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수 세륜인터내쇼날 대표, 모교 한국외대에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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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수 세륜인터내쇼날 대표, 모교 한국외대에 1억원 기부
  • 권영현 기자
  • 승인 2023.02.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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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륜인터내쇼날 정원수(오른쪽) 대표이사가 한국외대에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매일일보 권영현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일 학교 동문인 ㈜세륜인터내쇼날 정원수 대표이사가 학교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7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이날 기탁식 행사는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정원수 대표이사, 박정운 총장, 장태엽 재무‧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정 대표는 “회사가 국제적으로 성장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외대에서 배운 어학 실력과 글로벌 감각 덕분이다”며 “후배들이 캠퍼스에서 미래의 비전을 찾고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국가의 귀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기업인으로서 세계를 누비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외대의 명예를 드높이며 그 소중한 결실을 모교 사랑으로 실천해주신 큰 뜻에 감사와 경의의 뜻을 표한다”고 화답했다.

㈜세륜인터내쇼날은 현대, 기아, 쉐보레 등 국산 자동차와 일본, 유럽 차종 부품들을 취급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다. 정 대표는 1993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해 해외 20여개국과 교역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킨 무역 기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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