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제로 슈거’ 콘셉트로 진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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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제로 슈거’ 콘셉트로 진로 탈바꿈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2.12.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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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중시 소비자 트렌드 지향
리뉴얼 진로 홍보 포스터. 사진=하이트진로
리뉴얼 진로 홍보 포스터. 사진=하이트진로

[매일일보 민경식 기자] 하이트진로는 진로를 ‘제로 슈거’ 콘셉트로 새단장해 내달 9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건강 중시 소비자 트렌드를 지향하고자 기획했다. 당류를 사용하지 않고도 하이트진로의 오래된 양조기술로 진로 본연의 맛을 살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알코올 도수를 16도로 낮춰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화했다.

지난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는 매년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이며 대표 소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1월~11월 진로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약 5% 상승했다. 출시 후 현재까지 약 14억병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초당 약 12병이 판매된 셈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의 원조로서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를 리딩하기 위해 진로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참이슬과 함께 국내 소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발돋움 하고자 지속적으로 세대와 소통하고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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