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까지 공모 진행, 스타트업 발굴 및 집중 육성
[매일일보 민경식 기자] 하이트진로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합작해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연기반’은 농·수산 분야 밸류체인에 대한 혁신 기술 및 발전 전략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과 함께 육성 및 투자까지 이어지는 민관 협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6년 이내의 농·수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내달 27일까지 진행된다. 1차 서류,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농식품, 수산 분야 10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한다.
공모 신청은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 웹사이트(natureinvestpr.com)에서 참여 가능하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경영역량강화 교육 △IR 강의 및 컨설팅 △프레젠테이션 교육 △투자자 회의 △데모데이 등 약 5개월 간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기업 한정, 총 10억 수준의 투자(기업당 약 1억원)지원과 팁스 참여 기회도 부여받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해당 분야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상호간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먹거리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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