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북구에서 서부산 전략회의.. ‘화명고가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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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북구에서 서부산 전략회의.. ‘화명고가교’ 논의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3.02.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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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3일 북구 화명고가교를 방문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부산광역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3일 북구 화명고가교를 방문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부산광역시.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3일 북구를 방문해 화명고가교 문제를 논의하는 ‘제12차 서부산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시는 이날 박 시장의 방문은 북구 주민의 숙원사업인 ‘화명고가교 경관개선 사업’ 완성을 논의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 산성터널 접속도로인 ‘화명고가교’는 북구 화명동 상업지역을 가로지르는 교량으로 2015년 완공됐다. 하지만, 착공 당시 인근 상인과 주민은 지역 단절과 조망권 침해를 불러오고 도시미관을 해친다며 강하게 반대해 부산시와 북구청은 여러 차례 주민 협의를 거쳐 경관개선 사업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부산시는 특별교부금 등 예산을 지원하고 북구청이 5개 구간 경관개선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현재 5개 교각 중 2개 교각만 완료되었을뿐, 2019년 이후 예산 미확보 등의 사유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박형준 시장은 “화명고가교 경관개선 사업의 재개를 위해 예산을 조속히 확보하고, 경관조명뿐 아니라 고가교 하부 인도도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품 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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