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거주 텐트 및 담요 등 지원
외교부·국방부·중앙의료원 등 구성
외교부·국방부·중앙의료원 등 구성
[매일일보 이진하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튀르키예 지진 대응을 위해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2진을 20여 명으로 구성해 오는 16일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2차 민관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주재하고 "긴급구호대 2진은 튀르키예의 요청을 반영해 이재민 구호와 향후 재건활동에 대해 협의하고 현황을 파악할 20여 명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를 구호대장으로 국방부, 국립중앙의료원, 한국국제협력단, 민간 긴급구호 단체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군수송기 두 대와 민항기 한 대를 이용해 구호대 2진과 함께 텐트와 담요 등 총 55t의 구호 물품을 운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우리 구호물품은 튀르키예 정부와 협의해 최대한 신속하게 이재민들에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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