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계묘년 첫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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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계묘년 첫 임시회 개회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3.01.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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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시정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사
김덕주 의장이 17일 제9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제공=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이 17일 제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제공=당진시의회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당진시의회가 17일 제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갖고 오는 20일까지 4일 계묘년 새해 첫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집행부로부터 2023년도 시정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 당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 당진시 아동·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방지를 위한 법률지원 조례안 △ 당진시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 △ 당진시 행정기구와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당진시 주민투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당진시 분쟁 중재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 당진시 민간환경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 당진시 근로자 종합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당진시 탄소중립 실천 커뮤니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 당진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한다.

제1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김봉균 의원과 김명회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을 했다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김봉균 의원은 지난해 10월 민선 8기 오성환 당진시장이 2035년 ‘사람과 환경, 산업이 조화로운 살고 싶은 지속 가능한 도시 당진’을 미래상으로 설정한 만큼 지역균형발전을 반드시 해결해야 도시의 성공적 밑그림이 완성될 것이라 강조했다.

제99회 임시회에 앞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김봉균 의원/제공=당진시의회

이어서 발언대에 오른 김명회 의원은 외국인 주민 자녀 보육료 지원은 아동복지의 실현이며, 당진시 인구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외국인 주민 자녀 보육료 지원과 나아가 외국인 주민 자녀에 대한 포용적인 정책을 펼칠 것을 제안했다.

제99회 임시회에 앞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김명회 의원/제공=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한 해,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당진시의회는 올해도 정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으며 “지난해 말 기준, 우리 당진시 인구가 감소세를 멈추고 증가세로 전환한 것은 당진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긍정적 의미가 매우 크며, 공격적 기업유치와 소아·아동을 위한 전문 의료체계 구축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추가 정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긍정적 요소는 더욱 많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시회는 올 한 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의원 모두가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해 주시고 특히 시정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는 시민을 위한 1년 계획인 만큼 꼼꼼히 챙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신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며, 집행부에서는 성실하고 내실 있는 보고와 함께 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잘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진=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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