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체코에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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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체코에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 당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3.03.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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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광역시.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광역시.

매일일보 = 김지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체코에 우호협력은 물론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 지지를 요청한다.

부산시에 의하면 박 시장은 24일 오후 5시 30분 해운대구 파라다리스호텔에서 열리는 ‘한-체코 우호협력간담회 및 주부산체코명예영사관 개관기념식’에 참석해 체코와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체코 경제계가 주도하는 행사로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하원의장 등이 포함된 체코 경제사절단이 참석한다. 방한한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하원의장은 현재 체코의회 하원의장이자 여당인 TOP09정당 대표다. 

행사는 한-체코 우호협력간담회와 주부산체코명예영사관 개관기념식의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한-체코 우호협력간담회에는 마르케타 하원의장과 박형준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장인화 부산상의회장, 체코 명예영사로 활동 중인 강호찬 넥센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박형준 시장은 간담회에서 페카로바 아다모바 체코 하원의장과 디지털 경제협력, 인재 양성, 스마트 도시․물류 등 한국, 그리고 부산시와 체코 간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에너지 안보 위기, △탄소 중립 대응 등에 세계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은 부산시의 중요한 정책임을 강조하고 대한민국과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기후위기, 디지털 격차, 상대적 빈곤이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세계인의 지성이 모여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유치 의지를 설명하면서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 주부산체코명예영사관 개관기념식에는 한-체코 우호협력간담회 참석자와 체코 하원 외교특별 외무위원회 회장, 국방 안보 위원회 회장, 국회의원 등의 체코 유력인사, 정보통신기술(ICT), 자동차, 핀테크 분야 등 40여 개 체코 기업체 대표 등 체코 경제사절단 대부분과 국내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주부산체코명예영사관은 지난해 6월 해운대구 센텀시티 KNN타워 2층에 개관해 부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체코인 관련 지원과 체코 비자를 필요로 하는 부산경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영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체코 집권여당 대표인 마르케타 하원의장, 그리고 경제사절단으로 함께 온 체코 유력인사와 기업대표들이 이번 방한을 계기로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과 역랑을 직접 느껴봄으로써 체코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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