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23년 제28회 한무숙 문학상에 조용호의 소설 <사자가 푸른 눈을 뜨는 밤>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이 소설이 우리 모두의 기억 찾기, 길 찾기, 문학 찾기로 확대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각별한 주목을 받지 않았어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작가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무숙 문학상은 1993년에 작고한 소설가 한무숙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 소설의 발전을 위해 1996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한무숙재단과 종로구청이 공동 주최로 개최하고 있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 이번 시상식은 2월 9일(목) 오후 4시 종로구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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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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