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형근 기자] 신고리 3,4 호기 위조 성적서가 새로 드러났다.
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신고리 3,4 호기 케이블 추가 확인사실 통보’ 공문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냉각재상실사고 보고서와 증기기관 파손시 기기작동 여부를 체크하는 MSLB 시험 보고서에 각각 첨부된 일반 방사선 조사성적서 3부와 사고방사선 조사성적서 3부 위조사실을 검찰에서 추가로 밝혔다”고 말했다.
따라서 해당 케이블은 불합격 확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박 의원의 주장이다.
박완주 의원은 “처음 위조사실이 밝혀진 이후 아직도 시험성적서 위조가 발견되는 것은 충격적”이라며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위변조 사건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