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글로벌 인테리어 스톤 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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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글로벌 인테리어 스톤 시장 공략 속도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3.02.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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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주방・욕실 전시회’ 참가⋯신규 거래처 확보 발판
‘KBIS 2023’에 참가한 현대L&C 부스. 사진=현대L&C 제공
‘KBIS 2023’에 참가한 현대L&C 부스. 사진=현대L&C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현대L&C가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테리어 스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L&C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3’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KBIS는 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주방·욕실 전시회다. 현대L&C는 올해까지 총 12회째 참가하고 있다.

현대L&C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이 만들어내는 예술, EARTH’를 주제로, 예술품을 감상하는 아트 시어터 콘셉트의 단독 부스(240㎡)를 구성했다.

현대L&C는 천연 석영이 90% 이상 사용된 인테리어 스톤인 ‘칸스톤’과 메틸메타아크릴(MMA)계 인조대리석인 ‘하넥스’를 비롯해 120여종의 제품과 9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칸스톤 신제품 ‘오피모 컬렉션’은 강도와 내오염성이 뛰어나다. 기존 칸스톤보다 물결무늬와 적층무늬가 다채롭다. 천연석 규암과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앞서 현대L&C는 지난해 8월 500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세종 사업장에 ‘세종 칸스톤 제2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생산 인프라를 확충했다. 연간 220만㎡ 규모의 인테리어 스톤을 생산할 수 있다. 스페인 코센티노, 이스라엘 시저스톤, 미국 캠브리아 등에 이어 글로벌 업계 4위에 해당되는 생산 규모를 갖췄다.

박승원 현대L&C 미주본부장(상무)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직판 센터 재정비 및 3PL(물류 아웃소싱) 등으로 영업 채널을 강화해 향후 3년 내 글로벌 톱3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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