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영방침 '내실경영'… 재무개선·조직역량 강화 총력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신동아건설은 지난 7일 진현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양양군 소재 죽도정에서 수주·안전기원제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주력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설계공모, 기술형입찰 등 수익성 위주의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각 현장별 철저한 손익관리를 통해 안정적 유동성을 확보,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체질을 개선한 신동아건설은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단위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표준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적절한 성과보상과 우수인재 발굴로 내실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올해 신동아건설은 송산그린시티 블록형 단독주택, 세종시 월하리 공동주택, 인천검단 AA32블럭 등 총 2000여 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신동아건설 진현기 사장은 "올해는 회사의 유동성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효율적인 조직관리를 통해 내실을 다져 다시 한 번 내부결속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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