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업유용미생물 보급 확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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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업유용미생물 보급 확 늘렸다
  • 박기훈 기자
  • 승인 2023.02.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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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공급량 30ℓ, 공급일 주 2회… 친환경 농가 경영비 절감
장성군, 농업유용미생물 보급 확 늘렸다(사진제공=장성군)
장성군, 농업유용미생물 보급 확 늘렸다(사진제공=장성군)

[매일일보 박기훈 기자] 전남 장성군이 올해부터 농업유용미생물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

농업유용미생물은 작물 생육에 적합한 토양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준다. 병해충과 축사 악취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데다 친환경 농산물 재배 시 영농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해마다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장성군은 2017년 농업유용미생물배양센터를 자체 설립한 이래 공급량을 꾸준히 늘려 왔다. 첫해 131톤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195톤을 농가에 공급했다. 고초균, 유산균, 효모, 광합성 4종의 주요 미생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장성지역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1회 최대 공급량을 기존 20리터에서 30리터로 50% 늘린다. 당초 축산은 두당 0.4리터 기준 최대 50두, 작물은 10아르 당 5리터 기준으로 최대 4동 20리터까지만 공급받을 수 있었지만, 2023년부터 한도를 30리터까지 확대한다.

친환경 재배농가는 재배면적에 따라 필요한 만큼 공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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