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건설협회장 "건설투자 활성화에 집중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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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건설협회장 "건설투자 활성화에 집중해 나갈 것"
  • 조성준 기자
  • 승인 2023.01.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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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 사진=대한건설협회 제공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 사진=대한건설협회 제공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은 계묘년 신년사에서 "건설산업이 새롭게 도약하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우선으로 건설투자 활성화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30일 2023년도 신년사에서 "국민 안전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지속 확대에 더욱 힘을 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22년 경제 환경은 코로나19 재유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의 차질과 원자재값 상승, 이로 인해 심화된 인플레이션, 가파른 금리상승으로 인한 경기 둔화로 힘든 상황이었다"며 "정부 긴축정책으로 SOC예산은 전년대비 10.7%가 감액된 25조원으로 편성됐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위기에 따른 주택·부동산시장 장기 침체, 원자재값 급등과 화물연대 파업 여파로 민간·공공공사 수익성 악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지속 등 국내외적인 경제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해 우리 경제는 다소 주춤하더라도 1.6% 성장하고, 건설투자는 토목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민간 플랜트 건설 호조 등 전년 대비 0.1% 증가한 258조8000억원이 예상된다"며 "정부도 건설산업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해외건설 연간 500억달러 수주, 민간투자 활성화 등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해 공사 물량이 증가하는 등 건설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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