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소방서는 화목난로(보일러) 설치후 12년이 지난 시점에서의 화재발생이 최고 많이 발생, 화재 발생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7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 ~ 2022) 양평군 관내 화목난로 및 화목보일러 화재 사례를 분석한 결과 총 7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중 39건이(50.7%) 연통 등 과열·과부하에 의한 화재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화목난로(보일러) 설치 후 12년이 경과한 시점에 가장 많은 화재(17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천우 양평소방서장은 “과열·과부하로 인한 화재는 겨울철 화목난로(보일러) 사용 전 사용자의 충분한 안전점검 및 연통 청소 등을 통하여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분석 결과를 강조했다.
이어 이 서장은 “사용자의 관리 소홀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청소 및 연통 교체 등이 꼬 필요하다”며 화재발생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