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게임 전문 거래 사이트 ‘아이템베이’는 자사 사이트에서 진행한 ‘클린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 3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템베이의 ‘클린 캠페인'은 불법 게임물 관련 아이템 거래를 근절하자는 내용으로 지난해 6월 한 달간 진행됐다. 회원들이 아이템베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서명하면 참여 인원에 따른 적립금을 아이템베이가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클린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은 총 1만4327명으로, 회원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때마다 2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됐다. 이렇게 마련된 300만원의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추천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의 대학 진학 및 생활 안정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된다.
최용현 아이템베이 대표이사는 “항상 아이템베이를 아끼고 성원해주는 회원들과 함께 나눔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게 자라 대학에 진학하는 청소년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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