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화력발전소 및 칠레 코크란 발전소와 공급계약체결
[매일일보 이형근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부 연구개발사업 핵심전략과제인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창업 벤처기업인 유니테크(주)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해수전해장치기술을 국내 및 해외 플랜트 사업에 적용함으로써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수전해장치기술은 바닷물을 전기분해하여 소독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생성시킴으로써 각종 조류 및 미생물 등을 소독하고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기술로서, 국내에서는 유니테크(주)가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을 통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해수담수화뿐만 아니라 발전, 해양, LNG 터미널, Oil & Gas 플랜트, 선박의 평형수 및 냉각수 처리를 비롯하여 정수처리와 하수처리 분야 등 적용분야가 매우 넓다.
연구개발을 담당한 유니테크(주) 신기하 사장은 “100% 해외기술에 의존해 온 해수전해장치기술이 국내 최초로 사업화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가 플랜트 핵심기자재 분야의 산업기술 강국으로 진입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향후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검증받은 국산화 기술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국가의 해수담수화플랜트 등 관련 플랜트 산업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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