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IBK기업은행장에 내부출신 김성태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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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IBK기업은행장에 내부출신 김성태 전무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2.12.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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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업은행 내정자. 사진=연합뉴스
김성태 기업은행장 내정자.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신임 IBK기업은행장으로 김성태 현 기업은행 전무가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김 전무를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기업은행에서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IBK캐피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는 중소기업은행에서 약 33년간 재직하면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소비자 중심 업무 관행 정착 등 중소기업은행의 역할을 재정립하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출신 은행장으로서의 안정적 리더십,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위기 극복 지원 및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 고객 최우선 디지털 환경 제공 등 중소기업은행의 핵심 목표를 충실히 이행해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제청 사유를 설명했다.

기업은행장은 별도의 공모나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없이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선임된다. 윤종원 현 기업은행장 임기는 내년 1월 2일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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