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장 면적 133㎡ 미만 관내 업소… 경제부담 덜고 자율적 정비 유도
올해 12월 말까지 구청 가로경관과 방문 신청 …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
올해 12월 말까지 구청 가로경관과 방문 신청 …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구로구가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LED간판 교체·설치비를 업소당 최대 100만원(초과금액 광고주 부담)까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LED간판 설치비 지원 사업은 자영업자에 경제적 지원을 통해 자발적으로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도록 2012년부터 추진됐다. 10년간 1,593개소 15억 1151만원을 지원해 구로구의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1억 5,000만원 규모로 15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영업장 면적 133㎡ 미만의 관내 자영업자로 지난해 12월 1일 이후 개업, 업종 변경, 영업장 이전 이유로 간판을 제작·설치하거나, 기존 영업 중인 사업자가 노후·불법 간판을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구청 가로경관과에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 지원 제외 업종, 간판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월 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LED간판 설치 지원사업이 구로구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규모 자영업자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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