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최고 49.5㎝ 대설경보에 제설작업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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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최고 49.5㎝ 대설경보에 제설작업 ‘총력 대응’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2.12.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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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전 직원, 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
23일 정읍시에 최고 49.5㎝의 폭설이 내리며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로 제설반이 포크레인을 이용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시)
23일 정읍시에 최고 49.5㎝의 폭설이 내리며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로 제설반이 포크레인을 이용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23일 정읍시에 최고 49.5㎝의 폭설이 내리며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정읍시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하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학수 정읍시장과 시청 공무원들은 전날부터 내린 폭설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출근길을 돕기 위해 대대적인 제설작업에 나섰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으로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였다. 

이 시장과 공무원들은 주민들의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도로와 골목길, 보도 등 취약구간을 중점적으로 제설작업에 매진했다. 또한 주민들의 능동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지역 내 설치된 제설함 곳곳마다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를 비치하는 작업도 펼쳤다. 

이밖에도 정읍시는 도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도로 제설반은 지난 22일 새벽 4시부터 제설 차량 14대를 동원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도로면 결빙 예방에 힘을 쏟았다. 또한 굴삭기와 덤프 등 민간장비 32대를 활용해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했으며,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정읍시는 기상예보를 주시하며 도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계속해서 제설작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겨울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폭설로 인한 사고 피해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강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은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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