위를 기록했다.

괌.

미국을 찾은 한국 여행객들은 하와이를 가장 선호했다. 다음은 라스베이거스, 로스엔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순이었다. 베트남에서는 다낭이 압도적인 인기를 보였다.

다낭은 2016년 처음 도시 별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가 돋보이는 곳. 이 외에 하노이, 호이안, 호치민 순으로 찾았다. 국가별 순위 4위를 기록한 태국은 방콕, 파타야, 푸켓 순이었다.

유럽의 경우 서유럽 국가들 인기가 지속됐다. 국가 별 순위는 1위 이탈리아, 2위 독일, 3위 프랑스, 4위 스페인, 5위 영국 등이다. 이들 5개국은 3년 연속 5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도시 별 순위는 파리, 런던, 로마, 프라하, 바르셀로나 순이었다. 특히 파리와 런던은 3년 연속 꾸준히 1위 자리를 다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피디아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트렌드는 먼 나라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는 것은 물론, 가까운 해외를 자주 찾고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휴양여행에 대한 니즈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에 아시아와 태평양 휴양지를 찾는 근거리 여행객이 특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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