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CES에서 다수 회원사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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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CES에서 다수 회원사 활약”
  • 김원빈 기자
  • 승인 2023.01.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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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소프트웨어 강세…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성과
벤처기업협회 로고.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벤처기업협회 로고.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매일일보 김원빈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회원사들이 다양한 성과를 냈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헬스케어와 소프트웨어 분야가 강세를 보였으며,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회원사의 혁신기술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닷’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그래픽 디스플레이 ‘닷 패드’로 ‘접근성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소셜벤처 닷은 자체 연구개발한 핵심기술 ‘닷 셀’을 활용해 다양한 보조기기 제품을 만들었고, 작년 세계 최초 촉각 디스플레이(닷 패드)를 선보였다. ‘닥터나우’는 시간·장소제약 없이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서비스의 불편을 해소한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아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현재 2500여곳의 병원과 의원, 약국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작년 협회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상황·감정기반 인공지능 음악 추천서비스를 선보인 ‘인디제이’는 벤처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증강현실(AR) 광학렌즈 전문기업 레티널은 K-Global@실리콘밸리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했다.

협회는 그간 회원사 및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성장과 생태계 발전을위해 투자유치 및 인수합병(M&A), 인프라 구축, 인력지원, 회원교류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다. △벤처스타트업 ‘YOUNG CEO’ 네트워크 발족 △벤처·스타트업의 신산업 진입 위한 대정부 정책 건의 활동 △디지털헬스케어정책위원회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우리 벤처기업들은 세계시장에서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위상을 드높이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승자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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