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건설현장 화재사고 합동대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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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건설현장 화재사고 합동대응훈련 실시
  • 조성준 기자
  • 승인 2022.12.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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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인해 재해자가 발생하고 소방대원이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화재로 인해 재해자가 발생하고 소방대원이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핵심과업 중 하나인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화재사고 합동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영종소방서, 공항소방대, 건설사업관리단 및 시공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4단계 사사업의 건축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화재 등 비상상황에 대한 예방의식을 고취하고 경각심을 제고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발생시 신속한 사고신고, 소화기 사용 등 근로자 초동 조치, 2차사고 대비 현장 출입통제 및 근로자 대피, 소방차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종소방서, 공항소방대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4단계 건설현장의 위기상황에 완벽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화재대응 등 실전과 같은 위기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비상상황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4단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약 4조 8000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고 제4활주로를 신설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지난달 말 기준 공정율 57%를 돌파하며 예정 공정율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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