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인천공항 내 항공기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 화재진압, 부상자후송 등 ‘2013 항공기사고처리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공항에 취항하고 있는 에미레이트항공, 지상조업체인 스위스포트코리아, 공항의료센터와 인천중부소방서, 공항소방대 등 항공기 사고 대응과 관련된 기관과 협력업체 직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모형항공기 소방훈련장에서 실시된 사고처리훈련은 공항소방대 구조대원들이 사고항공기 진입, 승객들을 구조하고 응급처치 후 외부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항공기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상황이 펼쳐졌다.또한, 항공기 지상조업체인 스위스포트코리아에서는 기동불능항공기 처리를 위한 에어매트 전개 훈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종류의 훈련을 실시했다.
정창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실전과 똑같은 훈련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공항이라는 명성을 계속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