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김태식 의원,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활성화’ 제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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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김태식 의원,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활성화’ 제안 눈길
  • 전용래 기자
  • 승인 2023.03.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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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김태식 의원이 262회 북구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북구의회.
부산 북구 김태식 의원이 262회 북구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북구의회.

[매일일보 전용래 기자] 부산 북구의회 김태식 의원(국민의힘)이 6일 개최된 북구의회 제26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현수막의 소각처리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김태식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 북구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이 연간 1만3000여 장 이상이며, 이 현수막들은 분해가 되지 않아 전량 소각, 온실가스와 다이옥신 발생 등 유해물질 발생과 현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식 의원은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 제안으로 “북구가 공공과 민간에서의 각종 행사및 홍보 목적 현수막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생분해 인증 현수막 사용하는 등 ESG 행정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생되는 폐현수막은 철거에서부터 업사이클링 단계까지 인계를 의무화하고 이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다양한 용도의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여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한편, 김태식 의원은 폐현수막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의 법제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부산 북구 옥외광고물 관리 및 진흥 조례 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상임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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