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동서, EU·美I RA 규제에 폐배터리 재활용 다크호스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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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동서, EU·美I RA 규제에 폐배터리 재활용 다크호스 떠올라
  • 조성준 기자
  • 승인 2023.02.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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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온라인 IR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계획 공개
아이에스동서 계열사인 인선모터스 전기차 배터리 전용보관랙 설비. 사진=아이에스동서 제공
아이에스동서 계열사인 인선모터스 전기차 배터리 전용보관랙 설비. 사진=아이에스동서 제공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IS동서는 17일 IR자료를 통해 최근 인수한 아이에스티엠씨(前, 타운마이닝캄파니) 소개와 함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IS동서는 건설·제조 기업에서 친환경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 국내 폐자동차 해체·파쇄재활용 업계 1위인(시장점유율 46%) 인선모터스를 인수했다. 2021년에는 국내 최초 이차전지 재활용 기업 TMC(타운마이닝캄파니) 지분 투자 후 최근 100% 인수했다. 아이에스티엠씨(ISTMC)로 사명을 변경하고 연내에 탄산리튬 라인을 증설하고 2024년에는 4공장을 착공하는 등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생산 CAPA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월에는 이차전지 원재료 추출 최고 기술을 보유한 리씨온(Lithion)의 지분확보 및 국내 독점 사업권을 계약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아이에스동서의 100% 자회사 아이에스 비엠솔루션(IS BM SOLUSION)이 경기 화성에 수도권 최대 물량(폐배터리 파쇄 연간 7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전처리 공장부지를 매입하여 올해 초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12월, 충북도·청주시와 MOU를 체결하여 국내 이차전지 산업 핵심 거점인 오창 테크노폴리스에 9만9000㎡ 규모(약 3만평)의 전기차 약 10만 대 분량의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후처리 종합설비가 가동될 자원순환시설을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건립 예정이다.

특히 폐배터리 재활용 단계는 크게 3단계로 구분되는데 첫 번째, 재활용의 원재료가 되는 폐배터리 등의 확보는 ‘인선모터스’와 두 번째 원재료를 투입해 블랙파우더나 블랙매스를 생산하는 전처리 단계와 세 번째는 최종적으로 회수소재를 생산하는 후처리 단계는 ‘아이에스티엠씨’와 ‘리씨온’의 기술을 도입한 ‘아이에스 비엠솔루션’ 등이 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에스동서는 이렇게 확보한 계열사 및 관계사와 함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기획 및 총괄하며 전기차 해체부터 폐배터리 회수, 소재 제품화까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3단계에 대한 전체 밸류체인을 국내 최초로 완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인선모터스, 화성에 위치한 아이에스 비엠솔루션, 구미에 위치한 아이에스티엠씨에 향후 충북 오창테크노폴리스 산단에 위치할 설비시설까지 감안한다면 아이에스동서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전국에 촘촘하게 거점을 마련하고 있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며 국내외 제조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아이에스동서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숨은 강자로 국내 1위는 물론 글로벌 상위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편, 폐배터리 산업은 전 세계적인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라 미래 유망 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재부터 7년 뒤인 2030년에는 60조원, 2040년에는 200조원으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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