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세대 치과대학 연계 '입속 탐험 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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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연세대 치과대학 연계 '입속 탐험 체험교실' 운영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3.03.08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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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꾸준히 구강교실 프로그램 진행
7∼8월 중 세 차례 열릴 예정
서대문구가 연세대 치과대학과 연계해 추진한 ‘입속 탐험 체험교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연세대 치과대학과 연계해 추진한 ‘입속 탐험 체험교실’. 사진=서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최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연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 체험 프로그램인 ‘입속 탐험 체험교실’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과 2012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10년 이상 꾸준히 구강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최근 3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돼 왔지만 올해 다시 대면으로 추진됐다.

 입속 탐험 체험교실은 △구강카메라로 바라보는 입속 세상 △불소과학 실험 △올바른 칫솔질 체험 △위상차 현미경 및 정량광형광 기술을 활용한 구강 내 세균 관찰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특수 구강촬영 장비를 이용한 ‘입 안 치면세균막 검사’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높였다. 아동들은 구강 형광사진으로 자신의 평소 양치 습관을 확인하고 ‘나만의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받았다.

 또한 라이온코리아 사회공헌팀은 프로그램 참여 초등학생 전원에게 연령에 맞는 칫솔과 치약을 지원했다.

 박선정 서대문구보건소장은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구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보니 아이들의 집중도와 교육 효과가 높았다”고 말했다.

 다음 교육은 7∼8월 중에 세 차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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