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 꼴찌 되면 차기 WBC는 예선부터 출전해야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당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중국과의 최종전에 백업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13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리는 제3회 WBC 1라운드 B조 중국과 최종전에 앞서 선발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은 이날 박해민(1루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김하성(3루수)-강백호(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오지환(유격수)-이지영(포수)-최지훈(좌익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중국전 선발 라인업에서 박해민과 김혜성, 오지환, 이지영, 최지훈은 처음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전날 예고한 대로 원태인이 등판한다.
한편 B조 꼴찌가 되면 차기 WBC 대회 본선 출전권이 박탈돼 예선부터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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