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금리 겪는 중소기업에 이자 경감 정책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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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금리 겪는 중소기업에 이자 경감 정책 쏟아내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3.02.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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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경북도청 전경.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상북도가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시중은행과 함께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20일 구미 경제진흥원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고금리 극복을 위한 중소가업 금융지원 대책 회의인 제9차 경상북도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갖고 경북형 장기 저금리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 경북연구원, 경북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대구은행 등 시중은행과 도내 경제관련 유관기관이 참석해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이 논의 됐다.

특히 기업, 농협, 대구은행 등 3개 시중은행에 각 100억씩 총 300억 워을 무이자로 융자하는 대신, 은행은 도 자금의 2배수인 총 600억 원의 대출재원을 마련해 최초 산출금리에 대해 1.11%~1.50%까지 금리를 기본 감면하고, 은행별 추가 감면도 추진한다.

한편 경북도는 2.5% 저금리 융자사업을 지난해부터 200억 원을 확대한 900억 원 규모로 추진하고, 벤처기업육성자금도 1% 초저금리, 100억 원 규모로 직접 융자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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