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전부지 연구용역 계획...'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정부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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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전부지 연구용역 계획...'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정부에 제시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3.03.2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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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명소로 유명한 '청평 비밀정원'이라 불리는 가평 옛 중앙내수면연수소(청평 내수면연수소). 2016년에 이어 두번째로 오는 4월 7일부터 2주간 개방된다.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가평군은 '청평 비밀정원'이라 불리는 벚꽃명소인 가평 옛 중앙내수면연구소의 임시개방에 이어,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전부지의 조속한 활용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3일 가평군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연구소 내 저수지 주변을 지역주민에게 돌려줄 방안을 포함하여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중앙정부에 제시하는 등 중․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가평군 청평면 강변로 일원에 운영하던 8만3천여㎡ 규모의 중앙내수면연구소는 1949년 상공부 중앙수산시험장 청평 양어장으로 개장했다.

이후 1974년 수산청 청평양어장, 1985년 수산진흥원 청평 내수면연구소, 1996년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 생태(양식) 연구소 등을 거쳤다.

2013년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로 개편된 뒤 2021년 3월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하면서 70여 년의 가평시대를 마감했다.

가평군은 "해수부는 2018년 지역주민, 가평군, 관련 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이전부지 활용방안 등에 대해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며 "2020년 해수부 등이 청소년해양교육센터 기본 구상 추진 방안 등을 내놓으면서 군은 센터건립 사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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