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전기장판, 히터 등 난방기구 사용이 필수가 되었다.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선 매우 좋은 기구들이지만 때론 위험한 기구로 변질되기도 한다.
난방기구 사용으로 발생한 화재는 최근 4년동안 60건이었다. 화재원인은 1위로 부주의, 2위로 기계결함이었다. 어떻게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까?
첫째, 난방기구 주변에 전열기구 인화성물질은 가까이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난로나 장판 사용 시 잘 탈 수 있는 솜이불이나 종이, 기름, 먼지 등등을 두지 않는 것이다.
둘째, 전기 매트 사용 시 전기콘센트, 온도조절기 등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기콘센트에 연결된 선이 피복이 벗겨져 있거나 온도조절기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있는 경우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난방기구 사용 시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전원이 켜진 채로 오래 방치할 경우 화재발생위험이 증가한다. 외출할 때나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해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난방기구에 KC인증마크가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KC인증마크는 전기용품으로 인한 화재감전 등의 위험성 및 장해 발생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마크이다. 난방기구를 구매할 때 가격이 저렴한 기구는 KC인증마크를 확인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덧 2022년이 다 지나고 2023년 새해 겨울이 찾아왔다. 매해 역대급 한파를 갱신하고 있지만 올바른 난방기구 사용법으로 이번 겨울도 이겨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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