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손글씨 인식 AI 모델 개발 과제
[매일일보 김혜나 기자] 교원그룹은 AI 경진대회 ‘2022 교원 AI챌린지’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AI챌린지는 AI 기반 신기술을 확보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교원그룹이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공모 과제는 유아동 손글씨 인식 AI 모델 개발이다. 참가자들은 교원그룹의 대표 학습지 브랜드 ‘구몬학습’ 회원들의 손글씨 빅데이터를 이용해 유아동 손글씨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며 실력을 겨룬다. 유치원 및 초등생들이 성인에 비해 알아보기 어려운 글씨체를 가진 점에 착안해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과제의 핵심이다.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 개발에 관심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2개월간 예·본선을 거쳐 AI 모델의 성능과 상용화 등을 평가해 최종 3팀을 선발한다. 2월에 열리는 시상식에서 총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교원그룹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중심의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전사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AI-DX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서비스와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디지털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지난 30여년간 쌓아온 학습데이터를 공유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듀테크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대회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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