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부상으로 3월 축구 대표팀 소집 명단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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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부상으로 3월 축구 대표팀 소집 명단서 제외
  • 이용 기자
  • 승인 2023.03.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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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타르 월트컵 한국-포르투갈 경기가 끝난뒤 황희찬이 태극기를 두르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소속 황희찬이 부상으로 3월 축구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울버햄프턴 구단으로부터 황희찬의 부상을 정식으로 통보받고 이번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그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위르겐 클린스만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의 데뷔 무대가 될 3월 콜롬비아-우루과이와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축협은 3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26명의 소집명단을 13일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달 27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결정되면서 직접 선수를 살필 시간이 부족했기에 이번 명단에는 지난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이 대부분 선발됐다.

당시 소집명단 중 황희찬(MF)이 포함돼 있었지만, 이번 부상으로 결국 빠지게 됐다. 축협은 "대체 선수는 발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0일 파주NFC로 소집한다. 이후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FIFA 랭킹에서 콜롬비아가 17위, 우루과이가 16위로 25위인 한국보다 높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콜롬비아에게는 4승 2무 1패로 앞서있지만 우루과이에는 1승 2무 6패로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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