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epreneurial Nation 2.0’ 프로젝트에 파트너 역할 제안
[매일일보 김원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삼희익스콘벤처타워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영상 회담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과 타니 알 제요우디(Thani Al Zeyoudi) 무역부 특임장관이 참석했다. 회담은 지난 10월 UAE 오후드 칼펀 알 로우미(Ohood Khalfan Al Roumi) 정부개발 및 미래부 특임장관과 진행한 양자 회담에 이어 양국 중소벤처 분야 협력 강화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장관은 UAE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 및 유니콘 기업 배출을 위해 추진 중인 ‘Entrepreneurial Nation 2.0’ 프로젝트에 중기부가 파트너 역할을 할것을 제안했다. 또 많은 중소기업이 UAE에 진출할 수 있도록 두바이에 중기부에서 운영 중인 수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BI) 기능 강화에 UAE 무역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회담에서 양측은 중소기업 정책 실무협의 채널 마련, 양국 상호 투자 확대 등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도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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