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5분기 만에 흑자전환… 코로나 후 국내 LCC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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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5분기 만에 흑자전환… 코로나 후 국내 LCC 중 처음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3.01.3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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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진에어가 지난해 4분기 1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5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코로나 이후 최초 흑자 전환이다.

진에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254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4분기 국제선 여객 수도 약 66만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분기 대비 63% 회복율을 달성했다.

연간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진에어의 지난해 매출은 5939억원, 영업손실은 672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0%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180억원 줄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방역 완화 및 주요 국가 무비자 입국 시행에 따라 여행 수요가 회복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일본, 동남아 노선 사업량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실적을 대폭 개선했다는 게 진에어 측 설명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 따라 예상되는 불확실성에 맞서 적극적인 노선 확대 및 기재 운영으로 시장 대응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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