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서울대학교 동문회 안동지부(회장 이동찬)는 코로나19로 가라앉은 동문회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만남의 시간과 음악회를 열었다.
27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송년 홈커밍데이 및 청소년 나눔 음악회’에는 서울대 동문회 안동지부 회원들과 경안신육원 청소년, 선생님 및 가족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경안신육원 학생 중 김충만, 손다빈, 김은수 등 3명이 안동대학교와 남정민 학생이 카톨릭상지대핚교에 입학을 앞두고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이동찬 안동지부 회장은 “청소년과 함께 뜨거운 겨울밤을 보낼 수 있어 너무 반갑다”며 “남은 한 해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주 경안신육원 원장은 “아이들이 가치 있고 나눔과 배려가 있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면서 “대가족을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귀와 눈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고 감사인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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