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4년제 대학생 4명중 3명 입학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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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4년제 대학생 4명중 3명 입학후회"
  • 민성아 기자
  • 승인 2013.10.21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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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원하는 직업 못 찾았다”

[매일일보] 4년제 대학을 다녀본 20대 4명 가운데 3명은 대학 입학을 후회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 17∼18일 대학교를 졸업하거나 재학 중인 20대 7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4.8%(593명)가 '4년제 대학교 입학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후회하는 이유로는 '4년 동안 공부했음에도 원하는 직업을 찾지 못해서'라는 답변이 46.7%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취업이 어려워서'(28.8%), '대학 등록금 때문에'(9.4%)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설문에 참여한 20대의 31.1%(247명)는 대학 졸업 후 전문대 진학을 고려해봤으며, 그 이유로는 '특화된 분야의 기술 습득'(64.8%)·'취업'(23.1%), '실무를 담당하는 사람들과의 만남'(9.7%) 등을 꼽았다.
 
하지만, 4년제 대학과 전문대 대학 졸업자 간에 차별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20대가 83.6%(663명)로, 그렇지 않다고 여기는 대답(16.4%)보다 월등히 많아 여전히 대학 간 인식 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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