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 훈련 구상 실행시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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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 훈련 구상 실행시 강력 대응"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3.02.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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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대변인 담화
북한이 건군절(인민군 창건일) 75주년인 지난 8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하는 영상을 조선중앙TV가 9일 방송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건군절(인민군 창건일) 75주년인 지난 8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하는 영상을 조선중앙TV가 9일 방송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정 기자] 북한이 한미가 예정된 연합 군사 훈련을 실행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7일 담화에서 "미국과 남조선이 우리가 정당한 우려와 근거를 가지고 침략 전쟁 준비로 간주하고 있는 저들의 훈련 구상을 이미 발표한 대로 실행에 옮긴다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지속적이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말 예정된 한미 연합 훈련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맞대응 도발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어 "미국과 남조선이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전망적인 군사적 우세를 획득하려는 위험천만한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이상 우리도 반응하지 않을 수 없다"며 "힘을 시위하고 힘으로 대응하는 것이 미국의 선택이라면 우리의 선택도 그에 상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핵 사용 시나리오를 가정한 한미 훈련은 이달 말 미국의 핵 관련 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한미 연합 FS 연습은 3월 중순부터 위기 관리 연습 4일, 본연습 11일간 일정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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